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동포(인도네시아 국적자 포함) 코로나19 확진자는 90명이었다. 현지 미디어 한인포스트가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자료를 인용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1월 17일 현재 확진 신고 환자는 90명이었다. 한국행을 선택한 내국인 확진자 147명까지 합하면 237명이었다. 외국인 사회 가운데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한국인 것으로 보여 한국인 클러스트가 우려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외교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외국인(WNA-Warga Negara Asing) 가운데 1월 17일 현재 코로나19에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은 781명이었다. 인도네시아 거주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 확진자는 781명, 의심 환자 637명, 귀국환자 334명, 회복환자는 715명이다. 확진자 거주 지역은 대부분 자카르타와 수도권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다. 이 가운데 입원하거나 자가격리 중인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는 61명이고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아이르랑가 아타르토(Airlangga Hartarto) 장관은 세 번째 외국인 입국 금지를 오는 1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연장한다고 21일 발표했다. 5
제65차 아세안포럼 ‘한 미얀마 경제협력 국제심포지엄’이 20일 온라인 ‘Zoom 화상회의’(웹비나:Webinar, 웹+세미나)로 진행되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11월 25일, 12월 4일 국회 제1세미나실에 열릴 심포지엄이 두 차례 연기되었다. 오프라인 행사마저 온라인으로 바뀌었다.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었다. 미얀마 측에서 우 딴 신(U Than Sin) 주한 미얀마대사가 축사를 했다. 윈 빠빠뚜(Win PaPa Thu) 주한 미얀마대사관 경제참사관이 대리로 했다. 하영제 국회의원, 송영길 국회 외통위 위원장, 윤창원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해왔다. ■ 정재완 박사 ‘미얀마 농림업 분야 개발협력 방안’ 발표 주제발표는 정재완 박사(KIEP 선임연구원)가 ‘미얀마 농림업 분야 개발협력 방안’을 했고, 윈 빠빠뚜 경제참사관이 ‘한국과 미얀마 양국간의 경제협력과 추세’를 발표했다. 정재완 박사는 “1992년 KIEP 입사 이후 첫 연구가 미얀마였다. 남북으로 긴 미얀마는 한반도보다 3배다. 미얀마는 전체 국토의 19%가 농지다. 농업 인구가 70%고 노동자의 48%다. 낙후된 기술과 낮은 생산성이 문제다”고 소개했다. 이어 “또한 아세안 지역
조 바이든 제 46대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20일(현지시간) 취임식을 가진다. 취임 하루 남긴 19일 바이든 내각 면면이 드러났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각료들의 피부색이다. 바이든 내각은 첫 여성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흑인이고, 백인과 유색인종의 비율은 50대 50이다. 내각의 인종 비율을 보면 백인을 뺀 흑인 19%, 히스패닉 15%, 아시아계 8%, 원주민 4% 순이다. 트럼프 내각 유색인종 비율이 16%이니 색(色)이 확 달라졌다. 세계 경제 1위 미국의 인구는 3억 3000만명이다. 미국 인구 분포를 보면 백인 61%, 히스패닉 18%, 흑인 12%, 아시아계 6%이다. 바이든 내각의 여성 비율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포함 여성 12명이다. 트럼프 첫 내각 여성 4명이었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한-아세안 연계성 협력’을 주제로 ‘제8차 아세안 연계성 포럼(ASEAN Connectivity Forum)'’ 웨비나를 개최했다. 1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린 웨비나(웹+세미나)는 일부 주요 참석자만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현장에서 참여하는 온라인 포맷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 개회사를, 롬마니 카나누락(Rommanee Kananurak) 주한태국대사(주한아세안대사단(ACS) 의장)이 축사를 했다.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이 특별 축사를 했다. 그는 “아세안 연계성 포럼은 2013년 첫 개최 이후 지난 8년 간 아세안 인프라 사업에 대한 정보 교환, 민관 합작 활성화, 각 분야 기업들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 등에 기여함으로써 역내 연계성 강화를 위한 한-아세안 협력의 핵심 역할을 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정부 또한 신남방정책 플러스를 바탕으로, 아세안 스마트시티 네트워크와 인프라 사업 참여를 통해 아세안 연계성마스터플랜(MPAC) 2025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아세안 연계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라고 강조했다. 첫번째 세션은 ‘포스
