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8일 현대모비스(Hyundai MOBIS)가 자체 설계한 차량용 반도체 양산을 늘리고 미국에 전문 연구 거점을 신설해 반도체 내재화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025년 올해 전동화와 전장, 램프 등 핵심부품용 반도체 연구개발과 신뢰성 검증을 마치고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현대오트론 반도체사업을 인수한 지 5년 만이다. 올해 양산하는 주요 반도체는 전기차의 전원 제어기능을 합친 전원통합칩과 램프구동 반도체 등이다. 현대모비스가 공급 중인 배터리관리집적회로(IC)는 차세대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 현대모비스가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를 추진하는 것은 모빌리티 산업의 전장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조사기관에 따르면 현재 양산 중인 차량에 많게는 3000여개의 반도체가 들어간다. 자율주행과 전동화 기술이 확대 적용되며 필요한 수량 또한 급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해외 인재 확보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전문 연구거점을 신설한다. 실리콘밸리 연구거점은 국내 연구소와 함께 투트랙으로 운영된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인공지능(AI) 서비스 및 플랫폼 해외 진출을 위해 별도 법인을 설립했다. 지난 10월 19일 SK텔레콤(SKT)은 지난 10월 18일에 있었던 투자설명회에서 ‘글로벌 AI 플랫폼 코퍼레이션'(Global AI Platform Corporation)’과 ‘글로벌 AI 플랫폼 코퍼레이션 코리아 주식회사’ 2개가 신규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추가됐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20일 이사회를 열고 에이닷 글로벌 추진 등을 위해 투자 법인 SK텔레콤 아메리카에서의 출자를 결정하고 약 390억 원을 출자했다. SK텔레콤 아메리카는 네이버에서 AI 사업을 담당했던 정석근 현 SK텔레콤 글로벌‧AI 테크사업부 담당이 대표직을 맡고 있는 회사다. 글로벌 AI 플랫폼 코퍼레이션은 지난 7월에 설립됐으며 본사는 실리콘밸리에, 한국 오피스는 판교에 위치해있다. SK텔레콤의 전략은 ‘AI 피라미드 전략’으로 첨단기술을 육성하는 ‘AI 인프라’, 주요 사업에 AI를 접목하는 ‘AIX’(AI 전환), 이용자 서비스를 강화하는 ‘AI 서비스’를 골자로 한다. 지난 9월 26일 유영상 대표는 에이닷의 정식 론칭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A
KDB 산업은행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벤처캐피탈 설립계획을 발표했다. 벤처캐피탈(Vencture Capital, VC)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산업은행의 자회사 형태로 설립되어 직접투자 및 펀드출자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2020년 안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한국계 창업가 및 엔지니어, 그리고 벤처 캐피탈 및 대기업들과도 활발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미국으로 진출할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목표다. 산업은행은 2016년부터 국내 벤처 생태계와 해외 VC를 연결하기 위해 해외 VC에 출자하는 글로벌파트너쉽펀드(GPF)를 운영 중이다. 벤처투자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도 만들어 현재까지 1300여 개의 기업의 IR을 진행했고 313개의 기업이 1조 8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2019년부터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를 매년 1회씩 개최해 마포 프론트원에 창업초기 기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KDB 넥스트원’을 운영 중이다. 장병돈 산은 부행장은 "이번 실리콘밸리 현지VC설립은 이에 더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및 유니콘 육성을 도모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산업은행은 투자자이자 성장지원 파트너로서 스타트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