베트남은 러시아 철도와 연결되는 노선에 해상 운송 서비스를 9월 6일 출범했다.
베트남소리(Voice of Vietnam) 6일자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으로 물자를 수송하는 것을 돕기 위해 철도와 연결된 해상 운송 서비스를 개시하기 위한 기념식이 9월 6일에 열렸다’.
새 해상 운송 서비스는 이전 전자 문서 시스템 방식과 다르게 디지털 보안 메커니즘을 통해 상품 추적이 가능하고 모스크바 종점에서 통관이 이행될 예정이다,
러시아 철도의 최고 경영자이자 집행위원회 의장인 올렉 벨로제로프(Oleg Belozerov)는 “철도와 연결되는 해상 운송 서비스로 인해 러시아 서부 지역으로 상품을 운송시 시간과 행정 절차를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르카디 코로스텔레프 FESCO 트랜스포테이션 그룹 회장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국내로 직항로를 개설한 뒤 5000여 개의 컨테이너를 수송했다”며 “앞으로 블라디보스토크 항로 2척으로 수송 횟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응우옌 당 히엔(Nguyen Dang Hien) 블라디보스토크의 베트남 총영사는 “두 나라간 수출입 활동을 강화하여 앞으로 무역 회전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경로가 중요하다. 편리한 화물 경로가 구축되면 운송 시간이 단축되고 양국 기업이 서로의 시장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