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이 영화를 막지 못한다.” 1일 이탈리아 베니스영화제(Venice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베네치아 석호의 리도섬에서 개막했다. 한국의 방준호 감독은 영화제 심사위원장은 “팬데믹도 영화를 못박는다”며 개막을 축하했다. 봉 감독은 작품상을 비롯 각본상 이어 국제영화상-감독상 등 ‘아카데미 4관왕’을 휩쓸어 세계 영화계 ‘거장’의 반열에 오른 바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인 78회 베니스영화제에는 11일까지 열흘 간 56개국 총 92편의 작품이 경쟁한다. 한국 영화는 올해 초청작 리스트에 포함되지 못했다. 개막작은 스페인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평행한 어머니들’이다. 한국 배우 전종서가 주연한 미국 작품 ‘모나리자와 블러드문’,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의 스토리를 다룬 ‘스펜서’ 등이 경쟁 부문에 포함됐다.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상 작품상을 받은 한국 봉준호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마지막 날인 11일 이뤄질 황금사자상 선정-발표도 그를 거친다. 외신에 따르면 봉 감독은 현장에서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영화를 멈추게 하지 못할 것이다. 코로나19이 영화감독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미국 IT 대기업인 페이스북(Facebook)과 구글(Google)이 에코-바이프로스트-애프리콧(SKKL, Submarine Cable Communication System) 등 3개 해저 케이블 데이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현지 미디어인 '자카르타 포스트'(The Jakarta Post)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검토해왔던 3개 해저 케이블 데이터 프로젝트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및 북미 지역에서 인도네시아의 인터넷 용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해왔다. 해저 케이블 3개는 총 길이가 4만3000km다. 북술라웨시 섬, 마나도와 리아우 제도 바탐에 상륙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3~2024년 완공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 도니 이스만토(Doni Ismanto ) 대변인은 해양수산부가 에코 사업에 해양공간활용(KKPRL) 허가를 내줬지만 애프리콧·비프로스트 프로젝트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고 확인했다.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4억 달러(약 1조6000억원)를 투입해 베트남 하이퐁의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1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 추가 투자계획에 대해 지난달 31일 하이퐁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LG디스플레이 현지 시설 투자 규모는 총 46억 5000만달러로 늘어난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월에도 7억5000만 달러 규모의 라인 증설했다. 이번 투자로 플라스틱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스크린 월 생산량을 최대 1400만 장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016년 4월 하이퐁에 첫 투자를 단행했으며 현재 고용 인원은 1만4000명에 달한다.
지난 2월 미얀마 쿠데타 이후 정치범이 최소 110명 구금 중 사망했다고 집계되었다. 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는 30일 미얀마 인권상황을 감시하는 단체인 정치범지원협회(AAPP) 자료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110여명 중 최소 77명은 체포된 지 24시간 이내에 숨졌으며, 다수는 고문을 당한 것으로 보였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쿠데타 이후 군부 폭력에 의한 사망자는 30일 현재 1038명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또 7600명 이상이 쿠데타 이후 군부에 의해 체포-구금됐다. 이 중 6000명 이상이 여전히 자유를 속박당한 상태다. AAPP는 지난 30일 ‘국제 강제실종 희생자의 날’을 맞아 성명을 냈다. “6000여 명 중 82%는 구금된 장소도 모르는 상태”라고 비판했다.
