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바탕(Batang) 통합산업단지가 올해 안에 1단계 개발 완공하고, 2단계를 2022년 개발에 돌입한다. 현지 미디어 콘탄(Kontan)에 9월 12일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주택공사(PT Pembangunan Perumahan) 유우스 주아르사(Yuyus Juarsa) 비서는 450ha 면적의 바탕(Batang) 통합산업단지 1단계 개발이 2021년 말까지 완공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 2,650ha 면적의 2단계 개발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 지방의 북쪽 해안에 있는 바탕에 조성되는 통합산업단지는 한국 KCC글라스가 입주될 예정이다. KCC글라스는 올해 5월 중부 자바 바탕산업단지에 3억 달러(3400억원) 규모 공장을 짓는 첫 삽을 떴다. 유우스 주아르사는 “면적이 450ha에 달할 한국 KCC글라스 등 1단계 세입자가 2023년에 가동할 수 있다는 목표로 공장을 지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바탕 통합산업단지에 계약을 체결한 외국인 직접투자 회사는 글라스사, 세라믹사, 전기차사, 창호 부속품사 등 4개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도네시아에는 한국 기업들이 속속 진출했다. 2019년 말부터 현대자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세계 최고 수준 싱가포르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세계 최고 수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기록 중인 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기하급수적 지역감염 증가가 나와 초긴장 상태로 돌입했다. 11일 현지 미디어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보건부는 10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73명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중 568명이 지역감염 사례라고 밝혔다. 인구 570만 명의 소국 싱가포르에서 1년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일주일 전 신규확진자가 219명이었는데 두 배로 껑충 뛰었다. 그렇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인구 비율이 81%인 싱가포르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확진자 억제보다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 정책은 어디로 갈까? 보건부에 따르면 이 같은 지역감염의 원인은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진단되었다. 로런스 웡 재무장관은 “예상보다 더 빨리 확진자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2~4주가 중요하다. 매우 이른 시기에 하루 1000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올 것이고, 수 주 후에는 아마도 2000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싱가포르는 당분간 추가적인 방역 완화
베트남 최대 도시 호치민시가 영업중단 조치 2개월만에 식당의 배달 영업을 허용했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상임위 결정문(제160-KL/TU) 에 관한 긴급명령서를 공표했다. 베트남 그라운드(Vietnamground) 10일자에 따르면 긴급명령서에 “마트, 편의점, 식품점, 화물배송, 의약품-의료장비 생산 및 판매업체는 동일 군-현 지역내에 한해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허용한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호치민시는 코로나19 4차유행에 따라 지난 9월 7일자로 금지한 식당영업을 배달에 한해 허용했다. 방역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이들 사업장 모두 소위 ‘3현장(현장에서 생산-식사-숙박)’으로 운영돼야 하고, 주문은 온라인으로만 허용된다. 또 배송은 그랩(Grab), 배민 등과 같은 플랫폼 배송기사에 한한다. 특히 식당주와 직원들은 코로나19 백신 최소 1회 접종자로 2일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영업장 개장에 앞서 식당주는 영업재개 신고와 통행증을 수령해야 한다. 식당 외에 우편 및 통신서비스 제공자, 사무용장비 판매, 학용품점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이 허용된다.
