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셜미디어 회사인 싸이월드Z 코퍼레이션이 인도네시아 기술 회사를 초청하면서 인도네시아 디지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매체 안타라뉴스는 13일(현지시간) 싸이월드Z코퍼레이션이 인도네시아에서 사회관계망(SNS) 플랫폼 메타버스 앱으로 디지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기택 싸이월드Z 고문은 지난 12일 코타투아 자카르타의 로테르담셰 로이드 빌딩에 있는 뮬라 갤러리아에서 인도네시아 관광정보센터(TIC)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 고문은 이 자리에서 “1단계로 인니의 IT기업인 미티어 디지털 이노베이션(Meteor Digital Innovation)과 인도네시아 관광정보센터(IndonesiaTIC)와 협력하겠다.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이번 협력이 잘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1년 3월 모든 판권을 사들여 싸이월드와 IP를 연결했다. 해당 제품은 모바일 SNS 버전으로 기존 데이터를 모두 복원하고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타 디지털 이노베이션, 인도네시아TIC 등 인도네시아 IT 기업과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티 카자라사나 인도네시아TIC 회장은 “사이월드는 한국 사람들의 큰 기대를 받
제4차 코로나19 대유행이 베트남 자동차 판매량을 떨어뜨렸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VNEXPRESS’ 13일자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자동차 판매량은 제4차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딜러들이 문을 닫으면서 2020년보다 3% 감소한 38만3444대를 기록했다’. 이 같은 판매 수치는 베트남자동차제조업체협회(VAMA), TC 모터, 빈패스트(VinFast)의 데이터를 합친 것이다. 트루롱하이오자동차(타코), 도요타, 혼다 등이 포함된 VAMA는 27만7203대가 팔려 전년보다 2% 줄었다. 현대차를 유통하는 TC자동차는 판매량이 7만518대로 13.3% 감소했다. 빈패파스트는 3만5723대로 21.2% 성장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델타 변종이 확산되면서 남부지역 자동차 대부분이 가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12월에 발효되어 올해 5월말까지 계속될 등록금 50% 인하로 매출이 증가했다. VAMA 회원들은 12월에만 4만3526대가 팔려 지난해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12월은 자동차 판매량이 4개월 연속 증가한 달이었다. 베트남 내 자동차 브랜드 대표들은 대부분 올해 코로나19 대유행 사태가 진정되는 듯해 판매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오토바이산업협회(AISI)는 “2021년 인니가 505만 7516대의 오토바이를 판매해 2020년(366만 616대)보다 38%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지 미디어 템포(Tempo) 12일자에 따르면 “시깃 쿠말라(Sigit Kumala) 인도네시아 오토바이산업협회 회장은 국내 시장에서 오토바이 판매뿐만 아니라 오토바이 수출 실적도 215%나 증가하는 등 수출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오토바이 수출 실적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81만433대였던 매우 비슷한 수치다. 인도네시아 산업부에 따르면 2010~2018년 연평균 650만 대의 오토바이 생산과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오토바이 수출 시장은 필리핀, 태국,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일본, 서유럽, 중남미 등이다. 2025년에는 생산량의 25%를 전기오토바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협회는 2022년 오토바이 판매가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부가가치세 11% 인상으로 인한 판매가격 상승으로 판매증가에 제약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핑크퐁 아기상어가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에 이어, ‘100억뷰’ 영상 신기록을 기록했다. 그리고 영어 채널에 이어, 한국어, 스페인어 채널에서 구독자 1000만 명을 돌파하면셔 ‘트리플 다이아몬드 버튼’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영상이 누적 조회수 100억뷰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전 세계 유튜브 역사상 최초 기록으로, 현재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데스파시토(Despacito)’ 뮤직비디오에 비해 약 23억뷰 높은 수치다.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는 ‘핑크퐁 아기상어’에 율동이 가미된 버전으로 2016년 6월 처음 공개됐다. 2020년 11월 푸에르토리코 출신 가수 루이스 폰시의 ‘데스파시토’를 제치고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이후 15개월 연속 유튜브 정상을 차지하다가, 13일 오후 4시경 누적 조회수 100억뷰를 돌파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입증했다. 특히 100억뷰는 유엔인구기금(UNFPA)이 발표한 전 세계 인구 약 78억명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로, 핑크퐁 아기상어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깐부할아버지가 그 높은 골든글로브 연기상 문턱을 넘었네.” 