한국에서 난민 정책은 과연 있는가? 그리고 특히 무슬림 난민과 이주민에 대한 정책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가 9월 8일(수요일 16~18시) “한국 사회는 무슬림 난민과 이주민에게 곁을 내어줄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화상 토론회를 연다. 최근 아프간에서 특별공로자의 자격으로 약 391명이 한국에 입국하면서, 한국에서 난민 또는 이주민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아프간 난민촌 르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 거주 중인 아프간 난민은 유엔난민기구 공식 7692명, 비공식 1만 2000여명에 달한다고 한다.(한국일보 2021). 이 수는 미군의 아프간 철수와 탈레반의 카불 점령으로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흔히 난민이나 이주민들은 유럽, 미국, 한국과 같은 선진국으로만 이동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통념을 깨는 르포다. 문제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대부분의 동남아국들은 국제난민협약의 당사국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들은 국제난민협약에 비준하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 난민 보호 시스템이 거의 전무하거나 미비하다. 이러한 경우, 난민들이 제2정착국이였던 동남아를 떠나 한국과 같은 제3의 국가로 재정착을 위해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일일 확진자 1만 4219명, 또다시 최대 경신이다. 베트남 코로나19 확진자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8월 30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1만 4219명으로 사상 최대기록을 경신했다. 사망은 315명으로 호치민에서만 245명이었다. 총 사망자는 1만 1064명이다. 신규 지역 감염자는 빈증은 6065명으로 6000명을 넘었고, 호치민시는 5889명이다. 동나이도 490명, 롱나이 491명, 롱안 524명, 중부 다낭은 54명으로 다소 감소했다. 수도 하노이는 110명이었다. 삼성전자가 있는 박닌은 2명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자동차보다 먼저 산소를 생산해줘서 고맙다.”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이 의료용 산소를 생산-기부하는 아이디어로 박수를 받고 있다. 30일 오후 자카르타 외곽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열린 ‘의료용 산소’ 생산 기념식에는 루훗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등 인도네시아 각료 4명이 방문했다. 현대차는 자카르타 외곽 브카시 델타마스 공단에 완성차 공장을 짓고, 내년 1월 양산을 위해 시험생산 중이다. 그런데 6월부터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도네시아의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하자 새로운 차원의 ‘기부 아이디어’를 마련했다. 의료용 산소 대란이 벌어지자 자동차 생산 공정을 위한 압축공기 생산동에 설비를 추가해 의료용 산소를 생산-기부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 70만달러(8억원)를 투입해서 한 달 동안 필요 설비를 갖췄다. 30일 의료용 산소 생산을 시작했다. 압축기와 드라이어 등 기존 장비에 일부 장비를 추가하면 압축공기에서 의료용 산소만 뽑아내 산소통에 담을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루훗 장관과 함께 부디 카르야 수마디 교통부 장관,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 아구스 구미왕 산업부 장관 등 장관 4명이 총출동해 박태성 대사 등과 함께 산소 생산 시연을 보고 손뼉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내년 부통령 선거에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25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두테르테는 대국민 연설에서 “내년에 부통령 후보로 출마하겠다. 내란과 범죄, 마약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집권당 ‘PDP 라반’을 비롯한 정치권에서는 두테르테가 내년 정·부통령 선거에 부통령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왔다. 일각에서는 최측근인 크리스토퍼 고 상원의원이 내년에 대통령에 당선된 뒤 사임하면 두테르테가 다시 대통령직을 물려받을 거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이에 대해 야당 등 반대세력은 집권을 연장하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 두테르테의 딸인 사라 다바오 시장은 여론조사에서 고 상원의원을 앞서고 있으나 출마 의사를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아세안 미래포럼이 지난달 27일 줌 웹비나(웹+세미나)를 통해 ‘2022 필리핀 대선 전망’이라는 주제로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 엄은희 박사의 특별 강연을 했다. 엄은희 박사는 내년 5월 9일 필리핀 대선에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딸 사라(42) 다바오 시장의 대통령 후보 러닝메이트로 부통령으로 출마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부녀동반 입후보' 가능성과