동남아 ‘유니콘’의 대표기업인 그랩(Grab)이 올해 안에 미국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동남아 우버’로 불리며 ‘100억 달러(약 11조 8740억 원)’ 이상 가치를 뜻하는 스타트업 ‘유니콘’인 ‘슈퍼앱’ 그랩의 IPO(기업공개) 추진을 전했다. 그랩의 IPO 규모는 최소 20억 달러(약 2조2000억 원)으로 추정했다. 그랩의 IPO가 이뤄지면 동남아 기업의 해외 주식 공모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곁들였다. 고영경 전 말레이시아 선웨이대학교 교수는 페이스북에 “그랩은 인도네시아의 고젝(Gojek)과 합병을 논의하다가 무산되었다. 대주주의 하나인 소프트뱅크(Softbank) 손정의 회장의 엑시트와 시장의 흐름이 배경이 되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랩의 경우 소프트뱅크,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도요타(Toyota), 혼다(Honda for Grab)가 투자했다. 한국의 미래에셋금융그룹과 네이버는 2018년 8월 그랩에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쓰펀드’를 통해 1억5000만달러(약 1686억원)를 투자했다. 해당 투자로 미래에셋대우와 네이버는 약 1.5%의 지분을 확보한
라오스 전력공사(EDL)는 최근 중국 기업과 조인트벤처 협약을 맺어 비엔티안에 전기부품 생산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비엔티안 타임즈(Vientiane Times) 19일자에 따르면 ‘라오스 전력공사는 10%의 지분을 보유하며, 부지답사 및 공장설계가 완료되어 라오스 내에서는 최초의 전기부품 생산공장이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 공장의 설립으로 전기부품 가격이 하락할 전망이다. 라오스뿐만 아니라 인근국에도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6일 베트남 빈딘성 퀴논(꾸이년)시에 위치한 용산국제교류사무소에서 베트남 주요 경제협력기구인 VKBIA(Vietnam-Korea Business and Investment Association, 베한경제인 및 투자협회)와 한-베 경제분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용산구-퀴논시 우호교류 25주년을 맞아 양국 간 경제분야 교류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협약식은 내빈 인사말, 협약서 날인, 기념촬영 순으로 30분간 진행됐다. 윤성배 용산국제교류사무소장, 응우옌 후인 던 찐 VKBIA 베트남중부지회장, 팜 하이 띤 (주)VKBIA 대표이사, 응우옌 또 하이 장 베트남 빈딘성 부성장, 응우옌 꽁 빈 베트남 퀴논시 부시장 등이 자리했다. VKBIA는 우리나라의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베트남의 준정부기관이다. 한국과 베트남의 전략적 동반관계 1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경제, 무역, 과학기술, 문화, 교육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관련 사업을 촉진키 위해 2019년 9월 베트남에서 창립됐다. 구와 VKBIA는 향후 경제 분야 컨퍼런스 및 박람회, 이벤트, 투자 유치 설명회 등을 개최, 상
“호치민에 대기 오염과 소음 줄이는 전기버스 납신다.” 베트남 뉴스(Vietnam News) 15일자에 따르면 호치민시 교통부는 시 인민위원회에 빈버스(Vinbus)가 2년간 시범 운영할 5개의 전기버스 노선을 승인하도록 요청했다. 5개 노선은 9군의 빈시티, 고밥 이마트 슈퍼마켓, 꽁화 떤선녓 국제공항, 1군 사이공 버스 정류장, 호치민 신규 버스 터미널을 연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범 운영에는 총 77대의 빈버스 전기 버스가 투입된다. 총 5개 노선에 9개의 버스 정류장을 추가할 예정이다. 9군에 있는 빈홈 그랜드파크(Vinhomes Grand Park_에 1만 2200 평방미터의 버스 정류장이 건설될 것으로 알려졌다. 고속충전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의 65~70인승 버스에 총 65억 동(약 28만 달러) 의 비용이 든다. 빈그룹은 운영비용의 44.1%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호치민시에 요청했다. 보조금은 최대 12개월동안 제공된다. 전기버스는 운전자의 행동조절 시스템, 불안 위험 경고(운전자가 집중하지 않고, 졸음, 피곤함) 등 현대 기술이 많이 갖춰져 있다. 천연자원환경부에 따르면 호치민시는 3850만 톤의 CO2를 배출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온
