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대표 김연준)의 모바일 게임 ‘삼국BLADE : 재전(이하 삼국블레이드:재전)’이 동남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11개 국가에서 구글플레이 신규 추천 게임에 피처드 됐다고 밝혔다. 게임은 삼국블레이드의 글로벌 버전으로 삼국지 스토리와 언리얼 엔진 기반의 호쾌한 액션의 특징을 포함해 게임성과 콘텐츠를 글로벌에 맞게 대폭 수정했다. 영어와 중국어 간체자 번체자를 포함한 현지화를 진행했으며 최적화 작업도 마쳤다. 일반과 무쌍 전투 이외에도 신수전, 무한 전장, 일기토 전투 외 PVP 모드 등 다양한 게임 요소를 갖춰,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바일 삼국지 게임을 글로벌 유저들에게 선보이며 높은 평점을 받고 있다. 이번 구글 피처드 선정 관련하여 액션스퀘어는 “유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출시 직후 구글 피처드에 오르는 성과를 얻었다”며, “삼국블레이드:재전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에게 더 많은 콘텐츠와 이벤트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라오스-중국간 고속철도 첫 수송열차가 15일 수도 비엔티안에 도착한다. 이 철도는 라오스 건국 46주년 기념일 맞춰 올해 12월 2일 개통 예정이다. 비엔티안 타임즈(Vientiane Times) 15일자에 따르면 ‘올해 12월 2일 개통예정인 라오스-중국 고속철도에 도입되는 첫 번째 승객 수송열차가 라오스에 도착’한다. 열차의 이름은 ‘란쌍’(LANEXANG:백만 마리 코끼리, 라오스 최초의 통일 왕국)으로 명명되었다. 두 번째로 도입하게 되는 열차에는 ‘캔 라오’(Khaen, 대나무로 만든 라오스 전통 파이프 악기)가 명명될 예정이다. 최고 속도 시속 160km인 열차의 색깔도 라오스 국기에 있는 색인 빨강, 파랑, 흰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720석으로 구성되고 1등석 56석, 2등석 662석, 장애인 전용석 2석이다. 라오스 북쪽 중국 국경부터 비엔티안까지 422.4km에 이르는 라오스-중국 고속철도는 2016년 12월 착공했다. 약 59.8억 달러(7조 743억 4000만 원)이 소요되었다. 라오스와 중국 당국은 12월 2일 개통을 앞두고 코로나19 관련 안전 통제 장치 등을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가 전세계 전자상거래앱 시장에서 브라질과 인도에 이어 세계 3위에 올랐다. 현지 미디어 비즈니스(Bisnis) 10월 13일자에 따르면 ‘모바일 어트리뷰션 툴인 앱스플라이어(AppsFlyer)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인니의 쇼핑 카테고리 애플리케이션 설치 수가 70% 증가했다’고 전했다. 국가별 전자상거래 앱마케팅 보고서(State of eCommerce App Marketing 2021)에 따르면 앱스플라이어는 인도네시아를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안드로이드 전자상거래 애플리케이션 시장으로 언급하며, 전세계 전자 상거래 설치의 8%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앱스플라이어 APAC 루트피 안샤리(Luthfi Anshari) 수석 고객성공관리자는 “인도네시아가 안드로이드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브라질(전세계 전자상거래 설치의 19%)과 2위 인도(전세계 전자상거래 설치의 17%)에 이어 3위를 차지한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스타트업인 유니콘 ‘부칼라팍’(Bukalapak)은 10년 만에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IPO(기업공개) 목표를 세웠다. 15억 달러(약 1조 7212억 5000만 원)를 모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고아엄마’ 가수 피늉(Phi Nhung)이 베트남 온 국민을 슬픔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베트남계 미국인 가수 피늉은 컨트리 음악과 볼레로 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베트남 최고의 가수였다. 그렇지만 단순히 가수가 아니었다. 고아 출신 그녀는 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3명의 고아를 입양한 ‘고아엄마’였다. 미국에서 가수로 데뷔한 그녀는 2002년 오롯이 고국 무대에 서기 위해 베트남으로 돌아왔다. 2005년에 베트남에서 유명한 랑동(Rạng Đông) 뮤직 센터의 전속 가수가 되면서 베트남인의 영혼을 사로잡는 가수로 자리를 잡게 됐다. 그녀가 베트남에서 사랑받은 것은 가수이면서도 20여년간 그녀의 베트남에서의 헌신적인 봉사와 아름다운 선행으로 감동을 주었다. 더욱이 코로나19를 맞아 2개월간 직접 음식을 만들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헌신적으로 봉사활동 도중 자신도 확진되어 안타깝게 했다. 그녀는 8월 15일 코로나에 확진되어 호찌민시의 자안 115 병원에 입원했다. 상태가 위중해져 쩌 라이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폐 경화 및 폐의 부분적 괴사로 심각한 합병증 등으로 2021년 9월 28일에 5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피늉의 사망 소식은 많은 국내외 팬들
