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미얀마 현지법인 설립을 최종인가를 받았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12월 30일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 최종인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취임 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 금융그룹 도약’을 강조한 윤종원 은행장의 취임 후 첫 해외진출 성과다. 기업은행은 1월 중 ‘IBK미얀마은행’을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IBK미얀마은행은 기업, 개인, 외환 등 현지은행이 처리하는 대부분의 업무를 취급할 수 있다. 미얀마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물론 현지 기업도 거래할 수 있다. 그 동안 은행거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우리 기업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한국에서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 제공할 것이라고 은행 측은 전했다. 기업은행은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중심의 영업에서 점차 현지기업과 소매금융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만의 중기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특성에 맞는 상품·서비스를 제공해 미얀마의 중기금융을 선도하는 초일류 은행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신남방정책에도 적극 공조해 양국 경제협력 활성화와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BK미얀마은행은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지난해 세모(12월 29일)가 하노이에 본사를 둔 베트남증권거래소(Việt Nam Exchange) 설립 결정에 서명했다. 지금까지 베트남에서는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 Ho Chi Minh Stock Exchange)와 하노이 증권거래소(HNX)가 개별 운영됐다. 이번에는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 증권거래소 설립을 공식 허가한 것이다. 호치민-하노이가 통합되어 명실상부한 베트남 증권거래소는 2021년 2월 20일부터 가동된다. 20년간 운영된 베트남 주식시장은 규모와 품질에서 크게 성장했다. 지난해 11월 30일 현재 국가 주식 시가 총액은 GDP의 101.33%를 차지했다. 베트남 증권저널리스트 클럽(Securities Jouralists Club)은 2020년 베트남 주식시장의 주요 10대 사건을 정리했다.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를 기사를 통해 2021년 소띠해(辛丑年) 출발을 점검해본다. 1. 코로나19 팬데믹 속 성공적인 통제...놀라운 회복력 큰폭 반등 2020년 초 베트남 주식시장은 불과 두 달 만에 33.51%가 하락하며 3월 기준으로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급격한 하락을 초래한 주요 우려사항은 코로나19와
싱가포르항공이 ‘코로나19 면역여권’을 도입했다. 각 나라는 항체가 생겨 면역력이 생겼음을 자격증처럼 인증하는 ‘백신 여권’ 개발에도 시작했다. 지난해 23일 싱가포르 항공은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와 백신 접종 여부 등 입국자 면역정보 확인을 위한 디지털 건강 확인 프로세스인 ‘코로나19 여권(COVID-19 passports)’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면역여권은 자카르타 또는 쿠알라품푸르에서 싱가포르에 입국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면역여권으로 음성여부와 백신접중 사실을 입증하면 2주간 격리 등 입국제한 조치를 면제된다. 또한 해외 입국자 면역여부 확인에 소요되는 시간과 절차를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보인다. 대상 승객은 자카르타 또는 쿠알라룸푸르의 지정 검사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QR코드가 포함된 디지털 또는 서면 건강증명서를 발급받는다. 이를 공항 체크인 및 싱가포르 출입국 관리기관에서 보안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증명서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싱가포르항공은 면역여권에 대해 시행결과를 평가한 뒤 다른 취항노선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백신 접종 돌입, 국가간 출입시 ‘백신 여권’도 개발 시작 글로벌 항공사들은 ‘백
호치민시 부동산 시장은 중복 규제와 서로 상충되는 엇박자 규제로 매수자와 아파트 개발회사 사이의 분쟁이 증가되어왔다. 이에 대해 호치민시는 지난해 12월 주택 개발업자들과의 분쟁을 막기 위한 토지사용과 주택 소유의 증명서 발급을 가속화하기 위한 지침을 발표했다. 현지 미디어 베트남 뉴스(Vietnam News)에 따르면 호치민시는 소유권 증명서 발급을 위해 토지사용료를 징수하는 것과 관련하여 아파트 프로젝트를 두 가지 범주로 구분하였다. 우선 주상복합단지의 경우 사업구역 전체를 ‘주거용지’로 구분한다. 토지사용권, 주택 및 부속 자산에 대한 소유권 발급을 위한 토지사용료를 부과한다. 둘째, 주상복합단지가 아니면서, 공원, 학교, 병원, 아파트 외곽의 공공도로와 연결되는 아파트의 경우, 아파트 건설을 위해 사용하는 토지만을 ‘주거용지’로 간주한다. 천연자원환경국은 건축기획국, 건설국 및 기타 기관과 협력하여, 각 아파트 프로젝트의(이미 완료되었거나 완료 예정인) 소유권 증명서 발급에 따른 토지사용료 산정을 위한 토지 분류를 담당하고 있다. 보 반 호안(Vo Van Hoan)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서기장은 “호치민시는 도시 내 아파트 사업을 계속 검토하고 소유권
