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모국어로 직조된 여러분들의 삶의 이야기를 기다린다.” 2010년 첫 씨앗을 뿌린 뒤 여러분들의 관심과 언어 한 줌으로 키운 ‘인도네시아 이야기’ 문학상 공모전이 제11회를 맞이했다. 또한 제1회 ‘인도네시아 생태 이야기’문학상(초등부)을 공모한다. 제11회 '인도네시아 이야기' 문학상 및 제 1회 '인도네시아 생태 이야기' 문학상 (초등부) 공모 원고 접수 마감일을 8월 30일에서 9월 15일까지로 연장했다. 한인니문화연구원이 주최하는 ‘인도네시아 이야기’는 인도네시아 한인사회에서 가장 유서 깊은 문학상으로,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팬데믹 시대를 맞이하여 지속가능한 산림과 생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개소 10주년을 맞이한 한-인니산림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공모 부문은 △소설 △수필 △시/시조 △동화/동시로 한인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공모 주제 : 인도네시아에 관한 이야기 (예: 해외 거주, 나무, 숲, 팬데믹 등) ■ 공모 대상 : 초등부. 학생부 (중고등학생) 및 일반부 (대학생성인) ※ 성인부 대상(혹은 최우수상)은 한국문예지에 등단 기회 부여 ■ 접수 방법 : 2021년 08.01(일) ~ 0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과 함께 8월 17일부터 10월 8일까지 총 8주간 신남방 4개국(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인도)의 문화예술·문화산업 전문가 등 40명을 대상으로 ‘문화동반자(Cultural Partnership Initiative, CPI)’ 비대면 연수를 진행한다. 문체부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한국의 문화산업 진흥 경험을 공유해 개발도상국 문화전문가-문화행정가들의 문화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과의 인적 연계망을 구축하기 위해 ‘문화동반자’ 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2020년까지 이 사업에 참여한 연수생은 총 1275명에 이른다. ■ 2021년 참여국 수요에 맞춰 영화, 도서출판, 공연예술 분야 연수 제공 특히 올해는 문화예술-기획자-문화산업 전문가 등 참여국이 원하는 분야에 맞춰 국내 문화기관과 연계해 연수를 제공한다. 부산시 국제교류재단(캄보디아, 영화), 한국국제교육개발협력원(라오스, 도서출판), 배우공동체자투리(필리핀, 공연예술), 국제무용협회(인도, 공연예술) 등이다. ▲ 캄보디아는 세계적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진출을 목표로 영화 마케팅 전문가 양성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훈련장으로 돌아왔다. 박 감독은 한국에서 베트남에 입국한 뒤 14일 간의 격리를 마치고 지난 12일 베트남 축구대표팀 훈련 현장에 합류했다. 그는 장인상으로 귀국해 부산에서 장례를 마쳤다. 이후 고향인 산청을 찾아 어머니 등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날 훈련장에는 새롭게 베트남 축구대표팀 코치직을 수락한 하노이FC를 이끌던 박충균 감독도 모습을 보였다. 박충균 베트남 축구대표팀 신임 코치는 하노이FC의 동의와 지원에 힘입어 베트남 축구협회(VFF)의 제안을 수락했다. 10월 22일까지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함께할 예정이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지난 5일부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담금질에 들어갔다. 베트남은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오만과 함께 B조에 속했다. 9월 2일 사우디아라비아 원정, 7일 호주와 홈경기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일정을 시작한다. 조 1,2위가 월드컵 본선행에 직행하고 3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 티켓을 얻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베트남 최대도시 호치민시는 심각한 코로나19를 통제하기 위해 남부지방 도시봉쇄 조치를 9월 15일까지 연장한다. 도앙 안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언론 브리핑에서 “상황이 복잡하다. 장기적으로 지속적으로 될 수 있다. 사례는 감소하고 있지만 가장 우려되는 문제는 하루에 약 241명이 사망하는 사망률이다”며 연장조치를 발표했다. 팜밍찡(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지난 8월 1일 시행된 8월 15일까지 18개 남부지방 도시 봉쇄를 2주 더 연장 시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호치민시는 8월 5일부터 하루 3687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중 78.6%가 폐쇄된 지역, 2.3%가 격리된 지역, 17,7%가 병원에서 선별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되었다. 시는 22개 도시에서 사망자를 줄이는 것이 최대 목표다. 8월 15일 이후에도 여전히 30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 “8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두 단계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8월 13일 베트남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9150명, 사망자는 275명이었다. 호치민시는 3531건이 발생했다. 빙즈엉 2816, 동나이 808, 롱안 623명이었다.
