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얀마 경제협력 국제심포지엄이 국회 오프라인 대신 ‘Zoom 화상회의’를 선택했어요.” 지구촌을 급습한 ‘코로나19’의 팬데믹(대유행)으로 연기된 아세안포럼 제65차 ‘한 미얀마 경제협력 국제심포지엄’이 오프라인 행사보다 온라인(웹비나:Webinar, 웹+세미나)을 선택했다. ‘한-미얀마 경제협력 국제심포지엄’은 당초 지난해 11월 25일 미얀마의 최대 도시에 있는 양곤대학교에서 열기로 했다. 하지만 코로마19 상황이 악화되어 두 차례 연기되었다. 미얀마가 아닌 한국 국회 제1세미나실로 장소를 바꾸어 개최될 예정이었던 세미나는 12월 4일 행사 연기, 20일 오프라인 행사마저 온라인으로 바뀐 것이다. 박상원 아세안포럼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11월 25일, 12월 4일에 열릴 심포지엄이 두 차례 연기되어 안타까웠다. 그런데 새해 벽두 1월 20일 국회에서 오프라인에서 열릴 행사마저 부득이하게 ‘Zoom 화상회의’로 열게 되어 아쉽다”고 말했다. 줌(Zoom) 플랫폼을 활용한 웹비나(Webinar, 웹+세미나) 20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90분간 개최된다. 발제 및 토론도 요약 및 중점적인 설명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진행을 할 예정이다
2021년 한국이 주목해야 할 주요국 공통 키워드는 백신, 바이든신정부 출범, 대규모 경기부양, 친환경, 신시장 5개라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주요 5개 국가·지역(미국, 중국, 유럽, 일본, 아세안)의 2021년을 나타내는 핵심 키워드 5개와 이에 대한 한국의 대응방안을 제시하였다. [키워드1] 동남아 신시장 급부상 → (韓)GVC변화 모니터링, 인프라투자 적극참여 동남아 신시장의 급부상이 키워드다. 동남아는 중국의 해양진출에 따른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의 신격전지인 동시에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등의 중심 지역이다.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글로벌 새 생산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 중국의 인건비 상승, 코로나 사태 등으로 글로벌 제조업의 과도한 중국 의존도를 완화시키기 위해 기존 중국 중심의 GVC(글로벌밸류체인)을 재편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동남아 국가 간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이에 대응해 GVC 재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지 정부 및 기업과의 관계를 강화시켜 나가야 한다. 최근 미국 재무부가 베트남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2020년 12월)함에 따라,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베트남 타이어코드 생산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베트남 남부 빙즈엉(Binh Duong)성에 연간 생산량 1만9200톤 규모의 폴리에스터(PET) 타이어코드 공장 증설을 결정해 684억원을 투자한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강철보다 강도가 뛰어난 아라미드 소재를 접목한 타이어코드 투자다.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라 타이어코드 사용량도 증가할 전망이다.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차 등은 배터리 무게 탓에 내연기관 대비 공차중량이 늘어 타이어 내구성 강화를 위해 타이어코드를 10~20% 더 쓰게 될 것을 전망된다. 베트남 공장의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2배 이상으로 늘어난다. 회사 전체로는 10만3200톤에 이른다. 베트남 빙즈엉성 내 산업단지에 입주한 코오롱인더스트리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은 전 공정에 최신 생산설비를 도입해 원사생산부터 제직, 열처리,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일관 생산체계를 갖췄다. 2018년 베트남에 연산 1만6800톤 규모 PET 타이어코드 공장을 신설한 이후 두 번째 추진하는 투자다. 박규대 자동차 소재 사업 총괄 본부장은 “이번 2차 투자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며 가격경쟁력을 통해 시장 지
“태국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격리 중 골프투어 가능합니다.” 태국 주요 언론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13일(현지시간) 중부 깐짜나부리와 치앙마이 등에 있는 골프장 6곳을 외국인 관광객용 격리시설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아세안익스프레스는 지난달 7일자로 의무 격리기간 동안 정부가 지정한 골프 리조트 안에서 골프를 즐기는 ‘골프 검역’ 관광객 유치 진흥방안을 보도한 바 있다. 카오야이 지역의 '랜초 찬위 컨트리 클럽'을 비롯해 치앙마이, 람푼, 사라부리 그리고 깐짜나부리를 포함한 전국의 6개 지역 골프코스 리조트가 이미 의무격리 골프검역 숙박시설 기준 마련 요청에 응락했다. 태국은 직·간접 관광수입이 국내 총생산(GDP)의 20%에 달한다. 지난해 태국의 관광수입은 전년대비 70%가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태국 정부는 푸켓 등 일부 도서지방에 대한 단기간의 일정지역 격리형 여행 허용, 격리기간 중 골프투어 등을 대책을 세우고 면밀한 검토를 해왔다. 