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8일 하나금융그룹이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이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그린테크’ 스타트업과 일자리 창출 능력 및 성장서을 보유한 사회혁신 기업에게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전 효과를 추구하는 더블 임팩트 투자 프로그램이다. 기업 모집은 총 2회차에 걸쳐서 진행된다. 1회차는 4월 8일부터 5월 24일까지 진행된다. 2회차는 6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신청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각 회차별 모집이 종료된 후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2차례의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신청기업의 ▲일자리 창출 능력 ▲성장성 ▲친환경 기술력 ▲사업역량 등을 심사하고, 총 30억 원 규모로 최종 투자 기업들을 결정할 예정이다. 투자가 결정된 사회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투자 연계를 위한 데모데이(Demoday)도 개최, 후속 투자를 결정할 벤처캐피탈 관계자와 함께 프로그램 결과 공유 및 기업들의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해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
지난 3월 3일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ESG 경영 문화 확산과 ESG 금융 생태계 활성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는 친환경, 사회적 책임 이행, 지배구조 개선을 이르는 말이다. 이 시스템은 최근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 규제가 강화되고 기업 ESG 공시의무가 확대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인식과 체계적 준비가 미흡한 상황이라는 걸 고려한 것이다. 정부 정책 동향과 기후 리스크, 글로벌 공급망 등 다양한 ESG 이슈에 포괄적으로 대응하고, 비재무영역의 현재 수준과 개선 노력까지 정교하게 측정할 수 있게 구성했다. 규모, 업종, 업력 등 기업 특성이 다른 모든 중소기업과 중견기업까지 일괄 적용 가능하다는 것도 신보가 개발한 평가 시스템의 특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K-ESG 가이드라인’과 탄소회계금융협회(PCAF)의 산업별 온실가스 배출량 계수를 활용해 대외 신뢰성도 확보했다. 평가 항목은 ▲친환경 추진체계 ▲기후변화 ▲자원이용 ▲인적자원 ▲사회적 관계 ▲안전 및 보안 ▲윤리경영 ▲통제구조 등 12개 주제, 32개 지표로 구성됐다. 평가 등급은 분석 결과에 따라 E‧S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이순열)가 ‘한국사회투자 ESG 대학생 서포터즈 1기’를 모집에 나선다.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된 비영리 임팩트투자사 및 액셀러레이터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모든 비즈니스 조직을 대상으로 투자, 경영 컨설팅, 액셀러레이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파트너사로는 서울시, 우리은행, 교보생명, 한국전력공사, IBK기업은행, 하나금융그룹 등이 있다. 모집 기간은 1월 13일부터 2월 12일까지이며, 한국사회투자가 ESG 스타트업 창업 및 투자 그리고 ESG와 연계된 사회공헌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에 관심을 많은 사람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라고 있다. 모집대상은 국내 거주 대학교 재‧휴학생 12명으로 ESG 스타트업 창업과 투자, 엑셀러레이팅 그리고 ESG 연계 사회공헌과 CSR 활동에 관심있는 사람이다. 또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며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SNS) 활동이 활발한 사람의 참여를 요청했다. 2개월마다 1번씩 진행되는 서포터즈 역량 교육 및 네트워킹 데이에 참여가 가능하다면 신청 가능하다. 서포터즈에 선정된 대학생들은 한국사회투자가 투자한 스타트업 CEO와 투자‧액셀러레이팅 전문가,
