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서 벨기에 행 컨테이너 화물열차가 출발합니다.” 현지 미디어 VN익스프레스(Vnexpress) 따르면 의류-직물-신발 등을 실은 베트남 발 벨기에 행 ‘컨테이너 화물열차’가 20일 운영을 개시했다. 이번 신규 노선 화물열차는 베트남 하노이 이옌비엔(Yen Vien) 기차역에서 출발하여 벨기에 리에주(Liege)에 도착한다. 화물 운송에 25~27일 시간이 소요된다. 화물은 벨기에 리에주에서 컨테이너를 하역 후 화물트럭으로 최종목적지인 네덜란드 로테르담(Rotterdam)에 도착한다. 각 열차는 40피트 컨테이너 23개를 싣는다. 중국 허난성 성도 정저우(Zhengzhou)에 도착 후 러시아, 중앙아시아를 거쳐 벨기에로 향하는 아시아-유럽 열차와 연결한다. 이번 벨기에 화물열차는 기존 독일, 폴란드 노선에 이은 것으로 앞으로 유럽 도시로 추가노선을 고려하고 있다. 베트남철도공사(VNR) 산하 철도무역운송 래트라코(Ratraco)와 유럽 운송업체간 협력운영되는 첫번째 유럽행 컨테이너 화물열차다. 오는 27일에는 전자제품을 실은 두번째 열차편이, 내달 3일에는 세번째 화물열차가 운행되는 등 노선에 매달 8대의 열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베트남 철도는 현재 코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비판해 주 영국대사직에서 쫓겨난 쪼 츠와 민 전 대사를 대신할 임시대사를 임명했다고 23일 외신이 전했다. 영국 외무부는 “임시 대사 임명에는 영국 정부의 동의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민 전대사는 감금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윈 민 대통령 등 문민정부 지도자 석방을 요구하자 이튿날 군부 소환 명령을 내렸다. 이후 몇주간 본국과의 관계를 끊었다. 미얀마 군부는 대사 임기종료 공식을 통보하면서 지난 4월 7일 대사관 출입을 봉쇄하면서 퇴출했다. 한편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 이후 군사 정부에 반대하는 시위대 등을 900명 이상을 살해하는 등 유혈 진압해 국제사회의 비난과 제재를 받았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 손을 놓고 있다고 알려졌다. 미얀마 보건부는 지난 19일 일일 확진자가 5860명, 사망자는 286명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미얀마 민주진영은 “매일 2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와 1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 효과적인 조치가 없다면 40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을 수 있다”고 자유아시아 방송을 통해 주장했다.
베트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68명을 기록, 하루 최다기록을 세웠다. 베트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24일 오후 최대 도시 호치민시에서 5396명, 수도 하노이에서도 70명이 확인됐다. 호치민 인근 롱안에서도 1892명이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호치민 5396명, 빈증 785명, 롱안 604명(14~22일 봉쇄지역 관리 수치 1288명), 동나이 221명, 붕따우 71명, 다낭 36명 등이다. 베트남은 지난 4월 27일부터 시작된 4차 유행으로 지금까지 확진자 8만3191명이 나왔다. 지난 5일 처음으로 10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2일 2000명대, 15일 3000명대, 18일은 4000명대를 건너 뛴 5000명대, 22일 6000명대, 23일 7000명대를 나타내며 첫 7000명 대를 넘어섰다. 호치민은 최근 보름간 시행된 '사회적 격리' 기간 중 일일 평균 2780명의 확진자가 쏟아지자 방역 수위를 기존 최고 단계보다 격상된 새 지시령을 23일 발표해 내달 1일까지 시행한다 하노이시는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가장 높은 단계로 격상해 향후 15일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아세안 10개국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KERIS은 21일 한-아세안 고등교육 교육협력을 위한 신규 사업 추진 내용을 공개했다. 글로벌 교육교류 목적인 이 사업에서는 올해 추진하고 있는 신규 사업은 △아세안 고등교육·이러닝 동향 조사 및 매거진 발간 △국내·외 우수 이러닝 콘텐츠 발굴 및 다국어 번역 △ACU-OER 학습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교육과정 시범 운영 등이다. KERIS는 2016년부터 아세안 사이버대학 프로젝트(ASEAN Cyber University Project, 이하 ACU)의 사무국으로 한-아세안 고등교육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외 우수 이러닝 콘텐츠 발굴, 다국어 번역과 관련해 지난달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했다. 공모 결과 다양한 국가에서 총 15개 교육과정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일부는 태국의 MOOC(Thai-MOOC)에서 이미 운영하고 있는 과정이다. 공모 결과 한국 이러닝 콘텐츠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태국의 Sripatum University의 Script Writing & Storytelling △Thai-MOOC의 Coex
