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에서 주관하는 2023년 창업 패키지 지원 사업에서 ‘초기 창업 패키지’와 ‘창업 도약 패키지’ 등 2개 사업에 동시 선정됐다. 경북대는 4년간 국비 266억 원을 중기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초기 창업 패키지’ 지원 사업은 창업 3년 이내 창업자를 발굴,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원을 패키지로 종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북대는 4년간 약 100억 원을 지원받아 ▲미래 신산업 혁신 창업가 발굴 ▲빠른 시장 진입 지원 ▲내‧외부 투자 재원과 투자 협의체 연계 지원 ▲ESG 기반 창업 기업 육성 등에 중점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4년간 166억 원의 국비가 확보된 ‘창업 도약 패키지’ 지원 사업은 창업 3~7년 기업의 데스밸리(창업 초기 스타트업이 겪는 침체 상황) 극복과 규모 확대를 위한 것이다. 경북대는 맞춤형‧전문화 프로그램 지원과 창업 지원 협업 네트워크 등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대 창업지원단 공성호 단장은 “거점 창업 허브로서 경북대가 보유한 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역특화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고 기업의 빠른 시장 진입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가 엑스코와 경북대 일대를 ‘비즈니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특화하고 ‘마이스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상시 운영에 들어간다. 2021년 하반기부터 전시 행사 유치에 시동을 걸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 3월 대구 엑스코와 경북대 일대 102만㎡를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승인했다. 2018년 인천, 광주, 고양에 이어 부산과 함께 4번째 국제회의복합지구에 이름을 올렸다. 지구 지정에 따라 관광특구에 준하는 혜택과 함께 복합지구 활성화를 위한 재정 지원도 받게 된다. 2020년 10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2021년에도 비슷한 수준의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엑스코 일대를 중심으로 숙박과 쇼핑시설, 공연과 문화시설 등 국제회의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한다. 경북대학교는 마이스산업 관련 인력을 양성하고 국제회의 수요자인 교수진을 중심으로 지구 발전 전략을 세울 방침이다. 대구광역시의 국제회의전담기구인 대구컨벤션뷰로는 국제회의 신규 유치 및 개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선다. 전국에서 유일한 '비즈니스 국제회의복합지구'로 특화해 기업활동에 최적화된 지구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대구컨벤션뷰로 배영철 대표이사는 "문화관광 프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경북대학교 컴퓨터학부와 진행하는 소프트웨어(SW) 개발 산학협력 프로젝트가 인재 채용의 성과를 냈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개발인력의 수도권 쏠림 현상 속에서 지역 기업의 전문 인력 수급을 돕기 위해 2020년 2월부터 경북대학교 컴퓨터학부와 함께 소프트웨어개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지역 ICT 기업 10개사를 선정해 기업이 멘토를 담당하고 경북대학교 학부생들이 멘티가 되어 팀을 구성하는 프로젝트로 소프트웨어개발 과제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학부생들은 ‘인공지능 맞춤 지원사업 추천 챗봇(Bizbot) 웹 시각화 모듈 개발’과 ‘AI 빅데이터 기반의 아파트 상가 주차면 공유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 10개의 과제에 참여해 소프트웨어 산업 현장 사전 학습 및 개발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소프트웨어개발 실무 역량과 소프트웨어 산업 현장 적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가기업 10개사 중 사로리스, 페르소나, 신라시스템, 제이솔루션 등 4개사가 인턴십 형태로 11명을 채용해 지역 고용률 증진에도 기여했다. DIP 관계자는 "참여기업 10개사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