“슈퍼앱을 알지 못하면 동남아를 이해할 수도, 변화의 속도도 감지할 수도 없다.” 150만 구독자를 거느리는 삼프로가 추천하는 책이 있다. 바로 전세계 최초 아세안 ‘유니콘’을 완벽하게 분석한 고영경 박사의 ‘아세안 슈퍼앱 전쟁’이다. 이 책은 인도네시아-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작은 스타트업이 거대한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데카콘(100억 달러)로 성장하는 슈퍼앱5를 대해부했다. 소프트뱅크가 우버보다 더 먼저 투자한 그랩(GRAB), 미국에서 테슬라보다 더 많이 오른 주식 SEA, 인도네시아 유니콘 기업인 1위 ‘고젝(Go-Jek)’과 2위 ‘토코피디아(Tokopedia)’가 드디어 한몸이 되어 탄생한 고투(GoTo Group) 그룹, 그리고 태국의 국민앱 라인, 베트남 카카오로 불리는 잘로(VNG)... 전 말레이시아 선웨이 교수이자 현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인 고영경 박사를 만나 디지털 경제의 판을 흔드는 거대한 아세안, 그 중의 글로벌 IT공룡을 제친 아세안 기업 슈퍼앱5에 대한 성장스토리를 들어보았다. ■ 아침부터 밤까지 아세안인 일상생활을 함께 하는 슈퍼앱5 뭘까 Q. 올초 말레이시아 선웨이대학교 교수직을 던지고 한국으
“자가격리 없이 싱가포르 여행 가능하대요.” 정부는 8일 3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S 이스와란 싱가포르 교통장관이 영상회의를 통해 11월 15일부터 ‘한국·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트래블버블)’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오는 11월 15일부터 자가격리 부담 없이 싱가포르를 여행할 수 있게 됐다는 것. 싱가포르는 사이판에 이은 두 번째 트래블버블 여행지다. 그러나 사이판 트래블버블과 여러 면에서 차이가 크다.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상품 이용객만 허용하는 사이판과 달리 싱가포르는 단체여행이든 개별여행이든 출장이든 상관없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14일이 지난 여행자는 격리 부담 없이 싱가포르를 여행할 수 있다. 현재 싱가포르를 가려면 백신 접종을 마쳤더라도 7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11월 15일부터는 입국 7~30일 전, 싱가포르 이민국 사이트에서 접종 증명서를 인증하고 백신 여행 패스(VTP)를 신청해야 한다.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도착 직후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PCR 검사비를 지원해주는 사이판과 달리 미리 검사 예약을 하고 약 10만 원을 직접 결제해야 한다. 외교부가 싱가포르 정부와 예방접종증명서 상호 인정을 협의하면
“부산외대가 신남방정책 연구-학술 중심으로 우뚝 서겠다.” 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원장 김동엽)은 10월 8일에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아세안연구원은 향후 6년간 매년 약 2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아세안 소지역(subregion) 연계를 통한 신남방정책 고도화 전략’이란 주제로 다양한 연구 및 학술사업을 추진한다. 신남방정책은 우리 정부의 신남방 지역(아세안, 인도)에 대한 주요 외교정책이다. 2017년에 선포되어 지난 3년간 많은 성과를 낳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전파와 급속히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신남방정책 플러스’로 전환하여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2014년과 2019년 두 차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을 개최한 도시다. 아세안문화원과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가 소재하고 있다. 또한 대 아세안 문화교류와 기술협력을 주도하는 신남방정책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의 본 연구지원 사업 출범은 앞으로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에 새로운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고,
한국의 코로나19 백신 누적 1차 접종자가 3973만명을 넘어 만 18세 이상 인구 1차 접종률이 90%에 도달했다. 올 10월 말이면 전 국민 70% 백신 접종률을 보일 거라는 전망 속에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동남아 섬 휴양지도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손짓하며 기지개를 켜고 있다. ‘코로나19’와 함께 공생하는 시대로 상징하는 ‘위드코로나’ 말이 등장하는 가운데 태국 푸켓섬에 이어 베트남 관광섬 푸꾸옥(Phu Quoc), 인도네시아 발리(Bali) 섬이 본격적인 손님맞이 채비에 들어갔다. ■ 태국 푸켓 샌드박스, 10월부터 백신접종 완료자 3일간 여행 가능 우선 태국은 지난 7월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무격리로 태국에 입국할 수 있는 푸켓 샌드박스를 실시했다. 여기에다 10월 1일을 기점으로 해외입국시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 대해선 입국일 기준 격리기간이 7일로 단축했다. 그만큼 호텔비 등의 부담이 줄어든다. 특히 푸켓 샌드박스를 통해 검역 요건이 없이 입국하면 3일간은 푸켓, 이후 4일간은 주변지역을 여행할 수 있고 이어 푸켓 '샌드박스 제도'로 태국 전역으로의 여행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태국 정부는 푸켓 외에도 11월 초부터 샌드
