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인터내셔널’ ‘신한은행’이 ‘2020 미얀마 CSR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애드쇼파르에 따르면 12월 17일 양곤 롯데호텔 사파이어 볼룸에서 열린 수상식에서 장관상에 이어 주미얀마 대사상은 KM헬스케어-SG세이프티가 받았다. 주미얀마 한국 대사관과 한인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시상식에는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이상화 대사, 미얀마한인상공회의소 (KOCHAM) 박정환 회장, 미얀마 보건체육부산하 의료연구원(DMR) Director General Mr. Zaw Than Tun, 각 수상업체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미얀마 내 한인 기업 투자 증가에 따라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사회적 책임) 활동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나 올바른 CSR 방향에 대한 논의와 평가는 부족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미얀마 한인기업을 대상으로 CSR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식과 수상 기업들의 활동 보고를 갖고 향후 CSR 활동을 다양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미얀마 보건체육부 보건지침에 따라 온라인 방송과 병행하여 진행이 되었다. 또한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에 따른 한-미얀마 경제협력 분위기를 고취하고 기업인들의 C
“2억 7000만명의 인도네시아 시장이 더 가까워졌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월 18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인도네시아 무역부 아구스 수파르만토(Agus Suparmanto) 장관과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에 최종 서명했다. CEPA(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는 FTA와 유사한 자유무역협정의 하나로, 양국간 상품‧인력이동 및 포괄적 교류‧협력까지 포함한다. 2012년 개시한 한-인니 CEPA 협상을 8년만에 마무리한 셈이다. 특히 코로나 상황에서도 대면으로 서명식을 개최하여 아세안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와 양자 FTA를 통해 기존의 한-아세안 FTA(’07년 발효) 및 RCEP(‘20.11.15일 서명) 대비 시장개방 수준을 제고하여 수출시장 다변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후 공식 SNS에서 “인도네시아와의 CEPA 정식 서명을 통해 정부 출범 직후 신남방국가 중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인도네시아와 더욱 가깝고 특별한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11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고 ‘신남방정책 추진’을 발표했
하노이의 첫 번째 도시철도 ‘깟링 하동라인(Cat Linh - Ha Dong)’이 12일부터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베트남 뉴스(Vietnam News)에 따르면 HMC(하노이 메트로 1호선 공사)는 시범 운행은 총 13대 중 열차 중 9대가 시범 운행될 예정이다. 이 도시철도는 하동 서남부권 옌 응히아(Yen Nghia)역과 동다 도시권 깟링 역 사이를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3km의 노선을 운행할 예정이다. 각 열차는 4대의 객차로 한번에 90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매 역마다 6~7분 간격으로 도착하며, 출퇴근 시간에는 2~3분마다 1대로 배차한다. 시범 운행은 시스템의 안전성과 정밀도를 평가한다. 이 평가를 기반해 다음 분기에 안전 증명서를 발급한다. 이후 교통부는 하노이 당국에 지하철을 넘겨 운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2008년 5월 30일 베트남-중국 양국 정부간에 체결된 계약을 통해 중국 공적개발원조(ODA)로부터 약 18조동의 투자를 받아 2011년 10월에 공사를 시작했다. 계획대로라면 2017년 말에 완료될 예정이었으나 여러 차례 연기되었다.
