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한국인으로 성공한 기업인 중인 고상구 K-MARKET 회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베트남 정부에 2억 상당을 쾌척했다. 고상구 회장은 지난 3일 박노완 베트남 대사,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등과 함께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를 방문해 코로나 극복 성금 현금 10만 달러(약 1억 2360만 원)과 쌀,라면, 마스크 등 7만 달러(약 8652만 원) 등 총 17만 달러(약 2억 1012만 원)를 전달했다. 고 회장은 “K-MARKET은 지금까지 베트남 현지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게 당연한 도리”라며 “코로나19 조속히 극복을 위해 저희도 힘을 보태겠다”는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 확산방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우리 한국 국민들과 오해의 불신이 발생해 안타깝다. 베트남은 한국과 상대적으로 의료시스템이 취약한 부분이 많고 베트남은 이를 염려해 강력한 방어를 통해 확산방지에 노력하다보니 생긴 오해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에 살고 있는 한국교민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다. 기금전달도 베트남에 코로나가 확산되기 전에 기금을 전달해야 확산방어에 중요하게 사용
“코로나19 공습, 글로벌 유명인들도 피하지 못했다.” ‘코로나19’가 지구촌을 공습하면서 위세를 떨치면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크리스 코오모 미국 CNN 메인 앵커, 톰 행크스 할리우드 인기배우, 시무라 켄 일본 국민 코미디언 사망 등 유명 인사의 감염 소식도 속속 전해지고 있다. 세계적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 파올로 말디니 부자 등 스포츠 등 각계에서도 확진자가 확산하고 있어 지구촌이 공포에 휩싸였다. ■ 뉴욕 지사 친동생 CNN 간판 앵커-찰스 왕세자- 영국 수상 확진 지난달 25일 영국에서는 왕위계승 1순위인 찰스 왕세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날 스페인에서는 카르멘 칼보 부총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국에서는 찰스 왕세자에 이어 보리스 존슨 총리도 27일 각국 정부 수반 중 처음으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존슨 총리는 현재 화상회의 방식으로 내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부인 소피 그레고어도 3월 12일 영국에 다녀온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최근 거의 완치되었다고 알려졌다. 스페인 왕실의 마리아 테레사 공주(86)도 코로나19 감염으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사망했다. 전 세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19를 이겨내자." 베트남 응웬쑤언푹 총리는 3월 31일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를 위한 국가운영위원회 회의에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strict social distancing measure)를 지시했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응웬쑤언푹 총리는 "향후 15일간 시민들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야 하며 공공장소에 2명 이상의 사람이 모일 수 없다. 또 공장 및 회사들은 직원간 일정 거리(2m 이상) 유지, 소독실시, 마스크 착용 등을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베트남 정부는 시민들에게 음식 및 의약품 구입, 회사 및 공장 근로 등을 제외하고 외출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다만 근로에 있어서도 기밀업무, 필수 서비스, 제조생산 등 현장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경우 외에는 자택에서 온라인으로 업무를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모든 회사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질병 예방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여전히 거리와 해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등 정부의 지침을 따르지 않고 있다”라며 “이번 조치는 가족과 다른 가족, 마을과 다른 마을, 시와 다른 시를 격리하기 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베트남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다.” 박항서 베트남축구대표팀 감독(62)은 역시 미담제조기였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박 감독은 베트남 조국전선 중앙본부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금을 전했다. 베트남 ‘VN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기부금은 쩐 타인 먼 (Trần Thanh Mẫn) 조국전선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5000달러(약 608만원)로 베트남 환율로 따지면 약 1억 1810만동이다. 베트남 노동자 평균 월급은 650만동(약 33만원)이다. 박 감독은 “적은 금액이지만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다. 