대구의 전기차 자동화 장비기업인 영일엔지니어링㈜(대표 이창은)가 ESG경영 실천 선언문 결의에 참여했다. 지난 10월 12일 글로벌 CEO 클럽의 ESG경영 실천 선언에서 영일엔지니어링은 소속 기업의 일원으로 해당 선언문에 서명하고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선언했다. ESG경영이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함께 일컫는 말로 2022년 1월 19일 국립국어원을 ESG경영을 한국어로 ‘환경-사회-투명경영’이라는 말로 대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기업 가치 측정을 위한 회계학‧재무학적에 기반한 수량적 판단기준과는 다른 비재무적 요소로 상법학에서는 ‘주주가치 극대화’에 대한 대안이자 반발의 측면으로 다루는 분야기도 하다. 해당 선언문 또한 ESG의 세가지로 나뉘어져 실천할 부분을 규정하고 있다. 환경 분야는 ▲환경경영 목표를 설정해 임직원이 이를 함께 실천하기 ▲온실가스‧대기오염물질 배출관리 및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위한 매뉴얼을 만들기 ▲효율적 용수사용, 폐수처리 및 폐기물 관리를 위해 구체적인 매뉴얼 만들어 실천하기 ▲환경 친화적인 제품개발, 공정개선,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혁신활동과 환경관련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가 투명성에 중점을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 12월 8일 캐시 우드(Catherine D. Wood)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책임자(CEO)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아크인베스트의 신규 ETF인 ‘ARK 투명성 ETF(CTRU)’의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캐시 우드는 2020년 아크 이노베이션 ETF의 152%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달성해 서학개미들로부터 ‘돈나무 누나’ 또는 ‘돈나무 언니’라는 칭호로 불리고 있다. 아크 인베스트의 9번째 ETF이자 2021년 2번째로 출시되는 ETF인 ‘CTRU’의 수수료는 0.55%로 기존 ETF의 수수료가 0.75%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ARK 투명성 ETF’가 중점적으로 보는 점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이며 그 중에서도 지배구조에 해당하는 기업정보 투명성에 중점을 둔다. 기업이 정보를 얼마나 투명하게 공개하는지, 소송에 연루되지는 않았는지를 고려해 가장 투명한 100개 기업을 선정해 지수를 추종한다. 한편, 아크 인베스트의 대표 ETF인 ARK 이노베이션 ETF는 2021년에 들어서 20% 가까이 하락세다. 바이오 기업에
하나금융그룹이 ESG금융 중장기 추진 목표를 위해 60조 원의 자금을 조달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내세운 하나금융그룹은 ESG 중장기 추진 목표 ‘2030 & 60’과 ‘ZERO & ZERO'를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51번째 지구의 날에 공표된 이번 계획은 홍대에 위치한 ‘H-PULSE'에서 그룹 관계사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발표됐다. 하나금융그룹의 1번째 ESG 중장기 목표 ‘2030 & 60’은 2030년까지 향후 10년 간 ESG 부문에 60조 원의 금융 조달과 공급을 목표로 ESG 채권 발행 25조 원, ESG 여신 25조 원, ESG 투자 10조 원을 포함해 사회 문제 해결과 친환경 사업에 광범위한 ESG 금융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2050년까지 하나금융 그룹사의 사업장 탄소배출량 ‘ZERO'와 석탄 프로젝트 금융 ’ZERO'를 이행하기 위핸 ‘ZERO & ZERO'를 추진해 향후 30년 간 그룹의 모든 관계사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석탄 프로젝트(석탄PF) 잔액을 ’ZERO'로 감소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저탄소 경제체제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가 아시아 금융사 중 최초로 VBA(Value Balancing Alliance)에 가입했다. VBA는 ESG 화폐 가치 측정 글로벌 표준 모델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 연합이다. 2019년 8월 출범한 화폐화 기반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측정 표준을 개발하는 글로벌 민간협의체인 VBA는 2021년 3월 기준 독일의 ‘BASF', 한국의 ’SK그룹‘, 스위스의 ’NOVARTIS' 등 18개 글로벌 기업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향후 OECD, EU 녹색회계 프로젝트 등 글로벌 ESG 정책 기준에 적용할 수 있는 가치 측정 표준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OECD로부터 정책 자문을 받고 있으며, 측정 모델 개발을 위해 미국의 하버드(Harvard)나 영국의 옥스퍼드(Oxford) 등 세계 대학들과도 협력 중이다. 신한금융그룹은 2020년에 글로벌 금융사 최초로 사회적 가치의 측정 모델인 신한 SVMF(Social Value Measurement Framework)를 개발해 ESG 활동에 대한 가치를 측정하고 사회적 가치가 높은 ESG 활동을 선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중이다. 최근 새롭게 성장하는 산업분야 및 일자