싱가포르의 횡단보도에는 장애인과 60세 이상 노인을 배려하는 ‘교통약자 배려 신호등’이 있다. 2009년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도입했다.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에게만 발급되는 카드(The Green Man Plus)를 신호등에 설치된 단말기에 대면, 횡단보도 길이에 따라 초록불이 켜지는 시간이 늘어난다. 횡단보도 길이에 따라 3~13초, 평균 6초 정도로 늘어난다. 교통약자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이 신호등은 시민의 많은 호응을 얻어 고령층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더욱 늘어나고 있다. 싱가포르의 횡단보도는 펠리컨 크로싱(PELICAN CROSSING)로 불리며 정사각형의 흰색 네모에 표기된다. 한국 횡단보도와는 달리 경계 부분에만 '점선'으로 표기된 것이 특징이다. 도로를 보면 차량이 오른쪽으로 다니지 않고 왼쪽으로 다닌다. 운전대도 반대로 차량의 오른쪽에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신호등 버튼을 누르지 않고 무작정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면 바뀌지 않는다. 초록불로 바뀌려면 보행자가 버튼을 눌러야 한다.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계속 차의 신호만 바뀐다. 참고로 한국의 경우 횡단보도 보행 시간은 '보행 진입 시간(7초) + 횡단보도 길이(1m당
“싱가포르 가시면 하이트진로 ‘청포도에이슬’ 버스 타보세요.”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진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에서 버스래핑 광고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싱가포르 16개 주요 시내 노선을 운영하는 버스로, 올해 12월부터 2021년까지 총 16대를 운행한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청포도에이슬’, ‘참이슬후레쉬’의 대표 색상인 초록 계열로 차체 전면을 디자인해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띈다. 제품과 두꺼비 캐릭터를 버스 양측면과 후면에 각각 디자인,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진로’와 상징인 ‘두꺼비’를 알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 싱가포르 내 한국 주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네온 간판 형식의 디자인을 적용해 로고에 대한 친숙함을 높였다. 하이트진로는 싱가포르 증류주 시장의 경쟁 심화 속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지난해까지 싱가포르 내 글로벌 증류주 시장 3위를 기록한 하이트진로는 1년만에 2위에 올라서며 브랜드 파워를 자랑했다. 공격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2022년까지 2년안에 1위 목표 달성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싱가포르에서 전년대비 109%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90% 성장
한국의 즉석 떡볶이 프랜차이즈 ‘두끼’가 베트남 톱스타 쩐탄(MC Trấn Thành)과 1년 전속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다. 쩐탄(33)은 코미디언, 배우, 성우, TV 진행자로 유명세를 치르고있는 슈퍼스타다. 현재 베트남에서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를 비롯한 각종 TV프로그램과 영화, CF의 '대세 중 대세'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그는 많은 TV프로그램 및 게임쇼 등에서 단골 진행자를 맡는 등 한국인 사이에서는 ‘베트남의 유재석’로 알려져 있다. 포브스 아시아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에서 29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쩐탄은 베트남에서 가장 잘 알려진 TV 호스트“로 소개하기도 했다. 두끼는 현재 11월 19일 기준 베트남 전국에서 51개의 매장을 갖고 있는 K-FOOD의 대표주자다. 2018년 11월 첫 1호점 롯데마트 떤빈점을 시작해 ‘원조 떡볶이’ 브랜드로 베트남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즉석떡볶이를 만들어 먹고난 이후 다시 볶음밥으로 먹은 '두끼' 요리법은 베트남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몰이 중이다. 두끼는 쩐탄과 1년의 전속기간 동안 그를 활용해 베트남 내에서 광고 및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인 중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 중 2020년 11월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은 카카오톡이었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지난 ‘11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장 오래, 가장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을 조사하여 발표했다. 안드로이드폰와 아이폰 앱 사용자, 사용시간, 실행횟수를 통해 추정한 전 세대를 합쳐 가장 많이 사람이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이었다. 총 4223만 명이 사용했다. 사용자 상위 앱은 사용자 순위로는 카카오톡, 유튜브(YouTube), 네이버, 밴드, 쿠팡이 상위 5개를 차지했다. 카카오톡 뒤로 유튜브 4006만 명, 네이버 3570만 명, 밴드 1920만 명, 쿠팡 1790만 명, 인스타그램(Instagram) 1424만 명, 네이버지도 1353만 명, 배달의 민족 1199만 명, 당근마켓 1106만 명, 페이스북(Facebook) 1016만 명 순이었다. 전 세대를 합쳐 가장 오래 시간 사용한 앱은 유튜브로 622억 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톡, 네이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이 사용시간 상위 5개에 올랐다. 유튜브 뒤로 카카오톡 265억 분, 네이버 190억 분, 인스타그램 47억 분, 페이스북 39억