이번 조치가 아세안 최대 관광국가인 태국의 관광진흥을 위한 절묘한 선택이 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1호를 기록했다. 1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장면을 유튜브 생중계하면서 대통령이 최초 접종에 나선 건 국민들에게 안전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조코위 대통령은 문진과 체온, 혈압 측정 후 중국 시노백 백신 접종을 받는 과정을 국민들에게 직접 보여주었다. 접종 후 그는 “접종 당시에는 아무런 느낌이 없었으나 2시간이 지난 뒤 아주 살짝 아픔을 느꼈다”고 말했다. 대통령에 이어 하디 군 최고사령관과 이드함 국가경찰장관, 이슬람교 성직자조직인 '인도네시아 무라마평의회(MUI)'의 아미르샤 사무국장 등도 접종을 받았다 인도네시아는 조코위 대통령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전체 인구의 70%인 1억8150만 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시노백 백신 완제품 300만회 분을 전국에 수송한데 이어 12일 1500만회 분의 원료물질이 도착함에 따라 국영 제약사 바이오파르마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인도네시아는 시노백 백신을 보건의료인 130만 명, 공무원·공공근로자 1740만 명에게 우선 접종하되 60세 미만에 한정한다. 국민 70%에 백신을 투여,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시는 1월 6일 162명의 ‘한국인 특별입국’을 허용했다. 현지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호치민시 특별입국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별입국은 호치민한인회와 총영사관이 주관해 1월 6일 162명의 한국인들이 입국을 완료했다. 입국자들은 14일간 호텔 격리를 거친다. 호치민시는 정책상 15일의 격리기간을 정해두고 있으나 한인 특별입국의 경우에는 14일을 적용 중이다. 베트남 정부 승인이 완료된 호치민시 다음 특별입국은 1월 21일과 2월 5일로 예정돼 있다. 호치민한인회는 3월 이후 입국을 희망하는 한인들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제8차 특별입국 신청을 받고 있다. 입국 목표는 3월 12일, 3월 27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인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코참에서 진행하는 하노이 특별입국도 문제없이 진행 중이다. 1월 20일 입국도 총리실의 승인을 얻어 예정대로 입국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TV가 베트남 안방을 휩쓸었다. 글로벌 시장 정보 기업 GfK의 최신 보고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3분기말, 베트남 TV 시장에서 44.7%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2위는 25.9%의 소니, 3위는 17.6%인 LG가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초부터 3분기 말까지 베트남에서 QLED TV만 13만7400대를 팔았다. 이는 소니, LG, 파나소닉 등의 회사별 OLED TV 판매량보다 약 10배 높은 수치다. 삼성전자의 65인치 이상 제품은 베트남 TV 시장 점유율 59.1%이며, 판매가는 1500달러(약 164만 8500 원) 이상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1월께 야외용 QLED TV ‘더 테라스(The Terrace)’를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판매했다. 75인치 4K Q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더 테라스’의 판매가는 1억 5000만동(약 714만원)이다. ‘더 테라스’는 집 안에서 보고·듣고·즐기던 경험을 실외에서까지 이어서 즐기고자 하는 야외용 컨셉이다. 비와 눈, 극한의 더위 등 모든 종류의 날씨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야외에서 야간 영화를 즐기기에 충분하다는 평을 받았다. LG는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부산외대는 교육부 공인 글로벌 강소대학이다.” 부산외대(총장 김홍구)는 2020년 대학 정보공시 기준 해외취업률 및 해외취업자수 7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홍구 총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취업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외대가 7년 연속 해외취업분야 1위를 달성함으로써 부산외대가 글로벌 강소대학임을 여실히 입증했다”라고 평가했다. 해외취업률 및 해외취업자수는 매년 시행되는 한국교육개발원의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와 교육부의 ‘대학정보공시’를 기준으로 한다. 부산외대의 괄목한 만한 이러한 성과에는 두 가지의 주요한 배경이 있다. 첫째, 지속적이고 전문화된 해외취업연수사업 운영이다. 부산외대는 2015년 이래로 K-Move스쿨 및 청해진(청년해외진출)사업단, 부산시해외취업지원사업 등의 국고지원 연수사업을 유치하여 우수한 성과로 운영해왔다. 또한 2017년 이래로 부산외대 자체 해외취업연수사업 프로그램인 B-Move를 운영해오고 있다. 