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 대기 오염과 소음 줄이는 전기버스 납신다.” 베트남 뉴스(Vietnam News) 15일자에 따르면 호치민시 교통부는 시 인민위원회에 빈버스(Vinbus)가 2년간 시범 운영할 5개의 전기버스 노선을 승인하도록 요청했다. 5개 노선은 9군의 빈시티, 고밥 이마트 슈퍼마켓, 꽁화 떤선녓 국제공항, 1군 사이공 버스 정류장, 호치민 신규 버스 터미널을 연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범 운영에는 총 77대의 빈버스 전기 버스가 투입된다. 총 5개 노선에 9개의 버스 정류장을 추가할 예정이다. 9군에 있는 빈홈 그랜드파크(Vinhomes Grand Park_에 1만 2200 평방미터의 버스 정류장이 건설될 것으로 알려졌다. 고속충전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의 65~70인승 버스에 총 65억 동(약 28만 달러) 의 비용이 든다. 빈그룹은 운영비용의 44.1%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호치민시에 요청했다. 보조금은 최대 12개월동안 제공된다. 전기버스는 운전자의 행동조절 시스템, 불안 위험 경고(운전자가 집중하지 않고, 졸음, 피곤함) 등 현대 기술이 많이 갖춰져 있다. 천연자원환경부에 따르면 호치민시는 3850만 톤의 CO2를 배출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온
베트남 호이아나 쇼어스 GC(Hoiana Shores GC, 이하 HSGC)가 골프월드(Golf World Magazine)가 발표한 세계 100대 골프장 랭킹에 올랐다. HSGC는 베트남 중부 지역의 최대 상업도시로 유명한 다낭(Da Nang)에서 남쪽으로 약 30km 떨어진 부글라강(江) 어귀의 연안에 위치하고 있는 호이안(Hoi An)에 자리잡고 있다. 다낭 공항에서 1시간 거리이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호이안 올드타운과 불과 약 8km(약 15분 거리)에 위치한다. 해안선과 오염되지 않은 지형에 자리잡은 호이아나 리조트의 일부이기도 하다. HSGC는 세계 3대 골프코스 디자인 장인으로 불리는 로버트 트렌트 존스 2세가 독특한 지형을 활용해 설계했다. 2020년 봄 정식 오픈했다. 파 71, 총 7004야드의 이 골프장은 특히 베트남 동해와 맞닿아 있는 나무 한 그루 없는 모래 언덕 코스가 인상적이다. HSGC는 월드골프어워드의 ‘2020년 세계 최고의 새로운 골프코스’로 선정됐으며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베트남 최고의 골프장, 중국의 클라우드골프협회(CGC)의 아시아태평양 100대 골프장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벤 스타일 HSGC 총지배인은 “세계
“미얀마는 더 이상 후진국이 아니다.” 미얀마가 유엔 후진국 국가(LDC:Least developed country)에서 1월 제외되었다. 미얀마 현지 미디어 7day에 따르면 미얀마 정부와 유엔 상주 코디네이터는 1월 6일에 만나 최빈국 목록에서 미얀마의 제외를 논의했다. 기획재정부 장관 우 서윈(U Soe Win)이 참석했다. 미얀마는 1987년에 후진국(최빈 개도국 LDC)으로 등재되었다. 유엔 인도주의 업무 조정 사무소(OIC)인 오라 알엠그렌(Ola Almgren)에 따르면 미얀마는 2018년에 개발 도상국(LDC) 목록에서 제외하는 세 가지 지표를 충족했다. 미얀마 소재 유엔(UN) 사무소에 따르면 이는 3년마다 점검한다. 미얀마는 내년 2월에 재검토한다. 그는 “미얀마가 3~5년의 개혁 끝에 최빈국 목록에서 풀렸다”고 말했다. 분기별 검토에서 LDC 국가 기준은 1인당 소득(GNI)을 1230달러(약 135만 7305원) 초과해야 한다. 인적 자본 지수 (HAI)는 66이상이어야하며 경제적 취약성 지수(EVI)는 32 미만 이어야 한다. 2018년 미얀마의 1인당 소득은 1255달러(약 138만 4892.50원)로 추정되었다. 인적 자본 지수는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 회장이 2021년 미얀마 진출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9월 미얀마 금융감독부로부터 주재사무소 설치인가를 받으며 법인 설립에 한발 다가섰다. 2021년 상반기 미얀마 금융당국이 외국계 보험사를 대상으로 법인설립 허가를 내줄 것으로 예상된다. 미얀마 보험시장은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러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미디어 애드쇼파르는 1월 6일자로 교보생명이 양곤 의학연구소에서 미얀마 보건체육부에 3만7000달러(약 4066만 3000원) 상당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얀마 의학연구부장, 주 미얀마 한국대사관 함정한 공사-김진수 상무관이 참석했다. 윤송철 교보생명 사무소장은 “교보생명은 2017년과 2018년 미얀마초등학교와 간호학교 건립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사회적 책임 기업으로 미얀마 코로나19 퇴치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미얀마의 국내총생산 대비 보험시장의 규모는 0.1% 미만으로 추산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미얀마 양곤 담당 무역관은 “1인당 소득이 증가하고 보험에 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생명보험 가입도 확대될 것”이라고
