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5월 베트남 자동차 부품 1위 수입국에 올랐다. 베트남 관세청에 21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베트남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4억 8,000만 달러(약 5419억 2000만 원) 규모의 자동차 부품을 수입했다. 수입 비중을 보면 ▲ 한국 1억 2500만 달러(약 1411억 2500만 원, 전체에서 26% 차지)▲ 중국 9800만 달러(약 1106억 5180만 원, 20%) ▲태국 9400만 달러(약 1061억 3540만 원, 19.5%) ▲ 일본 7000만 달러(약 790억 3700만 원, 15.4%) 등 각국으로부터 자동차 부품들을 수입했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6월 28일, 29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한국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1, 서울 (NextRise 2021, Seoul)’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한-아세안센터는 △컨퍼런스, △전시,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아세안의 유망 스타트업을 국내에 소개하고, 동남아 진출에 관심있는 한국 기업들에게 아세안의 스타트업 환경과 지원정책 등 현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20여개의 아세안 스타트업들은 △AI, △딥러닝, △전자상거래, △핀테크, △농업용 기계서비스 플랫폼, △화물 운송 플랫폼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들로서, 각국 정부의 추천을 받아 참가한다. 코로나19에 따라 기업 소개(홍보 영상 상영) 및 비즈니스 미팅(온라인)은 비대면으로 추진된다. 28일 오후에 개최되는 컨퍼런스에서 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12개의 유니콘을 배출한 글로벌 스타트업의 새로운 요람으로서 아세안 지역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앞으로 한-아세안 경제 협력을 선도하는 혁신 성장동력으로서 스타트업 협력 잠재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아세안 사무국내 기업협력 담당 부서
권재환 전 주아세안대표부 공사참사관이 22일 아세안 미래포럼 줌 웹비나(웹+세미나)를 통해 ‘아세안이 바라보는 한국’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그는 “아세안이 바라본다는 것은 개별 10개 회원국과 그 국민들이라는 양자 차원의 시각과 ‘아세안’의 시각이 믹스하는 것”이라며 “ISEAS Survey가 의미하는 것 또한 양자와 다자의 믹스, 다양한 차원에서 활용 가능하는 점을 발견한다”고 말했다. 이어 “ISEAS Survey와 여타 정보, 통계를 통해서 우리에 대한 아세안 시각이 어떻게 변화해했는지 추정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진다”고 덧붙였다. ISEAS Survey는 2019~2021년 매년 3회차 1000명씩 진행되어 트렌드 변화를 추적했다. 그는 외교부 외교부 협력과장 시절 신남방정책을 성안에 기여했다. 이후 미얀마에 근무하는 등 아세안대표부에서 근무해온 내로라하는 아세안 전문가 중 하나다. 그는 신남방정책에 대해 “힘들었고 이행도 어려웠다. 그래도 성과가 있는 정책이다. 한국인식 개선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의 결론은 “신남방정책을 통해 우리에 대한 아세안 긍정적 시각이 증가되었고, 개별
“우리는 브루나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 동아세안성장지대 ‘BIMP-EAGA’로 간다.”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는 본교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학과와 아세안연구원이 협력하여 외교부가 주관하는 ‘한-해양동남아 협력포털 구성 연구’를 수행한다고 21일 밝혔다. ■ 한-아세안 32주년, 한-메콩 협력에다 ‘해양동남아 협력’ 재조명 동남아시아에는 이미 한국에 잘 알려진 동남아시아 국제기구인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있고, 한국에도 아세안과의 전략적 동반자 파트너십 제고를 위해서 한아세안센터(ASEAN-Korea Centre; 2009년 서울 설립) 및 아세안문화원(ASEAN Culture House; 2017년 부산 개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올해로 한-아세안의 대화관계 수립 32주년이다. 한-아세안 파트너십의 성숙기(maturing partnership)에 접어들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한국 외교부에서는 보다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한-아세안 파트너십을 진행하고 있다. 그 성과 중의 하나가 2019년 11월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과 함께 개최된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였다. 최근 대륙부 동남아시아 중심의 한-메콩 협
미얀마 군부쿠데타가 발발한 지 4개월...시민불복종운동은 계속되고 있다. 유엔에서도 늦게나마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전북대 동남아연구소가 6월 23일(수) 개최하는 동남아지역설명회를 통해 2월 1일 발발한 군부 쿠데타에 맞서 넉달 넘게 저항하고 있는 미얀마 시민들의 시민불복종운동을 조망한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의 박진영 박사가 발표를 맡아 쿠데타 전 미얀마의 노동운동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주제는 '쿠데타 전야의 미얀마 노동운동 이야기'다. 지난해 총선을 통해 합법적으로 구성된 정부를 해산하고 국가기능을 장악한 쿠데타 세력에 맞서 미얀마 시민들이 전개하는 저항운동의 핵심은 국가 기능을 정지시키는 ‘총파업(general strike)’이다. 그 선봉에 선 것은 노동자들이다. 국영병원 의료진에서부터 공무원, 교사, 국영기업 노동자와 봉제 노동자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를 망라한 노동자들의 총파업은 전국적인 시민불복종운동을 점화시키는 불씨가 되었다. 군부 통치 하에서 불법화되었던 노동조합 결성이 허용되고 최저임금이 도입되는 등 지난 10년간 미얀마의 노동계는 적지 않은 변화를 경험했다. 쿠데타 이후 미얀마의 노동자들이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저항운동에 참여하게 된 이