해외취업 통계상으로 보면 이러한 연수사업이 부산외대 해외취업률 제고에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외대는 코로나 상황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해외취업연수사업을 확대해 나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2월 중순까지 입국 제한하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최대 명절인 음력설 ‘뗏’(Tết) 연휴가 끝날 때까지 입국 제한하라고 지시했다. 현지미디어 VN익스프레스(VN Express) 11일자에 따르면 2월 중순까지 ‘베트남 귀국 비행’을 제한하라고 지시했다. 해외로부터 귀국하는 베트남을 실은 항공편도 포함된다. 올해 베트남의 구정 연휴는 2월 16일에 끝난다. 뗏’은 베트남에서 가장 중요한 휴가다. 한국과 같이 유교문화권이라 음력에 따른 설 명절을 보낸다. 통상 일주일 이상의 긴 연휴기간을 보낸다. 베트남은 2020년 3월 외국에서 들어오는 국제 비행 노선에 제약을 둔 이래, 특별기 비행 일정을 일부 편성하여 외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국민들의 귀국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9월부터는 베트남에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라오스, 캄보디아를 포함한 6개국으로 출국하는 일반 항공기 비행을 허가했다. 다만, 반대로 해당 국가들에서 베트남으로 들어오는 비행 노선은 특별기를 제외하고는 제한된다. 지난 5일 베트남 정부는 영국과 남아프리카를 시작해 코로나19 변종 확진자가 발생한 나라와 항
주식시장의 호황으로 베트남 ‘억만장자’도 6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베트남 주식시장은 3월에 일시적인 하락 현상을 겪었다. 하지만 이후 크게 성장했다. 지난해 말 기준 베트남의 억만장자 수는 6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의 순자산 가치를 합산하면 162억 달러(약 17조 6904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 4월 포브스는 연 단위를 기준으로 집계하는 전 세계 부호 순위를 발표했다. 당시 명단에 포함된 베트남인은 4명이었다. 이들의 총 자산 가치는 102억 달러(약 11조 1384억 원)였다. 하지만 그후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한 베트남인은 증가했다. 4명에서 6명으로 늘어났다. 1위는 베트남의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의 팜 냣 브엉(Pham Nhat Vuong) 회장이 차지했다. 그의 순 자산 가치는 68억 달러(약 7조 4256억 원)로 지난해 4월 이후 증가액은 13억 달러(약 1조 4196억 원)에 달한다. 팜 냣 브엉은 2013년에 최초로 포브스 부호 명단에 진입했는데 당시 그의 순 자산은 15억 달러(약 1조 6380억 원)였다. 2위는 베트남 저가 항공사인 비엣젯의 응우옌 티 프엉 타오(Nguyen Thi Phuong Thao) 최고경영자가 차지
베트남 최대 명절이 음력설 ‘뗏’(Tết)이다. ‘뗏’은 베트남에서 가장 중요한 휴가다. 한국과 같이 유교문화권이라 음력에 따른 설 명절을 보낸다. 통상 일주일 이상의 긴 연휴기간을 보낸다. 가족들은 멀리 가더라도 이날에는 집에 돌아가서 함께 모인다. 고향에 내려가 가족과 친지를 만나고 조상에게 제를 지낸다. 한국처럼 새해 첫날 부모와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Chuc mung nam moi)라고 한 후 큰 절을 올린다. 그리고 세뱃돈을 받는다. 한국은 일반 봉투나 현금을 주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베트남은 대부분 빨강색 봉투에 담아서 줘야 한다. 세뱃돈을 받는 사람은 일년내내 행운을 찾아온다고 믿는다. 올해는 2월 12일부터 시작된다. 베트남인들의 ‘뗏’ 준비는 이르게는 연휴 5~8주 전부터 시작된다. 연휴 동안 소비하거나 선물할 주류와 음료, 스낵 등의 식료품을 구입, 비축하는 것이 중요한 준비 중 하나다. ‘뗏’ 한 달을 앞두고 호치민시는 생산 및 유통을 강화하는 등 ‘뗏’맞이를 착착 진행중이다. 현지미디어 VNS에 따르면 호치민시 산업무역부서는 제과업체들이 다양한 가격대에서 디자인과 품질을 개선한 상품의 비축계획을 완료했다. 코로나1
인도네시아에서 새해 벽두에 첫 항공기 사고가 일어났다. 2021년 1월 9일 인도네시아 국적 항공사 스리위자야항공의 폰티아낙(보르네오 섬)행 B737-500 항공기가 자카르타 앞바다에 추락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 대변인은 “항공기는 서부 칼리만탄주 보르네오섬 폰티아낙으로 출발한 지 약 4분 후 고도를 1만피트 이상으로 높인 다음 1분도 안 되어 오후 2시 40분에 연락이 끊겼다”고 발표했다. 기종은 보잉 B737-500으로 62명이 탑승했고, 승객이 56명-승무원이 6명으로 그 중 어린이 5명과 아기 1명도 포함된 것으로 현지 매체가 전했다. 자카르타에서 폰티아낙까지 비행 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탑승객 명단에는 한국인으로 보이는 이름은 없는 걸로 알려졌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동포영사는 현지미디어 한인포스트와 통화에서 “외교부와 교통부 확인결과 탑승자 가운데 외국인은 없다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국립수색구조국은 자카르타 북서쪽 해상 ‘천개의 섬’ 지역인 라키섬 주변에서 비행기 잔해로 추정되는 금속 조각들을 발견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여객기 사고가 발생한 것은 2018년 10월 29일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서 보잉737맥스 추락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