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파워는 어딜까? 한국여권이 싱가포르와 함께 192개국에 무비자 입국할 수 있는 공동 2위에 올랐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raitstimes)에 따르면 세계적인 시민권 및 거주 자문 회사인 헨리와 파트너스(Henley and Partners)가 작성한 세계지표 최신판에 따르면, 일본의 여권이 193개국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세계 1위를 차지했다. NUS 경영대학원 거버넌스 지속가능성센터 소장인 로렌스 로 교수는 “싱가포르 여권에 대한 높은 평가는 싱가포르가 세계 무대에서 가지고 있는 훌륭한 국제적 평판, 특히 강력한 국가 통치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싱가포르는 2021년 10월, 일본과 함께 비자 없이 192개 목적지로 여행할 수 있음으로 공동 1위로 차지한 바 있다. 헨리와 파트너스는 “러시아 여권 소지자들이 제재, 여행 금지, 영공 폐쇄로 인해 아시아와 중동의 몇몇 목적지를 제외한 모든 목적지에 대한 접근이 제한됨에 따라 세계로부터 점점 더 고립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여권은 현재 지수에서 50위를 차지하고 있어 119개국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중국은 80개국에 접속해 69위, 인도의 여권은 87위다.
외교부가 병역미필자들에게 유효 기간 5년의 복수여권 발급 방안을 마련하고 법령 개정을 2020년 하반기 중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6일에 정세균 총리가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발표된 ‘청년의 삶 개선방안’에 따르면, ‘25세 이상 병역미필 청년 단수여권제도 폐지’ 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현행 제도에 따르면 18~24세 사이의 병역미필자는 24세 한도로 제한하고, 25~27세인 경우 국외여행허가기간에 따라 1년 내외로 제한된 유효기간을 부여한 여권을 발급했다. 하지만 외교부가 추진하는 개정안이 시행되면 18~37세의 모든 병역미필자들이 일괄적으로 5년 복수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현행 제도 상에서 1년 유효기간의 단수여권을 발급받을 경우 여권 수수료는 2만원과 사진 비용을 고려하면 단수여권을 2회 신청할 시에 10년 유효기간의 복수여권 수수료인 5만 3000원과 맞먹는 비용이 산출된다. 또한, 단수여권의 경우 일부 국가들은 불인정하거나 심사 절차가 까다로운 경우가 많아 불편함이 발생되고 있다. 법령이 시행되도 기존 병역 미필자들에 대한 병무청의 국외여행허가제도 및 여권 신청 시 국외여행허가여부 확인 절차는 그대로 유지된다. 외교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