“인도발 ‘델타 변이’ 코로나19 확진자 폭증, 기세 무섭다.” 인도네시아가 20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3737명으로 기록되었다. 지난 1월 30일 이후 최고치다. 신규 사망자도 371명으로, 4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인구 밀도가 높은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해 담배 제조 중심지인 쿠두스, 자바 해안에서 약간 떨어진 방칼란 등을 중심으로 인도발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있다. 쿠두스의 경우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신규 확진자 수가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그런데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감염자 수가 35배 급증했다. 인도네시아에서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친 비중은 인구 5% 미만이다. 대부분 중국 시노백 백신을 맞았다. 인도발 ‘델타 변이’ 코로나19는 최근 유럽, 미국 등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중이다.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영국발 알파 변이보다도 전파력이 60%가량 강한 것으로 알려져 세계 각국이 초비상에 돌입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인도네시아에서 감염 확산이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WHO는 델타 변이가 세계적으로 ‘지배종이 될 수 있다’는 경고를 보낸 바 있다.
싱가포르는 5위로 하락하고 스위스는 1위 우뚝 섰다. 싱가포르는 최근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세계경쟁력 순위 2021에서 지난 2년간 보유했던 1위 자리를 놓쳐 현재 5위로 하락했다. 비즈니스 타임스(The Business Times) 6월 18일자에 따르면 반면 스위스, 스웨덴, 덴마크, 네덜란드는 각각 1위, 2위, 3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제경영개발원은 싱가포르의 순위 하락 원인 중 하나가 지형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형은 일부 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연구원들은 “싱가포르는 모든 것을 정확하게 해냈지만, 싱가포르의 물리적 지형이 다른 경제권보다 더 열심히 일하게 하여 순위에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비록 전 세계적으로는 1위 아니지만, 싱가포르는 여전히 아시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국가로서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은 아시아 국가 중 가장 크게 뛰어 4위 계단을 점프해 16위로 올라섰다. IMD는 중국이 곧 전 세계 5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흥미롭게도, 대만은 33년 전인 1989년 순위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세계 10위 안에 들었다.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 지 4개월만에 유엔총회가 이를 규탄하고 제재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유엔총회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찬성 119표, 반대 1표, 기권 36표로 미얀마 쿠데타를 규탄하는 내용 등을 담은 결의안을 가결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특히 기권 36표 중 미얀마가 속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분열상을 보였다. 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이 기권했다. 아세안 국가 중 찬성표를 던진 나라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이었다. 이번 결의안에 민주 정부에서 임명된 초 모 툰 주유엔 미얀마대사도 찬성표를 던졌다. 미얀마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 인도는 러시아와 함께 기권했다. 결의안에는 “모든 회원국에 미얀마로의 무기 유입을 차단할 것을 촉구한다”는 무기금수 제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엔총회 결의안이 법적 구속력을 가지지 않지만 국제사회 비판적 시각을 반영한 점은 의미가 있다. 한편 미얀마 군부는 지난 2월 1일 쿠데타 후 시위대 등 자국민을 860명 이상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2035년까지 전기차 대수가 약 31만 대가 달린다.” 