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원장 배양수)은 5월 28일(금) 서울 롯데호텔에서 외교부 주최로 ‘2021년 한-메콩 교류의 해 기념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2021년 올해로 한국 정부와 메콩 5개국(아세안 5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은 2011년 제1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2020년 제2차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한-메콩 협력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과정을 거쳐 한-메콩 협력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배양수 아세안연구원장은 세미나를 개최함에 있어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기념 세미나는 한-메콩 협력 10주년을 맞아 한국과 메콩 국가 간 새로운 협력의 지평을 여는 시점에 개최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념 세미나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비전인 “사람 중심의 평화·번영 공동체”의 핵심 개념 3P(People, Peace, Prosperity)를 핵심으로 하여 “한-메콩 미래지향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주제로 한국동남아학회 소속 학자들과 메콩 5개국 출신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배양수 아세안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외교부
국립외교원(원장: 김준형)이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와 공동 주최한 ‘신남방정책 4년의 성과 평가와 향후 추진방향’정책 세미나(13:30-16:30)가 18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 2층 라일락 룸에서 열렸다. 박복영 신남방정책특별위원장, 김상희 국회 부의장(영상축사), 오영주 외교안보연구소장, 김형준 한국동남아학회장 등 25여 명의 국내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정책 세미나는 문재인 정부가 그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신남방정책 4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박복영 신남방정책특별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대외 환경 변화와 신남방국가의 수요를 반영하여 한 단계 높은 포괄적 협력을 공고화하는 한편, 향후 미국이나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지역전략과 연계협력을 통해 신남방정책을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고 보편적 가치를 옹호하는 정책으로 발전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전문가들은 경제통상·사회문화·외교안보 등 분야에서 지난 4년 간 신남방정책의 긍정적 성과를 평가했다. 신남방지역 국가들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화하기 위해서는 신남방정책이 우리의 대표적 대외정책으로서 문재인
신남방정책 4주년 기념 전문가 정책간담회가 21일(금) 14:00-18:00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삼익홀(2F)서 열린다. 줌(ZOOM)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 진행된다. 전북대 동남아연구소가 서울대 아시아센터,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과 함께 신남방정책 4주년 기념으로 신남방정책 특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주제의 세션은 ‘신남방정책플러스와 시민사회’다. 사람중심 신남방정책의 성과와 과제-국민과 함께, 위기에 강한 나라가 주제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 4주년을 맞이하여, 그간의 성과를 검토하고 향후 신남방정책의 건설적 발전과 사람중심의 가치에 기반한 교류협력의 발전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한다. 개회식(14:00) 사회는 엄은희(아시아연구소) 박사가 맡아 박수진 아시아연구소장과 전제성 전북대 동남아연구소장, 안병화 신남방특위 부단장이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기조 강연(14:20~15:00)은 ‘문재인 정부 외교정책과 신남방정책’ 주제로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이 오후 2시 20분에서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세션1(15:10~16:10)은 코로나19와 한-아세안 사회문화 협력의 혁신이다. 육수현 아시아연구소 박사 사회로 남한길(EBS)
베트남 숙박 중개 ‘고투조이’가 40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베트남 시간당 호텔 예약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고투조이(대표 변성민)가 HB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 등으로부터 총 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73억 원이다. 지난 10일에는 SV인베스트먼트는 고투조이에 130만 달러(약 14억4900만원)를 쏟았다. 고투조이는 2017년 변성민 대표가 창업한 베트남 현지 호텔 숙박 중개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다. 2017년 3월 론칭 이후 6개월도 안 돼 5000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올해 업데이트한 앱만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10만 건 이상 다운로드됐다. 변 대표는 SK텔레콤 재직 시절 파견근무로 베트남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위치정보를 이용해 사용자 주변 숙박시설을 빠르게 검색해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투조이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에서는 처음으로 시간당, 반일 숙박 예약 기능을 선보이며 현지 사용자를 끌어 모았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360도 이미지를 통해 숙소를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차별점이다. 사용자 리뷰만 15만 건 이상으로 현지 시장 점유율 선두를 달리고