전경련은 정부가 2017년 7월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선정한 신남방정책(동북아플러스 책임공동체 형성 신남방정책 추진) 실행 4년을 맞이하여 신남방정책 4년의 경제적 성과(교역, 인적교류)와 향후 정책개선과제를 분석-발표하였다. 신남방 지역은 아세안 10개국인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과 및 인도를 가리킨다. 한국-중국-일본-대만의 아세안 10개국 수입시장 점유율 변화(2017년 Vs 2020년)는 중국 2.4%p 상승 》 대만 0.2%p 상승 》일본 0.7%p 하락 》한국 0.8%p 하락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한-인도네시아 CEPA, 한-캄보디아 FTA의 발효 등 신남방국 시장접근 개선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 한국, 미-중 무역전쟁으로 중국 아세안 수출 확대, 대만 탈중국 신남향정책으로 입지 좁아져 정부는 2018년 11월 신남방정책특위 1차 회의에서 2020년 아세안 10개국과 연간 교역 2000억 달러, 연간 상호 인적교류 1500만명 달성을 정책목표로 정했다. ①무역·투자 증진 제도적 기반 강화, ②연계성 증진 아세안 인프라 개발 참여 등 5개 경제정책과제를 실행해 왔
베트남 코로나19 확진자가 18일 하루 5926건으로 일일 최다 기록 경신했다. 호치민에서만 4692명을 기록했다. 보건당국은 일요일 5887명의 신규 환자를 발표했다. 39건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총 감염 건수가 5만3830건으로 늘어났다. 호치민 4692명, 빈증 345명, 동나이 147명 등을 검역되거나 폐쇄된 지역에서 적발된 건수가 폭발했다. 다낭 역시 46명을 기록하면서 재확산 모양세다. 붕따우 41명, 박닌 4명, 박장 2명이었다. 수도인 하노이에서는 42건이 발생이 되었다. 하노이 보건 당국은 19일 0시부터 5인 공개 모임을 금지를 발동했다. 식품이나 의약품 구입, 공장 및 운영이 허용된 사업체 등 필요한 경우에만 외출할 것을 권고했다. 결혼식은 연기하고 장례식은 30명을 초과할 수 없다. 필수적이지 않은 모든 서비스는 일시적으로 폐쇄된다. 사무실과 기관은 직원들 50% 재택근무한다. 레스토랑은 배달만 가능하다. 온라인 쇼핑 및 배송을 권한다. 한편 호치민 등 모든 남부지역 항공기 운항 중단은 8월 1일까지 계속된다.
베트남에서도 현대차·기아의 기세가 무섭다. 베트남자동차공업협회(VAMA) 집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해 1~5월에 누적으로 2만4420대를 판매해 도요타 판매량(2만4112대)을 앞질렀다. 기아는 2만3440대를 팔았는데, 현대차·기아 합산 판매량(4만7860대)은 도요타의 두 배 수준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처음으로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4월부터 2개월 연속 월별 판매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베트남은 그동안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 업체가 리드한 시장이었다. 2011년 처음 베트남에 진출한 현대차가 소형차 i10·액센트 모델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지난해에는 드디어 현대가 처음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도 현대차·기아는 총 5만4434대를 판매해, 시장 1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도요타 등 경쟁사의 지난달 판매실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8년 베트남 시장에서 2017년 대비 2배가 넘는 5만5924대 판매를 기록하며 사상 최초 5만대 판매를 돌파한 바 있다. 현대차는 2017년 생산 합작 법인 설립한 이후 2019년 1월 베트남 탄콩(Thanh Cong)그룹과 판매 합작 법인을 설
부산에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가 문을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한-아세안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협력 거점이자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는 2019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 기념 및 한국과 아세안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해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후속 성과사업 가운데 하나다. 부산시 해운대구(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 4층 약 300평)에 가상융합기술(XR) 콘텐츠·서비스 분야에서 한-아세안 상호 동반성장 기반 마련과 교류 확대를 위해 구축됐다. ICT 융합빌리지는 앞으로 4년 동안 한-아세안 XR 협력과 상호 공동번영을 목적으로 △XR 콘텐츠 제작 인프라 지원 △한-아세안 공동협력 XR 과제 발굴·지원 △K-아세안 XR 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을 전담한다. 개소식 행사에는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신상해 부산시의회의장, 주한 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 부대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NIPA),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 아세안
