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슈퍼스타 송가인였다.”
‘미스트롯’ 출신으로 한국을 들었다놨다 하는 송가인이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이사장 강성재) 202신춘교류회를 후끈 달구었다. 송가인의 '한많은 대동강' 열창에 우레 같은 박수와 환호성이 쏟아졌다.
2월 19일 오후 6시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신춘교류회에는 200여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사회봉사대상 시상식과 아우마당 포럼을 진행했다.
강성재 이사장은 “27년간 문화교류를 통해 한국을 알리기 위해 살아왔다. 또한 아시아는 우리마당이라는 뜻을 담은 ‘아우마당포럼’도 발족했다.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은 일본, 중국, 베트남, 홍콩, 대만, 싱가포르,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9개 민간교류를 이끌어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아우마당포럼은 매달 저명한 인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고 정보공유와 네트워킹을 해오고 있다.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을 중심으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로 문화 한류를 만들어내자”고 강조했다.
이날 대표고문인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에 이어 인사말을 한 고문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강성재 이사장은 집념과 열정으로 매년 행사를 열었다. 그 자체로 대단하다. 감사한다”고 말했다.
2020사회봉사대상 수상에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주홍 국회의원, 임채원 전주지검부장검사, 신경호 일본수림외어전문학교이사장, 가수 송가인, 방송인 이용식,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원장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사회봉사대상 시상식의 수상자이자 ‘한 많은 대동강’ 축하 노래를 열창한 송가인은 “국민들에게 노래로 힘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박지원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도 “송가인씨가 상을 받아줘 고맙다”고 덕담했다. 이어 "요즘 우리 사회가 위기라 할 정도로 어려움이 많다. 위기지만 어려울수록 서로 지혜를 모으고 힘을 모아 잘 극복하려는 정신자세를 갖추자"라고 말했다.
신춘교류회와 함께 같이 열린 신년특강 제21회 ‘아우마당포럼’에는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가 ‘양극화와 노령화, 저출산’에 벽에 부딪힌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와 지방화 시대’를 강연했다.
이날 김희선 3.1운동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기념재단 후원회장이 2020 고문으로 위촉되었다.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의 현 고문으로는 김영진 전 농림수산부 장관, 이낙연 전 국무총리, 정운찬 전 국무총리, 이주영 국회부의장, 박주선 국회의원, 유성엽 국회의원, 박광온 국회의원, 나경원 국회의원, KSN그룹 차응선회장이 추대되어 있다.
신년교류회는 유승민(MC.배우) 사회로 1부(공식행사) ‘신년교류회 오프닝 축하공연(연희채 바이올린 연주),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 활동 소개 영상상영, 고문단 신년덕담(김영진 전 장관.박지원 국회의원.이낙연 전 총리.황주홍 국회위원.김희선 3.1운동 UN세계기록유산등재기념재단 후원회장)이 이뤄졌다.
이후 2020 사회봉사대상 시상식, 위촉패 수여, 신춘교류회 축하공연(테너 한일호), 2020 신년교류회 기념축배, 신년특강(양승조 충남도지사), 공로패 수여, 협약식, 신춘교류회 축하공연(소프라노 김현정.박동일)을 마치고 만찬 협약식 2부 축하공연 및 이벤트, 폐회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