라오스의 차기 최고 국가지도자로 통룬 시술리트 총리(54)가 선출됐다. 일간 비엔티안 타임스 15일자에 따르면 라오인민혁명당(LPRP)은 11차 전당대회 마지막날 분냥 보라칫(Bounnhang Vorachith) LPRP 서기장 후임으로 통룬 시술릿(Thongloun Sisoulith) 총리를 선출했다. LPRP 일당 체제인 라오스에서는 당 서기장이 권력 서열 1위로 통상 대통령직을 겸임한다. 임기는 2025년까지 5년간이다. 통룬 시술릿 총리는 10여년 이상 외교 경력을 가진 지도자로 경제개혁, 개방을 통한 대외협력 확대와 내부 부정부패 등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당내 지지세력이 확고하다. 특히 기존 경제 문제를 개혁하면서 국민들로부터 ‘영웅 총리’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9월 라오스를 국빈 방문한 데 이어 같은해 11월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참석차 부산을 방문한 통룬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라오스는 인구 706만 명으로 세계은행에 따르면 25세 이하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54%(25~54세 36%, 55~64세6%, 65세이상 4%)를 차
“한-미얀마 경제협력 국제심포지엄이 국회 오프라인 대신 ‘Zoom 화상회의’를 선택했어요.” 지구촌을 급습한 ‘코로나19’의 팬데믹(대유행)으로 연기된 아세안포럼 제65차 ‘한 미얀마 경제협력 국제심포지엄’이 오프라인 행사보다 온라인(웹비나:Webinar, 웹+세미나)을 선택했다. ‘한-미얀마 경제협력 국제심포지엄’은 당초 지난해 11월 25일 미얀마의 최대 도시에 있는 양곤대학교에서 열기로 했다. 하지만 코로마19 상황이 악화되어 두 차례 연기되었다. 미얀마가 아닌 한국 국회 제1세미나실로 장소를 바꾸어 개최될 예정이었던 세미나는 12월 4일 행사 연기, 20일 오프라인 행사마저 온라인으로 바뀐 것이다. 박상원 아세안포럼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11월 25일, 12월 4일에 열릴 심포지엄이 두 차례 연기되어 안타까웠다. 그런데 새해 벽두 1월 20일 국회에서 오프라인에서 열릴 행사마저 부득이하게 ‘Zoom 화상회의’로 열게 되어 아쉽다”고 말했다. 줌(Zoom) 플랫폼을 활용한 웹비나(Webinar, 웹+세미나) 20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90분간 개최된다. 발제 및 토론도 요약 및 중점적인 설명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진행을 할 예정이다
2021년 한국이 주목해야 할 주요국 공통 키워드는 백신, 바이든신정부 출범, 대규모 경기부양, 친환경, 신시장 5개라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주요 5개 국가·지역(미국, 중국, 유럽, 일본, 아세안)의 2021년을 나타내는 핵심 키워드 5개와 이에 대한 한국의 대응방안을 제시하였다. [키워드1] 동남아 신시장 급부상 → (韓)GVC변화 모니터링, 인프라투자 적극참여 동남아 신시장의 급부상이 키워드다. 동남아는 중국의 해양진출에 따른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의 신격전지인 동시에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등의 중심 지역이다.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글로벌 새 생산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 중국의 인건비 상승, 코로나 사태 등으로 글로벌 제조업의 과도한 중국 의존도를 완화시키기 위해 기존 중국 중심의 GVC(글로벌밸류체인)을 재편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동남아 국가 간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이에 대응해 GVC 재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지 정부 및 기업과의 관계를 강화시켜 나가야 한다. 최근 미국 재무부가 베트남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2020년 12월)함에 따라,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베트남 타이어코드 생산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베트남 남부 빙즈엉(Binh Duong)성에 연간 생산량 1만9200톤 규모의 폴리에스터(PET) 타이어코드 공장 증설을 결정해 684억원을 투자한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강철보다 강도가 뛰어난 아라미드 소재를 접목한 타이어코드 투자다.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라 타이어코드 사용량도 증가할 전망이다.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차 등은 배터리 무게 탓에 내연기관 대비 공차중량이 늘어 타이어 내구성 강화를 위해 타이어코드를 10~20% 더 쓰게 될 것을 전망된다. 베트남 공장의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2배 이상으로 늘어난다. 회사 전체로는 10만3200톤에 이른다. 베트남 빙즈엉성 내 산업단지에 입주한 코오롱인더스트리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은 전 공정에 최신 생산설비를 도입해 원사생산부터 제직, 열처리,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일관 생산체계를 갖췄다. 2018년 베트남에 연산 1만6800톤 규모 PET 타이어코드 공장을 신설한 이후 두 번째 추진하는 투자다. 박규대 자동차 소재 사업 총괄 본부장은 “이번 2차 투자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며 가격경쟁력을 통해 시장 지