베트남 호이아나 쇼어스 GC(Hoiana Shores GC, 이하 HSGC)가 골프월드(Golf World Magazine)가 발표한 세계 100대 골프장 랭킹에 올랐다. HSGC는 베트남 중부 지역의 최대 상업도시로 유명한 다낭(Da Nang)에서 남쪽으로 약 30km 떨어진 부글라강(江) 어귀의 연안에 위치하고 있는 호이안(Hoi An)에 자리잡고 있다. 다낭 공항에서 1시간 거리이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호이안 올드타운과 불과 약 8km(약 15분 거리)에 위치한다. 해안선과 오염되지 않은 지형에 자리잡은 호이아나 리조트의 일부이기도 하다. HSGC는 세계 3대 골프코스 디자인 장인으로 불리는 로버트 트렌트 존스 2세가 독특한 지형을 활용해 설계했다. 2020년 봄 정식 오픈했다. 파 71, 총 7004야드의 이 골프장은 특히 베트남 동해와 맞닿아 있는 나무 한 그루 없는 모래 언덕 코스가 인상적이다. HSGC는 월드골프어워드의 ‘2020년 세계 최고의 새로운 골프코스’로 선정됐으며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베트남 최고의 골프장, 중국의 클라우드골프협회(CGC)의 아시아태평양 100대 골프장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벤 스타일 HSGC 총지배인은 “세계
“미얀마는 더 이상 후진국이 아니다.” 미얀마가 유엔 후진국 국가(LDC:Least developed country)에서 1월 제외되었다. 미얀마 현지 미디어 7day에 따르면 미얀마 정부와 유엔 상주 코디네이터는 1월 6일에 만나 최빈국 목록에서 미얀마의 제외를 논의했다. 기획재정부 장관 우 서윈(U Soe Win)이 참석했다. 미얀마는 1987년에 후진국(최빈 개도국 LDC)으로 등재되었다. 유엔 인도주의 업무 조정 사무소(OIC)인 오라 알엠그렌(Ola Almgren)에 따르면 미얀마는 2018년에 개발 도상국(LDC) 목록에서 제외하는 세 가지 지표를 충족했다. 미얀마 소재 유엔(UN) 사무소에 따르면 이는 3년마다 점검한다. 미얀마는 내년 2월에 재검토한다. 그는 “미얀마가 3~5년의 개혁 끝에 최빈국 목록에서 풀렸다”고 말했다. 분기별 검토에서 LDC 국가 기준은 1인당 소득(GNI)을 1230달러(약 135만 7305원) 초과해야 한다. 인적 자본 지수 (HAI)는 66이상이어야하며 경제적 취약성 지수(EVI)는 32 미만 이어야 한다. 2018년 미얀마의 1인당 소득은 1255달러(약 138만 4892.50원)로 추정되었다. 인적 자본 지수는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 회장이 2021년 미얀마 진출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9월 미얀마 금융감독부로부터 주재사무소 설치인가를 받으며 법인 설립에 한발 다가섰다. 2021년 상반기 미얀마 금융당국이 외국계 보험사를 대상으로 법인설립 허가를 내줄 것으로 예상된다. 미얀마 보험시장은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러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미디어 애드쇼파르는 1월 6일자로 교보생명이 양곤 의학연구소에서 미얀마 보건체육부에 3만7000달러(약 4066만 3000원) 상당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얀마 의학연구부장, 주 미얀마 한국대사관 함정한 공사-김진수 상무관이 참석했다. 윤송철 교보생명 사무소장은 “교보생명은 2017년과 2018년 미얀마초등학교와 간호학교 건립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사회적 책임 기업으로 미얀마 코로나19 퇴치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미얀마의 국내총생산 대비 보험시장의 규모는 0.1% 미만으로 추산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미얀마 양곤 담당 무역관은 “1인당 소득이 증가하고 보험에 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생명보험 가입도 확대될 것”이라고
라오스의 차기 최고 국가지도자로 통룬 시술리트 총리(54)가 선출됐다. 일간 비엔티안 타임스 15일자에 따르면 라오인민혁명당(LPRP)은 11차 전당대회 마지막날 분냥 보라칫(Bounnhang Vorachith) LPRP 서기장 후임으로 통룬 시술릿(Thongloun Sisoulith) 총리를 선출했다. LPRP 일당 체제인 라오스에서는 당 서기장이 권력 서열 1위로 통상 대통령직을 겸임한다. 임기는 2025년까지 5년간이다. 통룬 시술릿 총리는 10여년 이상 외교 경력을 가진 지도자로 경제개혁, 개방을 통한 대외협력 확대와 내부 부정부패 등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당내 지지세력이 확고하다. 특히 기존 경제 문제를 개혁하면서 국민들로부터 ‘영웅 총리’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9월 라오스를 국빈 방문한 데 이어 같은해 11월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참석차 부산을 방문한 통룬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라오스는 인구 706만 명으로 세계은행에 따르면 25세 이하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54%(25~54세 36%, 55~64세6%, 65세이상 4%)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