“아시아 시장 진출, 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가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국내 게임콘텐츠 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잇츠 게임 아시아(ITS GAME ASIA)’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지난 9월 13일 오픈한 게임전문 상시 온라인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 ‘잇츠 게임(ITS GAME)’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잇츠 게임 아시아에서는 한국 60여개 게임 개발사들과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신흥시장 30여개 퍼블리셔 및 투자사가 만나 5일간 집중적으로 온라인 비즈매칭을 진행한다. ■ 인도네시아 ESI, MEGAXUS, 대만 M-etel, EVATAR 등 유력 퍼블리셔 참가 이번 행사에는 최근 신흥시장으로 주목받는 아시아 지역의 유력 퍼블리셔들이 참가한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PT. ESI(PT. Esports Star Indonesia)가 참가하여 한국 게임의 퍼블리싱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PT. ESI는 인도네시아 최대 미디어 그룹인 MNC 그룹의 자회사다.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및 게임 개발 등 게임 사업 투자를 위해 설립되었다. 그 밖에도 인도
김경록 월드옥타 하노이지회장이 5일 ‘코로나19 특별지원금’으로 총 10억동(약 5000만원 상당)이라는 ‘통 큰 기부’를 해 화제다. 한상리딩CEO 대표이기도 한 김 지회장은 하노이 한인회 발전기금에 2억동, 코로나 극복 기금 2억동,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하노이 지부에 3억동 및 한인가이드 협회 지원금 3억동을 기부했다. 특히 한인회 코로나19 극복기금의 경우 김 대표의 기부는 현재까지 모금된 총금액의 약 57%에 해당한다. 한인가이드 긴급구호금 3억동은 코로나19 발생으로 긴급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가이드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코로나 이전 한국 교민사회 경제의 한 축이었던 가이드들을 격려하고 다시 왕성한 활동을 기대하는 마음을 담았다.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KOWIN) 하노이 지부에 기부된 3억동은 한인 사회, 한베가족및 베트남의 약자들을 위해 꾸준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KOWIN 감사한 기부다. 이밖에 한인회 발전기금은 2억동으로 코로나로 인하여 수입이 감소한 한의회의 예산 지원을 위해 기부되었다. 코로나극복기금은 2억동으로 코로나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가지 한인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사용된다. 김경록 지회장은 베트남에
“세계 10대 해변 ‘푸꾸옥' 섬에 한인타운이 들어선다." 대우건설과 베트남의 메이랜드 부동산 그룹(Mayland-Tan A Dai Thanh Real Estate Group) 푸꾸옥 메가시티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현지 미디어 VnExpress 10월 4일자에 따르면 푸꾸옥에 있는 266헥타르의 세계적인 메이홈스 캐피털(Meyhomes Capital) '푸꾸옥 메가시티'의 개발 방향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눈에 띄는 것은 프로젝트 내에 한인 타운을 배치하고 한국형 쇼핑거리도 조성된다는 것. 베트남 최남단에 위치한 관광섬은 에멜랄드색 바다로 CNN 선정 '세계 10대 해변'으로 유명하다. 대우건설은 2021년 1월부터 전략적 협력 계약 직후 선임 전문가를 파견해 현장 조사와 법률 문서 작성, 프로젝트의 투자 효율성(FS)평가 등을 진행했다. '푸꾸옥 메가시티'의 경우 대우건설 주도로 중앙 조경 축을 따라 열대 섬인 푸꾸옥에 얼음 숲을 만드는 현대적인 조명 기술 솔루션의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약 40분 밀림 지대를 뚫고 얼음과 빙하, 진눈깨비와 상호 작용과 북극곰들이 등장한다. 베트남에서 최초 기술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한인회장들이 동포사회의 화합과 모국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기여해줘 감사하다.”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10월 5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1 세계한인회장대회’개회식에 참석했다. ‘하나된 동포, 더 강해진 대한민국’ 슬로건으로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가한 300여 명의 전 세계 한인회장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최 차관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각 지역 한인회장들이 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 모국과 동포사회의 유대 강화를 위해 기여해온 점을 평가하고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정부는 재외국민의 안전과 재외동포의 권익향상에 우선순위를 두고 동포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한인회가 각 지역 동포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과제 해결을 위해 재외공관과 소통하며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참석하는 대표적인 동포행사다.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의 강화 및 동포사회의 모국과의 유대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10월 4일부터 시작된 동 대회는 지역별 현안토론, 한인회 운영사례 공유, 정부와의 대화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