넷플릭스 TV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전성기를 맞은 배우 오영수(78)가 미국 골든글로브 장벽을 넘었다. 배우 오영수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비버리힐스 힐튼 호텔에서에서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부문 남우조연상(Best Supporting Actor, Television)을 수상했다. 오영수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1번 참가자 오일남 역을 맡아 후보에 올랐다. ‘석세션(HBO)’의 키에라 컬킨‧‘더 모닝쇼(애플TV+)’의 빌리 크루덥과 마크 듀플라스‧‘테드 라소(애플TV+)’의 브렛 골드스타인을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오영수는 ‘오징어게임’에서 1번 오일남 역으로 맡아 이정재와 “우린 ‘깐부’(친구)잖아” “깐부끼리는 네 거, 내 거가 없는 거야” “이러다 우리 다 죽어!” 등 대사를 유행시키며 ‘오징어 게임’의 글로벌 인기에 크게 한몫했다. 수상 소식 직후 오영수는 넷플릭스를 통해 “생애 처음으로 ‘괜찮은 놈이야’라고 말했다”며 “이제 ‘세계 속 우리’가 아니고, ‘우리 속 세계’”라고 말했다. 아카데미, 미국배우조합상(SAG)과 더불어 미국
“동남어언어로 만난 우리들은 깐부(친한 친구)다.”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는 전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1 동계 동남아 언어 캠프’ 수료식을 지난 7일 부산외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1월 7일까지 2주간 부산외대에서 진행되었다. 태국어 중급,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어 초-중급, 베트남어 초-중급, 미얀마어 초급, 아랍어 초급 등 5개 언어에 강좌와 함께 ‘감염병, 규율, 사회적 반응: 베트남 코로나 19 대응을 중심으로’, ‘태국의 K-Wave: 태국은 왜 리사에 열광하나?’와 같은 주제로 지역 전문가 초청 특강도 진행되었다. 전북대학교 학생들 외에도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한국외대를 비롯한 전국 17개 대학에서 학부생 및 대학원생, 학자, 일반인 등 총 62명이 참여했다. 91.94%의 높은 수료율을 보였다. 캠프를 수료한 수강생들에게는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장 및 전북대학교 동남아연구소장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기념품이 전달되었다. 넷플릭스에서 글로벌 1위에 올라 화제가 된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게임'에서 처럼 "우리는 깐부다"라는 느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오징어 게임'에서 1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난 12월 이태원 퀴논길에 황금거북이 조형물을 설치했다.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이태원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황금거북이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개최한 지역상권 스토리 발굴 시민공모전에서 퀴논길을 소재로 해 대상을 수상한 숙명여대 문화기획단의 아이디어다. 조형물은 신용보증재단에서 제작 지원하여 ‘베트남 퀴논정원’ 내에 설치됐다. 한국-베트남 우호교류를 상징하는 테마거리에 퀴논의 설화를 접목한 황금거북이를 마스코트로 내세워 퀴논길을 하나의 브랜드화 하고 화제성을 만들어 많은 이들이 이태원을 찾게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에 앞서 용산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2020년 지역경제활성화 협의체(용산구, 숙명여대, 서울신용보증재단, 신한은행, 용산구상공회, 서울경제인협회)를 구성·운영해 오고 있다. 신용보증재단과 숙명여대는 퀴논길 맞춤형 홍보를 위해 달력, 리플릿,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용산구 상인회와 숙명여대 학생, 관내 유관기관 등에 배포했다. 구는 유관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여 이태원 홍보뿐 아니라 소상공인 업체에 경영상담을 지원하고 점포 인테리어를 개선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이태
미얀마 군부쿠데타 발발 1년에 즈음하여 전북대 동남아연구소가 미얀마의 최근 상황을 전하는 동남아지역설명회를 1월 12일 개최한다. ‘미얀마 봄의 혁명과 소수종족: 연방민주주의 국가 건설을 향한 험난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최근인 지난해 12월 말 일시 귀국하여 한국에 체류 중인 미얀마 양곤대 세종학당의 천기홍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천기홍 교수는 부산외국어대학교 미얀마어과를 졸업한 후 미얀마에서 새로운 삶을 일구어온 지 올해로 만 20년을 맞았다. 그동안 양곤대학교에 적을 두고 학업을 계속 이어가는 한편으로 여러 층위에서 한국과 미얀마 사이를 연결해주는 가교역할도 톡톡히 해왔다. 2021년 2월 1일 쿠데타가 터진 이후로는 미얀마 현지 소식을 국내 여러 언론사 지면을 통해 전해 주고 있기도 하다. 일부 소수종족무장단체들이 군부에 맞서는 저항세력에 합류함에 따라 미얀마의 민주화운동은 아웅산 수치나 NLD 정부의 복권을 넘어서는, 연방민주주의 국가 건설이라는 오랜 약속의 실현으로 그 목표가 재조정되었다. 하지만 민주화운동 진영의 구심점인 국민통합정부(NUG)와 군부의 과도정부가 양립하며 경합하는 위태로운 정치 지형 안에서 소수종족집단의 행보