재라오스 대한체육회 장만준 사무처장이 2020년 12월 31일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근정포장을 수여받는 영예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장사무처장이 30여년 간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의 엄격한 훈포장 심사를 거처 이번에 근정포장을 수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만준 사무처장은 30여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법무연수원 특별사법경찰수사 과정 수료, 소방청 화재조사관 과정 등을 수료 후 관련 자격을 취득하고, 전주지방검찰청 특별사법경찰관, 소방청 화재조사관 등 업무를 전담한 수사 및 조사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다. 미국화재폭발조사관(CFEI), 소방청 안전관리 인력폴, 전라북도 화재조사전문위원, 안전교육지도사, 다문화심리상담사, 행정사 등을 역임했다. 장 사무처장은 정들었던 직장까지 앞당겨 명예퇴직을 하고, 라오스가 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라오스 남부 팍세에 정착했다. 네이버 밴드 ‘팍세스토리’를 운영하면서 자유여행자를 위한 라오스 여행 무료안내, 호텔,렌트카 예약, 무거운가방 맡아주기 등 여행자를 위한 무료 쉼터도 운영한 바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라오스에 창립한 재라오스 대한체육회에서 사무처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활동하고
베트남 수출 시 생강과 마늘, 대추, 검은콩이 농산물이 아니라 의약식품으로 분류되어 수출입 및 유통하는 기업들이 ‘혼란’에 빠졌다. 현지 미디어 뚜이체뉴스(Tuoi Tre News) 30일자에 따르면 2020년 10월 말부터 발효된 개정 시행규칙으로 인해, 베트남에서 특정 농산물이 의약식품로 분류되었다. 농산물 일부를 의약초로 분류된 경우는 위에 제시한 예 외에 녹두와 은행, 연씨, 호두, 롱간도 대상이었다. 영지버섯, 초과, 게욱 등의 품목도 베트남 수출입, 현지 시장 유통 시 보건부의 관리 대상으로 지정되었다. 그동안 식품으로서 수출입 및 유통했던 기업들은 갑자기 의약초로 바뀌자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다. 베트남에서 원래 이 품목들을 수출입시 현지 농업농촌개발부(MARD)에 결정 및 관리 권한이 있었다. 이제 담당이 현지 보건부(MoH)가 관련 인증 및 통관(검사 작업) 절차를 담당하게 된 것. ‘혼란’은 보건부 관리 의약품 재료 및 추출물, 수출입 의약초 등 목록을 안내한 시행규칙이 개정되는 중에서 발생했다. 보건부 관리 의약품 재료 및 추출물, 수출입 의약초 등 목록을 안내한 시행규칙이 변경된 것이 원인이다. 한 기업은 “지난 몇년 간 (생강, 마늘,
미국이 베트남과 스위스를 환율조작국으로 새롭게 분류했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들도 비상이 걸렸다. 2020년 12월 17일 미국 재무부는 베트남에 대해 국제 무역에서 불공정한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한 환율 조작 정황이 있다고 발표했다.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미국으로부터 시정을 요구받고 1년이 지나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 미국 기업 투자 시 금융지원 금지, 국제통화기금(IMF)를 통한 환율 압박 등의 제재를 받게된다. ■ 신한은행 S&T센터 "베트남 경제나 환율 제한적" 미국은 베트남 통화정책 재설정과 국영 기업의 개입 축소, 수출 장벽 철폐 등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정권교체기와 겹치면서 베트남 경제나 동화환율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을 한다. 신한은행 S&T센터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무역제재 강도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베트남의 수출 증가율 등에도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환율조작국 지정이 끝을 앞둔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인 만큼, 정권 교체 이후 미국의 스탠스가 바뀔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신한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상계관세가 부과되더라도 베트남의 대미 총 수출 중 낮은 비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하노이에 본사를 둔 베트남증권거래소(Việt Nam Exchange) 설립 결정에 서명했다. 베트남 뉴스(Viet Nam News)에 따르면 29일 정부는 베트남 증권거래소 설립을 공식 허가했다. 약 1억 3000만 달러(약 1417억 원)의 정관 자본을 투자한 유한책임회사 형태로 운영한다. 지금까지 베트남에서는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 Ho Chi Minh Stock Exchange)와 하노이 증권거래소(HNX)가 개별 운영됐다. 두 거래소에 상장한 회사는 지난해 기준 740여곳으로 시가총액은 1200억 달러(약 130조원)에 달한다. 베트남 증권거래소 설립이 공식 허가됨에 따라, 두 지역의 증권거래소들은 베트남 증권거래소의 계열사(자회사)로 종속된다. 베트남 거래소는 두 증권 거래소의 자본을 100% 보유한다. 구체적으로 HoSE는 일반 주식시장과 기타 증권 상품, HNX는 파생시장과 국채, 회사채 관리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 베트남 증권거래소는 Việt Nam Stock Exchange 또는 Việt Nam Exchange로 표기된다. 업무는 2021년 2월 20일부터 시행된다. 내년에도 베트남 증시에 호재가 많다. 한