인도네시아 유니콘 기업인 1위 ‘고젝(Go-Jek)’과 2위 ‘토코피디아(Tokopedia)’가 드디어 한몸이 되었다. 고투(GoTo Group) 그룹의 탄생이었다. 니케이 아시아-딜 스트리트 아시아 등 외신은 인도네시아 대표적인 O2O(온-오프라인 연계) 교통, 물류 등의 서비스 기업인 고젝과 전자상거래 기업 토코피디아가 17일 25조 슈퍼합병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고젝과 토코피디아는 공동 보도 자료에서 독립 평가액 약 180억 달러(약 20조 4300억 원, 고젝 105억-토코피디아 75억달러) 규모로 결합했다고 발표했다. 고투 지분구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고젝이 58%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현재까지 아시아에 기반을 둔 인터넷 미디어 및 서비스 회사 중 가장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고젝의 공동 CEO 안드레 솔리스트요는 그룹 CEO가 된다. 토코페디아 사장 패트릭 카오는 그룹 회장으로 활동한다. 고젝의 다른 공동 CEO인 케빈 알루위(Kevin Aluwi)는 고젝의 CEO가 될 것이며, 토코페디아의 창립자인 윌리엄 타누위자야는 전자상거래 CEO가 된다. 두 회사는 올해 초 합병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기
베트남 북부 지방 일대 산업단지가 코로나19 ‘뇌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6일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 169명(해외유입 4명 포함)이 발생한데 이어서 밤사이 지역 사회 확진자 127명(해외유입 0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 나온 신규 확진자는 △박장성 98명 △박닝성 23명 △디엔비엔성 5명 △화빙성 1명 등 127명으로 집계됐다. 꽝쩌우 공단 집단감염 이후 산업단지가 ‘주목대상’으로 떠올랐다. 16일 정오에는 K병원 5명, 흥이엔 1명등 지역감염 6명 추가되었고, 다낭 12명, 디엔비엔 7명, 하남 6명, 하이즈엉 2명, 박닌 24명, 하노이 3명 등이 오후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5월 16일 집계는 187명으로 1일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하루 전 165명보다 22명이 늘었고 사흘 연속 세 자리 수다. 지난 4월 27일부터 지역누적 확진자로 1140명이었다. 이중 박장성에서 전날과 밤사이를 합쳐 발생한 207명의 확진자 중 꽝쩌우 산업단지에서만 신규 확진자 159명이 집단으로 속출했다. 방역당국은 산업단지발 집단감염이 자칫 지역을 넘어서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해당 사업장 일시 폐쇄, 확진자 거주 지역 봉쇄,
베트남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꺼지지 않은 가운데 삼성전자 협력업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조업이 중단되는 등 '방역비상’에 돌입했다. 현지 미디어 등에 따르면 박장성에 있는 한 협력사는 지난 9일 확진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근로자 40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조업이 중단된 상태다. 이 회사는 박닌성에 위치한 삼성전자 휴대폰 공장의 협력업체 중 하나다. 삼성전자 박닌공장에서 근무하는 현지인 직원 2명도 코로나19에 걸렸다. 전날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입원 치료중이다. 삼성전자는 생산시설에 근무하는 1130명을 대상으로 밤새 코로나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공장도 정상 가동중이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박닌성에 휴대전화 1공장(2008)을, 타이응우옌성에 2공장(2013)을 지었다. 연간 스마트폰 생산량의 50%인 약 1억5000만 대를 베트남에서 생산한다. 호치민에 소비자가전(CE) 복합 단지를 통해 TV와 생활가전도 생산 중이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10일 하루 확진자 100명을 돌파한 후 이틀 연속 두자릿수 지역 감염자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한편 수도 하노이는
“군부와 맞서 싸워야 할 때가 왔다.” ‘미스 미얀마’ 출신 30대 여성이 군부쿠데타 100일째 되는 5월 11일, 군부를 향해 총을 들었다. 미얀마의 유명 스타 모델 타 텟 텟(Htar Htet Htet, 32)는 2013년 태국에서 열린 미스 그랜드인터내셔널 대회에 미얀마 대표로 참여한 바 있는 ‘미스 미얀마’다. 그는 군부를 맞서 싸울 무장투쟁을 위해 소수민족 무장조직을 찾아 합류한 이후 총을 든 사진을 공개했다. 2월 1일 군부쿠데타 이후 이날은 100일이 되는 날이었다. 그동안 민간인 780명이 숨지고 3826명이 체포당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장군사훈련소에서 검은색 군복을 입고 소총을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한 그는 “혁명은 저절로 떨어지는 사과가 아니다”는 아르헨티나 출신 혁명가 체 게바라의 말도 인용했다. 또한 “당신이 무기나 펜, 키보드를 들고 있든, 아니면 민주주의 운동에 돈을 기부하든, 모두가 혁명이 성공하기 위해 자신의 일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최선을 다해 맞서 싸울 것이다. 내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돼 있고, 내 목숨조차도 바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그는 수백만 명의 팬들에게 “전장에서 죽으면 미얀마의 가난한