나중에 내가 다른 일을 도울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 함께 코로나19 극복하자”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공산당, 정부, 보건부와 함께 밤낮으로 방역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과 베트남 전국에 치료나 격리 중인 사람,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직접 경제적 손해를 입는 사람을 지원하는 데에 조그마한 힘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박 감독은 베트남에서 격리 중인 한국인들을 돕기 위해 1억동(약 515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는 베트남축구협회가 기획한 ‘코로나19 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 때문에 다음달 7일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28일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대통령궁에서 주재한 회의에 참석한 의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75번째 생일을 맞았다. 필리핀에서는 펠리몬 산토스 군 참모총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그와 접촉한 델핀 로렌자나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각료 대다수가 자가 격리 조처되기도 했다. 필리핀에서 2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확진자가 1000명을 넘었다. 사망자는 이날 하루 14명이 숨졌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17일 수도인 메트로 마닐라를 포함해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인 5700만명이 거주하는 필리핀 북부 루손섬을 통째로 봉쇄하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한편 영국에서는 영국의 왕세자인 찰스 왕자(71)가 코로나 19 진단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감염 확인되었다. 또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56)가 27일(현지 시간) 주요국 정상 가운데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국의 뛰어난 진단검사 능력을 공유하고 싶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레트노(Retno L.P. Marsudi) 인도네시아 외교부장관의 요청으로 3월 28일 전화통화를 갖고, 코로나19의 확산 및 양국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레트노 장관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한국의 뛰어난 진단검사 능력 등 방역 역량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기를 희망하였다. 이와 관련, 레트노 장관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여 방역물품 등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였다. 강 장관은 인도네시아에서의 코로나19 상황에 우려를 같이하고, 방역 물품 등은 여력이 닿는 대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두 나라 장관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언제든지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코로나19 관련 한국의 방역 역량이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한국에 ‘방역물품 지원’을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벌써 100곳을 훌쩍 넘었다. 현재 방역물품 지원요청 31개국, 인도적 지원요청국 30개국이 있고 두 가지 모두인 국가는 20개국으로 총 81개국이다. 민간 차원 협력이 진행되는 국가
김종각 호치민한인회 회장이 호치민시 7군 보건센터와 2군 보건센터를 방문해 후원물품 등을 전달했다. 호치민한인회는 3월 26일과 27일, 이틀간 호치민시 7군 보건센터와 2군 보건센터를 방문해 각각 방역용 특수고글 1000개, 방역용 의류구입비 3000만동, 손소독제 500개 등 총 4억동 상당의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한인 밀집 거주지역인 7군과 2군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코호트 격리가 잇따르면서 교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 보건당국과의 교류 및 협력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각 지역 보건센터장은 한인회측에 현재 봉쇄된 아파트에 대한 조치에 대해 설명하고 한인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호치민한인회는 27일 2군 보건센터 방문 후 현재 일부 가구가 봉쇄된 타오디엔 마스테리 아파트를 찾아 격리된 한인들을 위해 음식을 제공했다.
박노완 대사는 쩐 홍 하(Tran Hong Ha) 베트남 자원환경부 장관을 3월 25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방역대책 공유하고 양국간 인적물적 교류 지속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또한 메콩델타 및 기후변화 등 환경 분야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현지 진출 한국 기업 민원 해결 지원을 요청했다. 베트남 정부는 최근 모든 국제선, 여객기 운항을 중단시키고 외국인 및 입국자를 2주간 군 시설에 격리하기로 했다. 외교-공무 목적 등 특수한 경우에만 입국을 허용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3일 전세기를 통해 베트남 북부 꽝닌성 번돈공항에 소속 엔지니어 1차 인원 186명을 급파했다. 28일에는 약 180명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스마트폰 패널 공급을 하려면 OLED 모듈 라인 개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직원 250여명도 베트남에서 예외 입국을 허가받아 오는 30일 전세기를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현지 스마트폰 및 자동차 부품, 생활가전 공장 등에 투입될 인력들이다. 한국 업체 직원들은 도착한 뒤 2주 동안 회사가 마련한 격리시설에서 지낸 뒤 사업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는 박노완 주베트남