한국에서 저출산의 여파로 출생아 수는 8년 연속 감소를 기록을 하는 가운데 다문화 가정의 출생아 비중은 5.9%다. 또한 결혼 10쌍 중 1쌍은 다문화 가정이다. 지난해 말 통계청이 발표한 ‘2019 다문화동태통계’에 따르면 2019년 다문화 가정 출생아는 전체 출생아 중 5.9%로 2018년 대비 0.4%포인트 증가했다. 태어난 출생아 중 엄마 또는 아빠가 외국인이거나 귀화자인 다문화 가정의 출생아 비중이 통계 작성 이래 최대를 기록한 것. 다문화 출생아는 어머니가 외국인인 경우가 64.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귀화자가 22.3%, 아버지가 외국인인 경우가 13.4%로 뒤를 이었다. 외국인 모, 귀화자는 각각 1.4%포인트, 0.4%포인트 증가한 반면 외국인 아버지는 1.9%포인트 감소했다. 다문화 출생을 한 엄마의 평균 연령은 30.6세로 2009년 대비 2.9세 증가했다. 연령별 출산은 30대 초반이 33.6%로 가장 많았고 20대 후반이 26.9%, 30대 후반이 18.1% 순이었다. 출신 국적은 베트남(38.2%), 중국(19.9%), 필리핀(6.1%) 순이었다. 전년 대비 베트남 비중은 2.6%포인트 증가했다. 중국과 필리핀은 각각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응우옌푸쫑(Nguyen Phu Trong)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15일 통화하고 두 나라 관계 강화 방안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해 협의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두 나라 교역액은 코로나 이전 수준을 유지했다”며 “2023년까지 교역액 1000억 달러(약 114조 1000억 원) 목표 달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통화는 지난 1월 응우옌푸쫑 서기장이 3연임에 성공하는 등 베트남의 새 지도부가 출범한 뒤 양국 정상급 차원에서 처음 이뤄진 통화다. 문 대통령은 쫑 당서기장의 연임을 축하했다. 이에 대해 쫑 당서기장은 감사의 뜻과 함께 “한국이 UNCTAD 선진국으로 격상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응우옌푸쫑 서기장은 “교역액 10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글로벌 공급망 차원에서 한국 정부와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호응했다. 두 정상은 1992년 한-베트남 수교 이래 정치, 경제,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심화되어 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관계가 현재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서 한 단계 더 도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7월 11일, 태국 지역에서 ‘라그나로크 뱅가드 배틀 카드 게임 스타터 팩’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라그나로크 뱅가드 배틀 카드 게임 스타터 팩은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해 제작한 첫 번째 카드 게임 팩이다. 그라비티의 캐릭터 라이선스 업체인 KIDZ and KITZ Co., Ltd.에서 태국 지역에 출시했다. 이번 스타터 팩은 총 2종으로 공격 카드인 라그나로크 온라인 나이트&마법사 덱과 치유 및 지원 카드인 프리스트&헌터 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스타터 팩에는 일반카드 50종과 랜덤 레어카드 1장이 들어있다. 특히 나이트&마법사 덱을 대표하는 카드는 V-GTD01카드로 뒷줄에 있는 적의 카드를 앞으로 당기면 가속이 증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프리스트&헌터 덱을 대표하는 V-GTD02카드는 치유 기술과 함께 전투 지역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어 이를 활용해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 라그나로크 뱅가드 배틀 카드 게임 스타터 팩의 소비자 가격은 한화로 약 4200원(119바트)이다. 그라비티 IP사업유닛(unit) 유준 팀장은 “이번 라그나로크 뱅가드 배틀 카드 게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7월 15일부터 ‘청소년 콘텐츠 공모전’ 및 ‘아세안 스쿨투어 네이밍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비대면 시대에도 청소년에게 아세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국내 초·중·고 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먼저, 한-아세안센터 청소년 콘텐츠 공모전 “아세요? 아세안!”은 아세안 10개국에 대한 청소년의 경험이나 생각을 그림 혹은 사진(초등부), 영상(중·고등부)으로 표현한 작품을 공모한다. 9월 17일까지 아래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최종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와 대중 투표를 합산해 선정한 뒤 11월 1일에 한-아세안센터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접수 링크 http://bit.ly/AKC그림사진공모전 / (영상) http://bit.ly/AKC영상공모전 아세안 스쿨투어 네이밍 콘테스트는 한-아세안센터에서 진행하는 국제기구 및 아세안 10개국 체험 프로그램인 ‘아세안 스쿨투어’의 매력적인 별명을 공모한다. 아세안 스쿨투어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아세안에서 파견 온 공무원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부각하는 10자 이하의 별명을 아래 링크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