한민족경제인이 결집하는 ‘한상(韓商)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제19차 세계한상대회(THE 19th 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가 대전서 2019년 10월 17일부터 사흘간 팡파르를 울린다. ‘세계한상(韓商)대회’는 매년 지자체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올해는 2021. 10. 19(화) ~ 21(목)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와 ICC 호텔에서 열린다. 주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4차 산업혁명과 그린뉴딜’이다. 대회는 국내 3000여명과 해외 1000여명이 참석하여,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한상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포함한 모국의 경제발전과 국내 청년의 해외 진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 및 한상과 지역경제인의 네트워킹의 장 마련하고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들과 해외 한상과의 비즈니스연계를 위한 기업전시회 개최, 비즈니스 상담 및 일대일비즈니스 미팅을 시행한다. 비즈니스 정보 공유를 위한 비즈니스 세미나, 투자유치 설명회, 주요지원 정책 등 설명회 시행된다. 올해 대회는 기존 YBLF(만45세 이하)를 연령 제한 없는 Young Business Leader & Hansa
베트남 최대도시이자 경제 중심인 호치민시가 코로나19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23일부터 외출을 전면 금지하는 등 도시 완전봉쇄 조치를 실시한다. 20일 오후 10시 현재 베트남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1만 650명으로 날로 악화되고 있다. 특히 호치민은 3375명, 빈증이 4223명, 동나이 686명 등 남부 4개의 지역이 그 나라 전체 건수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다낭 167명, 박닌 10명, 박장 18명, 하노이 72명이었다. 베트남 정부는 호치민시 봉쇄 기간에 군 병력까지 동원해 음식 배급 및 방역 지도 업무에 투입한다. 도시 봉쇄는 시민 외출금지-마트 영업 중단 등이다. 호치민시는 다음달 15일까지 생필품이나 의약품을 구매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 및 야간 통행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호치민시 주민들은 거주하고 있는 곳에서 외출할 수 없다. 당국은 각 가구와 가구, 거리와 거리 및 마을과 마을을 철저히 분리해 봉쇄할 예정이다. 호치민시는 군인과 경찰이 모두 구성한 특별팀 200여 명을 투입해 제한규정 시행을 감시하고 가정에 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400여개의 이동식 의료기관을 설치해 코비드-19 환자에 대한 검사 및 치료도
고상구 K -MARKET(K-마켓) 회장이 20일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베트남 호치민시 교민사회를 위해 10만 달러(1억 1765만원)를 쾌척했다. 20일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에서 호치민시 한인회에 10만 달러를 기부한 고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호찌민시 교민들의 백신 구입과 확진교민 구호기금으로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베트남 한인회장을 역임한 고 회장은 K마켓 베트남 최대 한국 식품 유통업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K마켓은 코로나19로 인한 불경기와 록다운(봉쇄) 조치를 비롯 강화된 방역 조치로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선뜻 기부했다. 고 회장은 코로나19 발발 직후 교민사회와 베트남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와 지원을 시작했다. 케이마켓은 코로나19로 격리된 교민들을 위해 즉석밥·김치·라면 등 1만 달러(1176만원) 상당의 구호 식품을 지원했다. 고 회장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베트남 내 한국 여행업 종사자들을 위해 7000달러(약 823만 원)의 후원금을 내놓았고,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에도 17만 달러(약 2억원)의 구호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호치민 시는 코로나19 상황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및 라오스의 사회 문제 해결 해커톤 ‘INNO-Camp(이하 이노캠프)’ 열려요.” 한국국제협력단 KOICA(이하 코이카)는 인도네시아 및 라오스의 사회 문제 해결 해커톤 ‘INNO-Camp(이하 이노캠프)’를 8월 27일(금)~29일(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후원은 신한은행, 주관은 사단법인 더 브릿지(대표 황진솔, 이하 더 브릿지)이 맡는다. 코이카 이노포트는 글로벌 개발 협력 이슈를 해결하려는 청년 및 예비·초기 창업가를 위한 사회혁신허브(Innovation Hub for Development) 사업이다.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코이카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다양한 사회 문제를 정의하고 솔루션을 찾는 ‘사회 혁신 실험실’이라는 브랜딩으로 운영된다. 여러 분야의 전문성 있는 사회 혁신가 육성과 글로벌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건강한 개발 협력 사회 혁신 생태계 조성을 추구한다. 이노캠프는 코이카 이노포트 프로그램의 하나다. 이노캠프는 국내외 청년들이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와 관련된 이슈를 발굴하고, 현지 멘토(이하 INNO 파트너)와 비즈니스 솔루션을 도출하는 개발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