“소수 반군 상대, 연말까지 휴전을 하겠다.” 7일 흘라잉 미얀마 군부 최고사령관이 미얀마를 방문한 아세안 의장국 훈센 캄보디아 총리를 만나 공동성명을 통해 ‘유혈사태’ 해법으로 ‘휴전선언’을 밝혔다. 두 사람은 “미얀마 유혈사태의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 올해말까지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을 상대로 한 휴전선언을 올해말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이처럼 미얀마 군정 지도자와 올해 아세안(SAEAN, 동남아국가연합) 의장국인 캄보디아 지도자가 만나 ‘유혈사태’ 해법을 제시했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아세안은 지난해 4월 특별정상회의에서 합의된 5개 합의사항을 군정이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해 10월 정상회의에 흘라잉 사령관 참석을 불허하는 등 외교적 압박을 가해왔다. 아세안 회원국 중 군정에 비판적인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훈센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한 뒤 SNS에 “방문에서 평화와 관련해 중대한 진전이 없다면 아세안 회의에는 미얀마의 비정치적 대표만 참석해야 한다”고 적었다고 외신이 전한 바 있다. 지난해 2월 1일 발생한 군부쿠데타 이후 해외 정상이 미얀마를 찾은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9월 미얀마 군부는 카렌민족연합(KNU
"베트남 코로나19 5차 대유행 올까" 베트남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만 6500명을 기록했다. 수도 하노이는 2791명으로 또 다시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보건부는 8일(현지시간) 지난 24시간 동안 베트남 안에서 코로나19 환자가 1만6513명이 발병하고 40명은 국외에서 유입했다고 발표했다. 8일 사망자는 240명, 관련 누적 사망자는 3만 4117명이다. 확진자는 전날인 7일에는 1만 6254명으로 연일 수치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며칠 안에 확진자가 2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신규 코로나19 감염자는 수도 하노이가 가장 많은 2791명, 중부 칸화성이 798명, 북부 하이퐁이 748명, 빈딩성 742명, 빈푹 718명, 호치민 436명, 다낭474명, 껀터 208명 순이다. 베트남은 1월 1일까지 1억5920만 회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했다. 이 중 7080만 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고 1020만 명은 부스터샷까지 맞았다. 지난해 4월 코로나19가 발병한 이래 베트남은 이제껏 4차례에 걸친 대규모 확산 파도가 밀어닥쳤다.
"올해 말부터 순수 전기차 생산으로 전환하겠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서 열리고 있는 CES 2022(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에서 베트남 자동차회사 빈패스트는 6일 “2022년 말부터 내연기관(ICE)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순수 전기차 생산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빈패스트 글로벌 전기차 데이(VinFast Global EV Day)에서 빈패스트는 새로운 개발 전략을 발표하고 5개 세그먼트를 포괄하는 전체 전기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5개 세그먼트(A, B, C, D, E)는 글로벌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출시하기로 했다. 3가지 모델 VF 5, VF 6, VF 7는 각각 A, B, C 세그먼트에서 공개되었다. D와 E 세그먼트에서 공개된 VF e35와 VF e36(2021 LA 오토쇼에서 공개)은 현재 VF 8과 VF 9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모델명에 전기를 뜻하는 ‘e’가 빠진 것을 통해 순수 전기차를 향한 빈패스트의 일관적인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개척자 고객을 위한 특별 감사 프로그램으로 현재 SUV 모델 VF 8 및 VF 9 예약을 받고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로써 빈패스트는 세계 최초로 순수 전기차로 완전히 전환하는 자동차 기업 중 하나로
손인선 전 재베트남대한체육회장이 제16대 호치민한인회장으로 취임했다. 1월 4일 호치민한인회관 1층 회의실에서는 제16대 호치민한인회장 취임식과 15대 회장 이임식이 열렸다. 국민의례 후 시작된 이-취임식에서 전임 김종각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코로나로 시작해 코로나로 끝난 점이 못내 아쉬우나 그런 가운데도 한인회관을 리모델링할 수 있었음이 다행이고 보람이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3년간 호치민한인회를 이끌어 갈 신임 손인선 회장의 취임사가 이어졌다. 손 회장은 “부여 받은 소임을 다하며 무거운 책임감과 겸허한 마음으로 맡은 바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을 약속하겠다”며 임기 3년 출발의 각오와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첫째는 봉사하는 한인회를 만들겠다. 둘째는 투명한 한인회를 만들어 누구나 신뢰하는 한인회가 되게 하겠다”며 “교민 의료 개선책과 취약 계층의 지속적인 지원과 근본 대책을 수립하겠다. 또한 중장기 계획으로 한인회관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취임사에 이어 신임 손인선 회장은 전임 김종각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홍승표 상근 부회장의 폐막식 선언과 기념 촬영으로 한인회장 이-취임식은 마쳤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8번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