포스코 그룹(회장 최정우)가 중소기업 도우미로 나선다. 포스코는 포항 신일인텍 본사에서 포스코 및 동주산업, 대양금속, 신일인텍, 삼팩인더스트리, IEN한창, 인텔철강, 제이유코리아 등 중소기업 7개 사 대표들이 참석한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중소기업들이 인력 확보나 기술 개발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중소기업 별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니즈가 각자 달라 이를 맞춤형으로 해결하기 위해 포스코는 동반성장지원단 운영을 계획했다. 포스코는 동방성장지원단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비용 절감, 품질 및 생산성 향상, 포스코의 공급망(Supply Chain)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설팅 지원 부분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ESG 현안 해결’, ‘설비‧에너지 효율화’, ‘미래 신기술 도입’ 등 4개 분야다. 포스코는 해당 부문에서 전문자격과 평균 25년 이상의 업무 경력을 보유한 인력들로 지원단을 구성하고 중소기업의 문제점을 원점에서 들여다보고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고민해 해결방안을 도출한다. 포스코 구매투자본부 이주태 본부장은 “동반성장지원단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여 한 단계
엔씨소프트가 ESG 경영실을 신설한다. 게임업계에서는 최초로 전담 기구를 설치한 것이며, IT 업계에서는 이미 네이버나 카카오가 전담 팀을 꾸리고 있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적 가치(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등을 다룬 비재무적 성과 지표로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은 ESG 경영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ESG 경영실을 신설한다는 입장이다. 엔씨소프트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평가하는 ESG 등급에서 2021년 1분기 기준 B+를 받았다. ESG 경영실 신설은 지배구조 측면에서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면서 주주가치를 확대하기 위한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사외이사 및 외부 전문가의 비중을 86%로 유지 중이며, 2020년에는 여성수리과학회 회장 최영주 상외이사를 선임해 젠더 다양성 제고에도 나섰다. 최근 3년간 평균 세전이익의 1%를 엔씨문화재단에 기부금으로 출연해 사회적 기여도 높여나가는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이 ‘탈탄소 그린밸런스 실행’을 위해 해외 광구 매각을 추진한다. 지난 7일 SK이노베이션은 북미 지역에 보유한 셰일오일 광구 지분 및 제반 설비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2014년에 자회사인 SK E&P 아메리카를 설립해 북미지역 광구 사업을 나서기도 했지만, 현재는 자회사인 SK플리머스(SK Plymouth), SK네마하(SK Nemaha) 등이 보유한 미국 생산광구와 지분 자산 전체를 매각한다. SK E&P 아메리카는 2014년 미국 오클라호마 주 그랜드(Grant)와 가필드(Garfield) 카운티, 텍사스 주 크레인(Crane) 카운티 소재 생산광구 지분을 인수했었다. 2018년에는 SK네마하를 설립해 미국 셰일 개발업체인 롱펠로우(Longfeloow Nemaha. LLC)의 지분 전량을 인수했고 가필드와 킹피셔 지역 생산광구도 추가 확보했다. 하지만 지금은 보유한 사업권 및 자산을 미국 벤치마크에너지(Benchmark Engery, LLC)에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2021년 1월에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북미 광구 매각으로 회사 차원에서 추진중인 ‘그린밸런스 2030’ 목표를 달성하기
DGB금융지주가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최하는 ‘2020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은 환경경영(Environment), 사회책임경영(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 대한 평가를 통해 국내 상장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노력과 지배구조 개선의 성과를 평가해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2020년 상장회사 908개 사를 대상으로 ESG 평가를 실시했고, DGB금융지주는 환경(E) 부문에서 A, 사회(S) 부문에서 A+, 지배구조(G)에서 A+를 받아 통합등급 A+를 받았다. 금융기관 최고 수준의 등급을 평가받은 DGB금융지주는 사회적 책임 활동 강화와 전사적인 환경경영 추진, 적극적인 지배구조 개선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2018년 김태오 회장이 취임한 이후 DGB금융지주는 주주 추천제도를 통한 사외이사 선임, 외부 인선자문위원회를 통한 사외이사 후보군 발굴과 선정, 전문분야에 다양성을 확보한 이사회 구성 등의 정책을 펼쳐왔다. 한국 금융권 최초 CEO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객관적이면서도 투명한 절차를 거쳐 은행장을 선임한 점은 지배구조 선진화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