미얀마가 16일부터 국내 항공기 운항을 허용했다. 코로나19로 9월 초부터 운항 중단 이후 3개월만이다. 당초 10월 1일까지 운휴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운휴는 계속 유지되고 있었다. 미얀마국영항공(MNA)은 13일 오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16일부터 양곤 출발-도착 여객기 운항 재개와 함께 동 스케줄의 탑승예약 접수를 개시한다”하고 밝혔다. 수도 네피도, 북동부 샨주의 헤호, 서부 라카인주 시트웨와 탄드웨, 남부 타닌타리관구 다웨이 등이 같은 예약접수를 재개한 가운데 이동시 바이러스 검사 등은 여전히 의무화될 전망이다. 미얀마 교통부 사무차관 묘민우는 “모든 탑승객은 PCR테스트보다는 정확도가 떨어지지만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를 통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운항 재개 노선에 대해서는 각 항공사에서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얀마의 국내선 항공기 운항 재개한 것은 코로나19 기세가 여전히 하루 1000명이 넘고 있지만 경기 부양을 위해 부분적인 규제완화를 선택한 것이다.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은 지난 11일 실시한 TV연설을 통해, “감염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한 가운데, 국내 항공노선 운항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2020 전세계 모바일 소비자 지출은 1120억 달러(약 122조 1,248억원)이었다.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다운로드는 전년 대비 10% 성장한 1300억회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집콕 생활'에서 가장 수혜주는 게임 앱에서만 81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직장 및 학교에서 오프라인 미팅, 수업 등의 대체재로 자리잡은 줌 등의 비즈니스 앱의 사용시간은 올해 200억 시간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0%나 성장했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인 앱애니(App Annie)가 다가오는 2021년을 맞아 올 한해를 정리하는 ‘2020 모바일 시장 결산’을 발표했다. ■ 게임 앱에서만 81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5% 상승 2020년 전세계 모바일 앱 다운로드, 소비자 지출, MAU(월간 순수 이용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애플(iOS)-구글(구글플레이) 양대 앱스토어에서 비게임 및 게임 앱에 대한 전세계 소비자 지출은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비게임 앱은 310억 달러, 게임 앱에서만 81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5% 상승한 총 112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iOS에서는 미국, 일본, 영국이 구글플레이에서
베트남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코로나19 백신 임상을 승인받은 나노젠이 오는 17일부터 6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백신 투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나노젠은 내년 2월에는 임상 2상을 시작하며 임상 확대를 위해 5월까지 ‘나노코박스(Nanocovax)’의 대량 양산 체계를 갖출 계획으로 알려졌다. 나노젠이 개발하고 있는 백신 '나노코박스'는 12~72세 연령층에게 28일 간격으로 2번 접종해야 한다. 독감 백신처럼 매년 접종해야 예방효과가 지속된다. 나노젠 관계사 넥스트사이언스는 “세계적인 코로나 확산과 치료 백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베트남 관계사인 나노젠이 치료 백신 임상에 돌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베트남 증권업계에 따르면 나노젠의 기업가치는 현재 5조1000억동(약 2억2000만 달러)으로 향후 코로나 백신 임상 진행에 따라 기업 가치가 대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넥스트사이언스는 나노젠의 지분 10.4%를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가 베트남 화장품 시장을 뒤흔들었다. 성장세도 주춤했다. 영국 기반의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2020년 베트남 색조 화장품 시장의 전년대비 성장률은 2%, 스킨케어 시장은 9.7%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베트남 색조 및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은 지난 5년 사이 연평균 각각 14.8%, 10.5%씩 성장하며 탄탄탄로를 걸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전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주희 코트라(KOTRA) 베트남 호치민무역관은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베트남에서도 마스크 사용이 일상화됐다. 사람 간 만남의 기회가 줄었다. 마스크를 착용한 여성 소비자들은 전보다 색조 화장품 소비에 관심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2021년부터는 한국-베트남 FTA 체결로 인해 단계별 수입 관세 인하로 한국 화장품 수출의 기회가 열렸다”고 전망했다. 베트남 정부의 보따리상 등 단속, 코로나19 여파로 물류비용 급증, 베트남 소비자들의 정식 통과 선호 등 2021년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 관한 ‘수출기업에 유의미한 수출 규제 정보’를 짚어봤다. ■ 마스크가 일상화 베트남 색조 화장품 시장 변화...메이크업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앱 설치 수가 전년보다 45%이나 폭증했다. '집콕생활' 영향으로 대장주인 엔씨소프트 등 게임주들도 연중 내내 강세를 기록 중이다. 앱스플라이어는 8일 ‘게임 앱 마케팅 현황 리포트– 2020년 에디션’을 공개했다. 전세계 모바일 게임 앱 인스톨 수가 2019년 대비 2020년에 45%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월별 인스톨 분포도를 보면 코로나가 전 세계에 퍼지기 시작하고 세계 곳곳에서 국경을 닫았던 3월과 4월에 인스톨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게임 장르별로는 ‘소프트한(단순한)’ 게임일수록 총 인스톨 성장률이 높았다. 하이퍼 캐주얼, 캐주얼, 그리고 미드코어 게임 일부가 특정 매니아 시장인 하드코어와 소셜 카지노 게임보다 성장률이 두 배 이상 높았다. 이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 실내에서 즐길 거리를 찾다가 처음으로 모바일 게임을 해보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게임 초보자는 대부분 제일 쉬운 게임(하이퍼 캐주얼)을 시작점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스톨 증가를 견인한 또 다른 요인은 게임업계의 활발한 마케팅이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오가닉 수요도 상당히 높았지만(33%) 논오가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