싱가포르 정부가 12월 30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스트레이트 타임즈(The Straits Times) 28일자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MOM)가 12월 30일부터 의료관계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 배포에 나섰다. 실제 30일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으로 본격 접종을 시작했다. 아시아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하는 것을 싱가포르가 처음이다. 2021년 2월부터는 70세 이상의 노년층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한다. 그 이후에는 싱가포르 시민권자 및 장기 거주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싱가포르는 화이자는 물론 미국의 모더나, 중국의 시노백 백신에 대해서도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10억달러(약 1조 900억원) 규모의 예방 접종을 준비했다.
라오스 국영항공사인 라오항공이 코로나19 2차 유행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전세기 운행을 중단했다. 현지 미디어 비엔타인 타임즈(Vientiane Times) 29일자에 따르면 라오항공은 해외 입국자로부터의 모든 전세기 운행을 중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오항공은 라오스 정부 코로나19위원회의 명령에 따라 전세기 운행이 중단되어 내년 1월 23일까지는 전세기 운행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상황도 유동적이다. 라오항공 관계자는 "전세기 운행이 언제 중지될지 확신할 수 없고, 정부로부터 새 코로나19 확산방지 지침을 받은 이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최대 정치행사인 공산당 전당대회가 1월 하노이에서 열린다. 베트남 국영 베트남뉴스통신(VNA)은 23일 보도를 통해 “5년마다 열리는 전당대회가 내년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수도 하노이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전당대회는 당과 정부의 운영방침을 결정하는 중요한 회의다. 이번 13차 전당대회에서는 특히 최고지도자인 응우옌 푸 쫑(Nguyễn Phú Trọng)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거취를 비롯한 차기 지도부 선출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 76세 고령인 쫑 서기장은 2016년 1월 12차 전당대회에서 65세인 재선 제한 연령 규정의 예외를 인정받아 유임됐다. 올해 두 번째 5년 임기가 끝난다. 2018년 9월 쩐 다이 꽝 주석이 급사하면서 권력서열 1위인 주석 자리를 겸하게 됐다. 지난해 '건강이상설'이 불거지면서 세대교체 가능성이 제기됐다. 쫑 서기장의 유력한 후계자로는 최측근인 쩐 꾸억 브엉 당 상임서기(67)와 응웬 쑤언 푹 총리(66) 등이 거론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국가서열 3위는 용우옌티낌응언 국회의장, 국가서열 4위는 응웬 쑤언 푹 총리다. 용우옌푸쫑 서기장은 1944년 하노이시 출신이며, 국회의장인 용우옌낌응언은 남부
“주민등록증 없는 미성년자도 비대면 금융거래 가능합니다.” 외교부(장관 강경화)와 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 금융결제원(원장 김학수)이 협력하여 12월 28일부터 국내 금융회사에서 각종 금융거래 시 여권을 신분증으로 더욱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여권 진위확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는 금융회사에서 고객이 제시한 신분증을 발급기관에 등록된 정보와 비교하여 진위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서비스다. 현재 주민등록증(행정안전부), 운전면허증(경찰청)에 대한 진위확인 서비스 제공 중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주민등록번호(뒷자리) 없는 여권으로도 실명확인 가능해졌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미성년자, 재외국민 등 여권을 신분증으로 활용하려는 우리 국민의 금융거래가 더욱 편리해져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최근에 개정된 ‘여권법’ 시행으로 2020년 12월 21일부터 발급되는 주민등록번호 없는 여권도, 외교부의 여권정보연계시스템에 연계된 여권 진위확인 서비스를 통해 국민이 불편 없이 실명 확인 신분증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 여권 진위확인 서비스는 국민의 편의 증대뿐만 아니라 위·변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