“블랙핑크가 유튜브 구독자 1위로 저스틴 비버 제쳤네.”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K-POP 스타인 한국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전 세계 가수 가운데 유튜브 구독자 1위에 올랐다.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은 지난 10일 오후 구독자 6520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29일 구독자 2위로 올라선 지 약 1년 만에 저스틴 비버(6510만 명)를 추월해 당당히 아티스트 채널 1위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6월 정규 1집 ‘디 앨범’ 선공개 싱글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발매부터 유튜브 구독자를 엄청난 속도로 늘렸다. 지난해 7월 아리아나 그란데를 넘어서 여성 아티스트 구독자 1위이자 전 세계 5위로 올라선 뒤 에미넘, 에드 시런, DJ 마시멜로 등을 차례로 제치며 급속도로 치고 올라왔다. 올해 4월에는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6000만 명을 달성하며 비버와 격차를 한층 좁혔다. 그리고 드디어 2년 1개월간 아티스트 채널 1위를 제쳤다. 기존 1위이자 대표적 ‘유튜브 스타’인 저스틴 비버는 약 11년 만에 6000만 명을 달성했지만, 블랙핑크는 데뷔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쁘락 소콘(Prak Sokhonn)’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이 대면으로 공동 주재하고 여타 메콩 국가는 화상으로 참석한 제11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의 결과를 정리한 공동의장성명이 발표되었다. 메콩 5개국은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으로 공동의장국인 캄보디아 외교장관은 9.6.(월)-9.8.(수) 간 한국을 공식방문했다. 공동의장성명은 ▵7대 우선협력 분야(문화관광, 인적자원개발, 농촌개발, 인프라, ICT, 환경, 비전통안보)를 중심으로 한-메콩 협력 성과와 현황 점검 ▵미래협력 방향 ▵주요 지역 및 글로벌 정세(한반도, 남중국해, 미얀마) 논의 결과 반영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보건협력 강화 및 경제회복 달성을 위한 메콩 국가들의 협력 의지를 강조하고 이를 위한 다자주의의 중요성 강조했다. 백신 접근성 제고 및 사회·경제적 회복 가속화를 위한 협력 지속과 ▵한국 정부가 코백스 선구매공약메커니즘[COVAX]에 향후 2년간 2억불을 추가 공여키로 약속한 데 대한 평가 등 포함했다. 아울러 ▵메콩지역의 기후변화대응 및 수자원관리 역량강화 ▵메콩 지역 인프라 향상을 통한 역내 연계성 강화 ▵인적교류 회복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9월 8일 공식 방한 중인 ‘쁘락 소콘(Prak Sokhonn)’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제11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를 대면으로 공동 주재했다. 정 장관은 “양측의 교역 규모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020년 830억 달러로 2019년 수준을 유지했다. 2021년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며 그간 꾸준히 발전해온 ‘한-메콩 관계의 상호의존성과 탄력성’에 주목했다. 이어 △보건 △기후 △인프라 △인적교류 분야에 대해 언급하면서 양측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역설했다. 특히 역내 가장 시급한 과제인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보다 강화된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메콩지역의 코로나19 대응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정 장관은 기후변화로 악화되고 있는 메콩 유역의 가뭄 및 홍수피해 등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메콩지역의 기후변화대응 역량강화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협력을 심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메콩지역 발전의 기반으로서 인프라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프라 향상을 통한 역내 연계성 강화와 아세안내 개발격차 완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올해 10월로 예정된 한-메
아세안(동남아 국가연합)의 에리완 유소프 미얀마 특사( 브루나이 외교부장관)가 미얀마 군부에 4개월 휴전을 제안해 받아들였다고 5일 밝혔다. 에리완 특사는 교도 통신과 인터뷰에서 지난달 31일 미얀마 군정 외교장관인 운나 마웅 르윈과 화상 회의를 했다면서, 이 자리에서 올 연말까지 휴전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정치적 휴전이 아니라, 인도적 지원에 나서는 관계자들이 미얀마 국민에게 지원품을 나눠줄 때 그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휴전"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군부는 자신의 제안을 수용했으며, 반군부 진영에도 이 제안을 간접적으로 전달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르면 이달 중순 아세안 차원의 첫 인도주의적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지원품은 코로나19 중증 환자들을 돕기 위한 산소발생기나 보호장구 등 의료 기구들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지난 3일 타이응우옌성의 삼성전자 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팜 민 찐총리는 백신 확보를 위한 한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 등은 ‘찐 총리가 베트남은 전세계적인 물량 부족으로 백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전자를 비롯해 기업 근로자들에게 우선적으로 백신을 무상 접종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복합단지장인 최주호 부사장은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의 최대 외국 투자기업으로 직원 11만 명을 고용하고 있다. 박닌성과 타이응우옌성, 호찌민 등에 6개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에 하노이 시내에 현지인 엔지니어 3000명이 근무하는 대형 연구·개발 센터를 개소한다.