부산외국어대학교 아세안연구원(원장 배양수)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사장 김진향)과 5월 11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평화경제 기반조성을 위하여 교육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서 두 기관은 “개성공단 및 평화경제의 가치 확산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성공단을 운용하면서 얻은 평화통일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평화경제에 대한 교육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개성공단 부산외대 청년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지난 5월 4일(화)부터 시작하였다. 김홍구 부산외대 총장은 '국제질서와 한반도 평화경제-아세안과 남북경제를 중심으로' 주제로 2시간 특강을 했다. 그리고 두 번째 강연(연사 김진향 이사장)이 ‘개성공단과 한반도 평화경제’라는 주제로 실시되었다. 김진향 이사장은 남북분단으로 인한 우리 민족의 아픔을 설명하고, 화해 협력을 통해서 평화적 통일로 가야한다는 점을 얘기하면서, 우리는 북한에 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성공단의 설립과정과 운영에 관한 설명과 많은 사진 자료를 통해서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 강연을 대면 수강한 이원석 학생(동남아학부 2학년)은
베트남 최대 규모의 사기업 빈그룹(VinGroup)이 스마트폰 사업과 TV 제조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공시해 그 배경에 대해 쏠리고 있다. 현지 미디어 투위트레(Tuoi Tre)는 5일 11일자로 빈그룹은 공시를 통해 계열사 빈패스트(VinFast)의 자동차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빈스마트(VinSmart)의 스마트폰, TV 제조 사업을 중단한다고 공시한 사실을 전했다. 빈그룹 부사장은 빈스마트가 현지 스마트폰 시장에서 물러나는 이유에 대해 “(빈스마트의) 스마트폰과 스마트TV 생산이 (자사에) 시장을 돌파할 힘을 가져다 주지도, 또 소비자에게 차별회된 가치를 만들지도 못한다”라고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여기에서 “빈패스트의 자동차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스마트폰 시장의 철수 배경을 언급한 것은 큰 복선이라는 것. ■ 베트남 자생 스마트폰 브랜드 중 인지도가 가장 높았던 ‘빈스마트’ 철수 베트남 자생 스마트폰 브랜드 중 인지도가 가장 높았던 빈스마트가 사업을 철수함에 따라, 베트남 국내 시장에서 외국 기업과 경쟁할만한 현지 기업은 거의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모비스타(Mobiistar), Q-모바일(Q-Mobile),F-모바일(F-mobile), 마스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가 VTC 온라인과 함께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프로리그인 ‘베트남 CFEL 2021(Vietnam CROSSFIRE Elite League 2021) 시즌1’을 3년 만에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7주간의 정규 시즌을 거쳐,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플레이오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총 상금은 2억 2천만 VND(동, 약 1000만원)이다. ‘베트남 CFEL 2021 시즌1’에는 지난달 앞서 개최되었던 ‘CF 베트남 챔피언십 2021 시즌1’을 통해 선발된 8팀이 출전한다. 3년만에 돌아온 베트남 크로스파이어 리그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반영하듯 챔피언십에는 총 64개 팀이 참가해 접전을 펼쳤다. 베트남 CFEL 2021 시즌1’은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로 나뉘어 진행되며 정규 시즌에서는 8팀이 서로 모두 겨루게 되는 싱글 라운드 로빈 형식의 승패 점수제를 통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팀을 결정한다. 플레이오프는 정규 시즌 상위 4팀이 출전하게 되며, 스탭 래더 방식으로 3전 2선승제의 경기를 진행한다. 정규 시즌 하위 4팀의 경우는 승강전을 치르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
신한베트남은행이 글로벌 경제-금융 전문지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이 발표하는 베트남 최우수 외국계 은행으로 선정됐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낸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외국계 은행에 선정됐다. 신한베트남은행은 1993년 베트남 진출 이후 28년 동안 베트남 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해왔다. 2017년 ANZ은행 리테일 부문 인수, 현지 모바일 뱅킹 앱 ‘SOL VN’ 출시 등을 통해 베트남 외국계 1위 은행으로 성장했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은 2018년부터 중동,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미주 등 세계 전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해 각 분야별 시상을 하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전역에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41개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2020년 기준 총 자산 및 당기순이익 등 재무실적 부문 외국계 은행 1위, 올해 1분기 기준 베트남 현지 VISA 회원사 35개 금융사 중 카드 매출액 2위를 달성해 현지 금융시장에서의 확고한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