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영국-중국-일본-프랑스 등이 뛰어든 아세안 건설시장은 마치 전쟁터 같다.” 김민수 인천-건설정책지원관은 2025년 아세안(ASEAN) 건설시장이 뜨겁다고 강조했다. 아세안 10개국에서 수주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고 했다. 한국은 이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그는 ‘팀워크’를 강조했다. 가령 현장에서 EPC는 주공이 맡고 정부는 근접항공지원 역할을 맡는 식이다. 정부와 기업이 호흡을 맞춰 주공과 근접항공지원이 유기적으로 맞물릴 때 비로소 공격력이 배가되어 대형수주를 성공시킬 수 있다는 것. 특히 “주공인 우리 기업이 아세안에서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건설정책을 담당하는 실무진들의 전문성이 절실할 때다”고 강조했다. 아세안익스프레스가 새해 벽두 아세안 전문가로 김민수 지원관을 만나봤다. ■ 아세안은 세계 경제규모 5위...한국 토목시공 기술력 세계 최고수준 ‘찰떡궁합’ Q. 아세안은 얼마나 큰 시장인가? A. 아세안은 6억 6,000만 명으로 세계 4위 규모다. 10개국의 경제 규모는 약 3조3,000억 달러로 세계 5위 규모인 거대한 시장이다. 한국의 대아세안 교역총액이 2022년 기준 사상 최대규모 200
LG유플러스가 대우산업개발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홈 플랫폼 구축에 상호협력한다. 스마트홈 플랫폼은 대구광역시 죽전역 일대에 분양 예정 중인 대구 감상동 주상복합시설에 구축될 예정이다. 대우산업개발은 향후 사업장에서도 LG유플러스 스마트홈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스마트홈 플랫폼은 기존의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서비스, 인공지능 플랫폼을 연동한 통합 시스템으로 스마트홈 전용 어플리케이션 뿐 아니라 AI 스피커를 통한 가정 내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대우산업개발 아파트의 입주민들은 스마트홈 전용어플리케이션은 유플러스 스마트홈을 통해 입주시 설치된 조명과 난방, 가스 등 유선 기반의 기존 시스템에 개별 구매하는 IoT 생활가전을 통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연동된 IoT 가전제품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출퇴근, 주말, 여행 등 기기 제어 시나리오도 입주자들에게 추천해 최적화된 가전 사용을 유도하고 스마트폰 위지정보를 기반으로 외출과 귀가시에 자동 동작으로 편의도 제공할 수 있다. 고재석 LG유플러스 홈영업담당 담당은 "현재 아파트 단지 내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을 통해 고객에게 편리함과 기대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한국경제에 ‘세계경영’이라는 화두를 던졌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9일, 오후 11시 50분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지난해 8월 말 베트남 하노이 소재 GYBM(Global Young Business Manager, 청년사업가) 양성 교육 현장을 방문하고 귀국한 이후 건강이 안 좋아져 통원 치료를 하는 등 대외활동을 자제해오다 12월말부터 증세가 악화돼 장기 입원에 들어갔다. 한국 고도성장을 상징하는 1세대 대표 경영인인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1936년 대구 출생으로, 경기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만 30세인 1967년 대우를 설립한 후 1980년대부터 1990년대 말까지 재계 서열 2위로 성장했지만 1999년 부도를 맞았다. 1999년 그룹 해체 직전까지 자산규모 기준으로 현대에 이어 국내 2위였다. 1990년대 '세계경영'을 기치로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해 신흥국 출신 최대의 다국적 기업으로 대우를 성장시켰으며, 당시 대우의 수출규모는 한국 총 수출액의 약 10%에 달했다. 1989년 에세이집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를 펴내 6개월 만에 100만부를 돌파하며 최단기 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