한-캄 우호 관계와 협력의 상징 ‘캄보디아 국립창업센터’가 떴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국제협력단·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은 캄보디아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업생태계 조성 사업에 착수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KOICA는 왕립 프놈펜대학 내 비즈니스 인큐베이팅 센터를 설립한다. '캄보디아 국립창업보육센터(NICC)' 기공식을 시작으로 운영 컨설팅을 전수해 기술 창업 환경을 조성하며 창업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기술창업 프로그램 개발과 스타트업 초기 운영자금 지원, 대학의 창업보육 시스템 구축을 돕는다. 이날 행사에는 박흥경 주캄보디아 대사, 노현준 코이카 캄보디아 사무소장, 헝쭈운 나론 교육청소년체육부 장관, 쳇 칠리 RUPP 총장 등이 참석했다. 박흥경 대사는 “한국 정부는 캄보디아의 경제사회적 발전을 이룩할 인적 자원 개발을 위해 교육을 중점 협력 분야로 삼고 있다”라며 “캄보디아국립창업보육센터는 한-캄 우호관계와 협력의 상징이라는 큰 의미를 가질 것이며, 동 센터가 캄보디아 인적자원 개발에 긍정적이고 유의미한 기여를 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KOICA는 선발된 스타트업에 온라인을 활용한 이론
싱가포르 통화청이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의 영업중지를 지난 2일 통보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바이낸스가 법규에 따른 허가를 받지 않고 투자자의 명단에 올렸다고 받았다고 전했다. 통화청은 “바이낸스가 허가없이 싱가포르 국민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불 서비스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2019년 싱가포르에 진출했다. 2017년 중국계 캐나다인 창펑 자오가 중국에서 설립된 바이낸스는 최근 미국과 영국,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 규제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일본과 케이맨제도, 영국에서는 이미 영업제한 조치를 받았다. 장펑자오는 바이낸스 창업자이자 CEO로 2018년 포브스(Forbes) 지 커버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베트남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숫자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3일 1만 4922명을 기록해 최다 일일 증가기록을 경신했다. 누적 환자도 50만명(50만 1469명)을 넘었다. 호치민은 전날에 비해 2536명이 늘어 8499명, 하노이는 58명이었다. 보건부는 3일 338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만 2476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노이시는 코로나19 고위험지역은 엄격한 제한을 유지하며서 노출 위험이 낮은 지역과 안전지대에서는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왜 우방을 적으로 만드나.” 사형제 부활에 느닷없이 필리핀 대통령 ‘두테르테’가 소환되면서 ‘외교결례’ 논쟁으로 비화되었다. 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중앙회를 방문한 뒤 취재진들에게 사형제 부활을 언급한 홍준표 의원을 겨냥 “행정 수장인 대통령이 처벌인 사형집행에 관해서 언급하는 것은 좀 두테르테식”이라고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취임 후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해 4000명 가까운 마약 용의자를 현장에서 사살하는 즉격처형식 대책을 추진했다. 윤 대선 예비후보는 “흉악범에 대한 강력한 처벌은 국민 모두가 바라는 것이고, 우리 법 자체가 그렇게 되도록 설계됐다”며 “시스템이 흉악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다면 대통령은 그 문제를 잘 파악해 국회와 협조해 제도를 만들어가는 게 맞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흉악범 사형제를 부활하겠다"는 홍준표 의원은 SNS에서 “나를 두테르테에 비유한 것은 오폭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두테르테이고, 귀하는 두테르테의 하수인이었다”고 즉각 반박했다.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은 “주한 필리핀 대사를 예방해 사과하라”고 페이스북에서 비판했다. 그는 “한국과 우방국 필리핀과의 국가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