중국 샤오미가 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올 2분기 점유율 1위에 올랐다. 글로벌 분석업체 캐널리스를 인용한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샤오미가 시장점유율 21%를 기록하며 최초로 태국시장에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는 2분기 샤오미의 태국 내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200% 성장한 덕분이다. 샤오미는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5순위 내 들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는 2위에 오른데 이어 2분기에 1위에 치고올라섰다. 샤오미 타이의 조나단 강 컨트리 매니저는 “샤오미가 팬, 고객,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지원을 통해 태국에서 1위로 도약했다”며 “샤오미가 첫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Mi 10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 이미지, 디스플레이, 충전 시스템에서부터 다른 스마트 제조 라인 등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혁신에 집요하게 투자해 왔다”고 말했다. 한국의 삼성전자는 1분기 1위를 기록했으나 2분기 들어 전년대비 출하량 15% 감소세를 보이며 시장점유율 19%로 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3위자리를 차지했다. 2위는 오포(OPPO), 4위는 비보(VIVO), 5위는 리얼미였다.
한국 정부지원 약속한 ‘K-백신주사기’ 3000만 개가 1차분 750만개가 8일 호치민시에 도착한다. 지난 6월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응웬 쑤언 푹 주석과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만나 백신주사기 3000만개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베트남의 코로나19 대응에 지원을 약속한 내용 중 하나로, 주호치민 한국총영사관이 ‘K-백신주사기’ 1차분 750만 개를 호치민시에 배정해주기를 요청한데 따라 이뤄지게 됐다. 호치민시 한인단체들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베트남 당국에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국총영사관 직원들은 코로나19 대응기금으로 5750만동(2500달러)을 기부했으며, 호치민한인회는 대응기금 1억동(4350달러), 방호복 1000벌, 의료용마스크 1만개를 지원했다. 또한 베트남중남부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회원기업들은 지금까지 백신기금으로 1800억동(780만달러) 이상을 기부했고, 신속진단키트 등 의료물자도 지원하고 있다. 이와 많은 한국기업들과 단체 및 교민들도 이웃돕기 성금과 백신기금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 미국 부통령이 8월 중 베트남과 싱가포르를 방문하다. 백악관은 지난달 30일 성명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방문해 인도-태평양 지역과 미국의 정치·경제적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리스의 베트남 방문은 미국 부통령으로서는 최초의 방문이자, 바이든 행정부 출범후 인도-태평양 및 아시아 지역을 방문하게 되는 최고위급 관리가 된다. 오스틴 국방장관이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을 방문한 지 며칠 만에 나온 발표로 미국 언론들은 “중국과의 영해(남중국해)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동남아 국가들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이번 방문의 구체적인 일정을 알리지 않았다. 다만 순방 기간 동안 지역 안보,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글로벌 대응, 기후 변화, 국제 질서 등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워싱턴 허드슨 연구소의 아시아태평양 안보 담당의장인 패트릭 크로닌 박사는 “해리스의 방문은 번영하고 안전한 동남아시아에 대한 미국의 장기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싱가포르의 더 스트레이트타임스의 인터뷰에서 분석했다.
“눈엣가시 유엔대사 그대로 둘 수 없다. 암살하라.” 2월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를 감행한 이후 이를 비난하면서 국제사회의 제재를 촉구해온 초 모 툰 유엔 주재 미얀마 대사를 상대로 한 암살 시도가 사전 적발되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남부지검과 연방수사국(FBI) 뉴욕지부, 뉴욕경찰은 합동으로 뉴욕에 거주하는 미얀마인 표 하잉 투(28)와 예 하잉 조(20)를 체포했다. 이들의 혐의는 초 모 툰 대사를 중상을 입히거나 살해하려고 공모다. 투는 미얀마 군부에 무기를 판매하는 태국의 무기 거래상과 접촉, 대사를 공격할 청부업자들을 고용하기로 했다. 무기상은 대사가 물러나지 않으면 살해를 청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조는 투에게 약 4000달러를 착수금조로 송금했다. 둘은 범행에 추가로 필요한 1000달러를 조달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외국 정부 당국자에 대한 공격 공모 혐의엔 최대 5년의 실형이 선고될 수 있다. 이와 관련 미얀마 현지 미디어 미얀마 나우는 툿이 미얀마의 악명높은 독재였던 탄 슈웨 장군의 손자와 사진을 찍은 것으로 전했다. 또한 자금 전달역인 조는 퇴역 군부 관리의 아들로 미국에 오기 전까지 양곤에서 살았다고 전했다. 다른 소식통