자카르타 글로브(Jakarta Globe) 6월 17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교(ITB)의 국가지속가능교통기술센터(NCSTT, National Center for Sustainable Transportation Technology)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35년까지 최소 31만대의 배터리 전기차(BEV)를 보유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깃 P 산토사(Sigit P Santosa) NCSTT 대표는 에이전트 기반 모델링을 통해 ‘공격적’ ‘낙관적’ ‘기초적’이라는 세 가지 시나리오로 배터리 전기차 인구 예측을 내놓았다. 낙관적 시나리오는 전기차 대수가 40만 대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공격적 시나리오는 50만 대, 기초적 시나리오는 2035년까지 전기차 대수가 약 31만~32만 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NCSTT는 2035년 전기차 충전소가 인도네시아에 5만 개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했다. 기술평가원(BPPT)은 인도네시아의 EV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노력을 공유했으며, BPPT 회장 함맘 리자에 따르면, 충전소 관리 시스템(CSMS)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의 북-중북부가 섭씨 40도 넘는 폭염의 ‘강타’로 허덕이고 있다. 베트남 국립수력측정학 예측센터는 기온이 섭씨 40도를 웃도는 등 북부와 중북부 지방은 극심한 폭염에 허덕이고 있다고 18일 발표했다. 폭염은 6월 21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베트남 뉴스(VietNamNews) 18일자는 “하루 10시간에서 19시간까지 35도를 웃도는 혹독한 날씨로 인해 40~60%의 낮은 습도도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하노이는 최저기온이 29~31도 안팎, 최고기온이 39~40도까지 오르는 등 극도로 더운 날을 겪게 된다. 기온이 40도를 넘는 곳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폭염 공습으로 낮 동안에는 전력 수요가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전기(EVN)는 기관, 생산시설, 가계에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효과적으로 전기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국립수역예보센터 기상예보실의 응우옌 티엔 토엔은 라오 đngng(라부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폭염이 “서쪽의 저기압과 푄(foehn) 효과로 인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효과는 낮 동안 더위를 더 오래 지속시키고 습도를 낮추어 화재 위험이 높다. 더운 날씨는 사람들의 일상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
‘슈퍼 소니’ 손흥민(29)이 현 소속팀 토트넘에 남는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등 현지 언론들은 17일 “손흥민과 토트넘이 재계약 협상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양측은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적을 선언한 해리 케인(28)에 이어 팀을 떠날 것으로 우려됐지만,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으면서 케인과는 정반대의 길을 걷게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의 차기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파울로 폰세카 전 AS로마 감독과의 공식 계약이 확정되면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2023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는 손흥민의 재계약 내용도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다. 계약 기간 5년에 주급도 현재 14만 파운드에서 6만 파운드 오른 20만 파운드(약 3억1626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1040만 파운드(약 164억 원)에 달한다. 2018년 토트넘과 계약보다는 33%가 뛰어오른 연봉이다. 이는 데뷔 연봉보다 10배다. 토트넘은 17일 구단 트위터를 통해 새 시즌 정규리그 일정을 소개하면서 손흥민의 이미지를 메인 모델로 그려 넣었다
베트남에서 17일 하루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5명이 발생했다. 코로나19 발병 이래 일일 확진자 수가 500명대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26일에 447명의 신규 확진자가 집계되면서 역대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가 집계된 날로 기록된 바 있다. 베트남 보건부는 17일 저녁 6시 기준 지역사회 확진자 503명 및 해외 유입 12명 등 515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돼 4차 유행 누적 지역사회 확진자는 8914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집계된 지역별 감염 경로는 △박장성 327명 △호찌민 137명 △띠엔장성 13명 △박닝성 12명 △빙즈엉성 7명 △하띵성 4명 △랑썬성 2명 △응에안성 1명 등 8개의 성과 도시에서 503명의 지역사회 확진자가 발생했다. 역시 이날도 박장성에서는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 무려 327명에 달했다. 베트남 최대도시 호찌민시에서는 137명의 확진자가 발생, 처음으로 세 자리 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후 호찌민시에서 나온 하루 최다 지역 감염자였다. 격리자 수는 17만674명으로 이중 병원 내 격리시설에서 3만7428명, 기타 시설격리 및 자가격리 수는 13만1247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