“태국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격리 중 골프투어 가능합니다.” 태국 주요 언론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13일(현지시간) 중부 깐짜나부리와 치앙마이 등에 있는 골프장 6곳을 외국인 관광객용 격리시설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아세안익스프레스는 지난달 7일자로 의무 격리기간 동안 정부가 지정한 골프 리조트 안에서 골프를 즐기는 ‘골프 검역’ 관광객 유치 진흥방안을 보도한 바 있다. 카오야이 지역의 '랜초 찬위 컨트리 클럽'을 비롯해 치앙마이, 람푼, 사라부리 그리고 깐짜나부리를 포함한 전국의 6개 지역 골프코스 리조트가 이미 의무격리 골프검역 숙박시설 기준 마련 요청에 응락했다. 태국은 직·간접 관광수입이 국내 총생산(GDP)의 20%에 달한다. 지난해 태국의 관광수입은 전년대비 70%가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태국 정부는 푸켓 등 일부 도서지방에 대한 단기간의 일정지역 격리형 여행 허용, 격리기간 중 골프투어 등을 대책을 세우고 면밀한 검토를 해왔다. 이번 조치가 아세안 최대 관광국가인 태국의 관광진흥을 위한 절묘한 선택이 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1호를 기록했다. 1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장면을 유튜브 생중계하면서 대통령이 최초 접종에 나선 건 국민들에게 안전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조코위 대통령은 문진과 체온, 혈압 측정 후 중국 시노백 백신 접종을 받는 과정을 국민들에게 직접 보여주었다. 접종 후 그는 “접종 당시에는 아무런 느낌이 없었으나 2시간이 지난 뒤 아주 살짝 아픔을 느꼈다”고 말했다. 대통령에 이어 하디 군 최고사령관과 이드함 국가경찰장관, 이슬람교 성직자조직인 '인도네시아 무라마평의회(MUI)'의 아미르샤 사무국장 등도 접종을 받았다 인도네시아는 조코위 대통령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전체 인구의 70%인 1억8150만 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시노백 백신 완제품 300만회 분을 전국에 수송한데 이어 12일 1500만회 분의 원료물질이 도착함에 따라 국영 제약사 바이오파르마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인도네시아는 시노백 백신을 보건의료인 130만 명, 공무원·공공근로자 1740만 명에게 우선 접종하되 60세 미만에 한정한다. 국민 70%에 백신을 투여,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시는 1월 6일 162명의 ‘한국인 특별입국’을 허용했다. 현지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호치민시 특별입국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별입국은 호치민한인회와 총영사관이 주관해 1월 6일 162명의 한국인들이 입국을 완료했다. 입국자들은 14일간 호텔 격리를 거친다. 호치민시는 정책상 15일의 격리기간을 정해두고 있으나 한인 특별입국의 경우에는 14일을 적용 중이다. 베트남 정부 승인이 완료된 호치민시 다음 특별입국은 1월 21일과 2월 5일로 예정돼 있다. 호치민한인회는 3월 이후 입국을 희망하는 한인들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제8차 특별입국 신청을 받고 있다. 입국 목표는 3월 12일, 3월 27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인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코참에서 진행하는 하노이 특별입국도 문제없이 진행 중이다. 1월 20일 입국도 총리실의 승인을 얻어 예정대로 입국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TV가 베트남 안방을 휩쓸었다. 글로벌 시장 정보 기업 GfK의 최신 보고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3분기말, 베트남 TV 시장에서 44.7%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2위는 25.9%의 소니, 3위는 17.6%인 LG가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초부터 3분기 말까지 베트남에서 QLED TV만 13만7400대를 팔았다. 이는 소니, LG, 파나소닉 등의 회사별 OLED TV 판매량보다 약 10배 높은 수치다. 삼성전자의 65인치 이상 제품은 베트남 TV 시장 점유율 59.1%이며, 판매가는 1500달러(약 164만 8500 원) 이상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1월께 야외용 QLED TV ‘더 테라스(The Terrace)’를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판매했다. 75인치 4K Q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더 테라스’의 판매가는 1억 5000만동(약 714만원)이다. ‘더 테라스’는 집 안에서 보고·듣고·즐기던 경험을 실외에서까지 이어서 즐기고자 하는 야외용 컨셉이다. 비와 눈, 극한의 더위 등 모든 종류의 날씨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야외에서 야간 영화를 즐기기에 충분하다는 평을 받았다. LG는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