응엔쑤안푹 베트남 총리는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하여 3월 27일 시행령을 발표했다. 시행령을 보면 3월 28일부터 4월15일까지 생활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외하고 영업장을 잠정 중단하도록 하고 중단되는 영업장인지 구분은 각 성, 시 인민위원회에서 결정한다. 하노이와 호치민 등 대도시의 경우 주유소, 약국, 슈퍼마켓, 식량-식품 공급매장, 의료진단-의료원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 종종의 영업을 중단시켰다. 또한 각 지방 인민위원회에서는 3월 28일 0시부터 4월 15일까지 사람이 많이 모이지 못하도록 조치해야 하며, 한 장소(방)에 20명 이상 모이는 회의, 행사를 금한다. 병원, 학교, 각 기관 및 회사를 제외하고 10명 이상 모이지 않도록 한다. 공공장소에서는 타인과 2미터 간격을 유지하고 종교 행사를 철저히 중지하도록 한다. 공공장소에서 문화, 체육 및 레저 활동 금지한다. 시민들의 이동 제한하며 특히 감염이 있는 지방에서 다른 지방으로 이동 제한한다. 하노이 및 호치민에서 다른 지방으로 가는 비행기 및 다른 교통수단을 제한한다 모든 입국의 경우 철저히 감시 및 관리와 의료진의 안전 보호, 격리 방안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 엄격히 처벌한다. 모든 시민에게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기업인들의 입국을 예외로 허용해달라.”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3월 26~27일 이틀간 림 족 호이(Lim Jock Hoi) 아세안(ASEAN) 사무총장, 찬 춘싱(Chan Chunsing) 싱가포르 통상장관, 리즈 트러스(Liz Truss) 영국 통상장관과 각각 화상회의를 열었다. 화상회의는 3월 26일 개최된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이 국제 무역 분야에서 합의한 국제 무역의 회복 방안에 대해 양자-다자적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개최되었다. 유 본부장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등과 화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더라고 기업인들의 입국을 예외로 허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림 족 호이 아세안 사무총장은 26일 오후 3시, 찬 춘싱 싱가포르 통상장관과는 27일 오전 10시30분, 글로벌 공급망 유지 및 기업인 이동 원활화 공조 방안을 논의하였다. 아세안, 싱가포르 양측은 코로나19 확산이 전세계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역내 공급망이 단절되지 않도록 노력이 필요함에 공감했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연내 서명을 위하여 화상회의 등을 적극 활용하자는 데에 뜻을 같이 하였다. 특히
베트남의 선도적인 기술 대기업인 FPT는 지난 22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하기 위하여 2000실의 대학생 기숙사를 격리실로 지정했다. 또한 정부에게 85만달러(약 10억 4465만 원)의 의료 용품을 기부했다. 이 기숙사는 하노이 중심에서 차로 40분 거리에 있는 90만 평의 하이테크 공원에 위치한 FPT 대학교 캠퍼스의 일부다. 이 기숙사는 수천 명의 학생들을 수용 할 수 있는 푸른, 잘 정비된 시설을 갖춘 5층 건물이다. 주말 동안 수백 명의 FPT 임직원과 학생들이 모여 방을 비우고 검역 시설을 설정했다. 숙박 시설 외에도 FPT는 인공 호흡기, 자동 소독실 및 의료 보호 장비 등 약 85만달러 상당의 의료 용품을 정부에 기부했다. 기숙사는 3월 23일부터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이 종료되기 까지 격리실로 수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쯔엉짜빈(Truong Gia Binh) FPT Group회장은 “가장 소중한 자산은 바로 사람이며, 저희는 정부가 코로나19와의 싸움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FPT는 일선 의사, 의료진 및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에 기여,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정부 및 지방 당국에 대한
청년벤처기업인 신덕화 (주)비엣메이트 대표는 ‘K-뷰티’(화장품 산업)의 동남아 판로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베트남 국민 모바일 메신저 1억 명이 사용하는 ‘ZALO SHOP’ 한국브랜드 최상단 광고 독점권을 따낸 이후 인도네시아 B2B위주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랄라이(Ralali)와 공식 계약서 체결했다. 또한 캄보디아에서는 현재 기준 이동식 홍보매장 5개 운영 중이다. 그는 금융권 재직시 대학원 전공을 중국경영을 하던 중, 돌연 퇴직을 하고 33세에 뒤늦게 화장품 수출 시장에 뛰어들었다. 중국 시장에서 ‘역직구’와 도소매 등 실전 경험을 쌓은 그는 경험을 바탕으로 돌연 2017년 중국시장을 떠나 아세안 시장으로 전향하였다. 베트남-인도네시아-캄보디아 등을 진출하고 싶은 화장품 관련 한국 중소기업들의 ‘동반자’역을 자처하고 있는 신덕화 (주)비엣메이트 대표를 만나봤다. ■ 베트남 국민 모바일 메신저 ‘ZALO SHOP’ 한국브랜드 최상단 광고 독점권 우선 2020년 1분기 기준 베트남 로컬 유통법인인 Cong tnnh vietmate설립과 동시에 현재는 호치민 사무소와 하노이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2분기에는 현재 지사장 파견을 한 캄보디아메이트 법인이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