“대만서 싱가포르로 입국하는 여행객은 도착시 코로나19 음성반응을 보인다면 체류통지서를 발송할 필요가 없다.” 싱가포르 보건부(MOH)는 8월 7일 오후 11시 59분부터 대만 여행객들이 싱가포르에 입국 시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는 경우, 자가격리(SHN) 면제된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 타임즈(The Business Times)에 따르면 단기 방문객이 포함되며, 8월 12일부터 싱가포르 입국을 위한 항공 여행권(Air Travel Pass) 신청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싱가포르는 지난 5월 16일, 대만의 코로나 확산으로 대만에서 온 여행객들에게 자가격리 제도를 부과했다. 현재 대만 여행 이력이 있는 자는 14일간 시설격리를 해야 하는 제도다. 8월 7일 오후 11시59분까지 14일간 시설격리 중인 여행객들은 자가격리를 완료해야 한다. 14일차에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밝혔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글로벌 코로나19 상황 진전됨에 따라 싱가포르의 국경 대책을 지속적으로 조정하여 사회로 수입·전염될 위험성을 관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트남 보건부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백신 접종자의 베트남 입국시 격리기간이 시설격리 1주와 의료관
고전 ‘춘향전’의 고향인 남원시가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민자를 공무원으로 채용했다. 남원시는 효율적인 다문화가족지원정책을 수립해 시행하기 위해 지난달 공개채용을 통해 처음으로 다문화가족 캄보디아 출신 셤 사마디(36·여)씨를 지방 시간선택제 임기제 마급 공무원으로 채용했다. 채용된 셤 사마디 씨는 이달 9일부터 2년 동안 자치행정국 여성가족과에 배치된다.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추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지원 △결혼중개업 지도 관리업무를 수행한다. 셤 사마디 씨는 한국어 능력시험 6급을 통과할 만큼 우리 말도 수준급이다. 2019년부터 남원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 활동 및 결혼이민자들의 통·번역 서비스 업무를 맡았다. 이처럼 결혼이주여성의 실질적인 고충들을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 5대 1의 경쟁을 뚫고 채용된 배경으로 작용했다. 2007년 국제결혼으로 남원에 와 배우자와 1남 1녀를 둔 셤 사마디씨는 “한국에서 매우 어렵다는 공무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며 기쁨을 밝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다문화가족 출신의 공무원 채용은 내·외국인의 징검다리 역할을 함으로써 다문화가족지원정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베트남 재무부가 2022년 이후에도 국산차에 대한 세금 인센티브를 유지하기로 제안했다. 하노이타임즈(Hanoitimes) 4일자에 따르면 “재무부(MoF)는 수출입 관세 일정 수정에 관한 법령 No.57/2020/ND-CP이 개정될 계획으로 2022년 12월 31일자로 만료 예정인 국산차에 대한 세금 인센티브 유지조치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현재 베트남 자동차에 대한 세금 인센티브가 연장되어 현지 자동차 및 지원 산업을 계속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의 자유무역협정(FTA) 공약에 따라 자동차 수입관세가 철폐된 상황에서 국산차 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재무부는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세금 인센티브가 연장되는 경우 베트남에서 생산 활동을 확장하거나 생산 체인의 일부를 베트남으로 이전할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정책에 따르면 베트남 국내 자동차 회사가 국내 생산을 위한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수입할 경우 0% 세율을 적용한다.
“올림픽을 제패한 챔피언들, 포상금도 세계 최고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아세안에서도 3개의 의미 있는 ‘금메달’이 나오면서 시선을 집중되고 있다. 4일 오전 8시 현재 아세안 10개국에서는 필리핀(여자 역도), 태국(태권도), 인도네시아(배드민턴 여 복식) 등 세 개의 ‘금빛’ 사냥에 성공했다. 미국 CNBC는 도쿄 올림픽 금메달은 금 6g과 은 550g이 들어있어 돈으로 환산하면 금 466달러, 은 353달러로 실제 가격은 820달러(약 93만원)이라고 전했다.그 이런 보도가 나왔지만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 ‘올림픽’에 한 국가를 대표한 선수들의 땀과 열정은 경제적 가치로 환산이 불가능하다. 특히 150여개 국가 선수들과 대결해 따낸 금메달 가치는 약 2650억원에 추정된다는 자료(현대경제연구원)도 나와 있다. 각 나라는 빼어난 스포츠 정신으로 국위를 선양한 금메달리스트에 대해 두둑한 포상금 보따리를 준비하고 있다. 총 3개의 금메달을 따낸 아세안 국가들도 마찬가지다. 필리핀 약 10억 원 –태국 약 5억 원-인도네시아 약 8억 6000만 원의 포상금을 준비하며 ‘금메달’ 잔치를 함께 즐기는 태세에 돌입했다. ■ 필리핀 첫 금메달 여자 역도 디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