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관광시장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갔다. 이제 베트남 여행에 금지 지역이 없다.” 부남 베트남관광청 해외마케팅부 부장이 “웹비나가 아닌 다시 직접 대면할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한 베트남 관광청 개청 1주년 맞아 베트남 관광 활성화 위한 웹 세미나(웹비나)가 10일 열렸다. 웹비나(Webinar)는 웹+세미나의 합성어로 ‘화상회의’를 가리킨다. 웹비나는 10일 오후 4~5시 위벡스 미팅스(Webex Meetings)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사전 15분 전 등록 완료하고, 한국과 베트남 현지에서 베트남 해외마케팅부원을 비롯한 여행 관련 40여 기업 등 총 49명이 참여했다. 부남 베트남관광청 부장은 “리 쓰엉 깐 주한 베트남관광청 대표부 관광대사, 강교상 한국관광공사 아시아-태평양 팀장, 참석한 귀빈들에게 감사한다. 앞으로 웹비나가 아닌 다시 직접 대면할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은 한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여행지다. 그런데 지금은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혔다. 베트남 사람들도 역시 한국으로도 못간다. 개방 허용을 기다리며 베트남의 매력적인 여행지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가 열려 기쁘다. 리 쓰엉 깐 대사
‘경기도 다낭시’시라고 불리며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베트남 관광도시 다낭시가 ‘코로나19 쇼크’로 휘청거리고 있다. 김석운 베트남경제연구소장은 자신의 블로그에 현지 미디아 VnExpress를 인용 “다낭시 경제는 2020년 상반기 3.61% 감소했다. 중앙관리 도시가 된 후 2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다낭 통계청(Da Nang Statistics Office)은 2020년 6월 30일 자료를 통해 코로나19가 성장의 주요 부정적인 원인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현재 다낭은 베트남의 5개 중심(직할시) 도시 중 하나다. 다른 4개 도시는 하노이, 호치민 시티, 하이퐁 및 껀터(Can Tho)이며, 다낭 이외 다른 도시는 마이너스 성장이 아니었다. 다낭은 지난해 같은 기간 GDP 성장률이 5.87%에 달했다. 하지만 올해들어 숙박업과 식품 사업이 사회적 거리와 전염병 확산 억제 조치로 인해 매출이 급감했다. 서비스 부문은 다낭 경제의 핵심으로 무려 4.62% 감소했다. 관광객은 49% 감소한 160만명을 기록했다. 제조 및 건설 부문은 공급망 중단으로 1.8% 감소했다. 쌀 생산량의 급증으로 농업, 임업 및 해산물이 긍정적인 성장을
SK건설이 2018년 라오스 남부에서 짓던 수력발전소의 보조댐 붕괴로 인한 손해 보상-복구비로 1000억여 원이 책정했다. 사고 발생 2년 만이다. 라오스 현지 미디어 비엔티안 타임스에 따르면 손사이 시판돈 라오스 경제부총리는 최근 국회에서 “라오스 아타프주와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 프로젝트 사업자인 ‘PNPC’가 올해 4월 10일 보조댐 붕괴사고에 따른 보상·복구비로 8280억여킵, 약 1094억원에 합의해 보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시판돈 부총리는 이 가운데 4750억여킵(629억 원)은 희생자와 재산 피해에 대한 보상금으로 지급되고, 3530억여킵(467억원)은 교통 시설 등 인프라 복구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비엔티안 타임스는 보상금으로 이재민을 위한 주택 700채 건설 작업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손해 보상-복구비는 SK건설을 비롯해 한국서부발전, 현지 기업, 태국 전력회사 4자가 추후 분담비율을 정할 예정이다. 아타프주 수력발전소 보조댐 사업은 SK건설과 한국서부발전이 각각 26%와 25%, 태국 기업과 라오스 국영기업이 나머지 절반을 출자했다. SK건설 측은 “이번 합의는 PNPC가 사고 원인과 관계없이 선제적으로 피해를 보상하기로 한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강성재 이사장) 산하 아시아문화경제산업연합회 경기서부지회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문재원 (주)바로건설 대표)는 7일 오후 3시 부천시 원미구 소재 예인빌딩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아시아문화경제산업연합회는 ‘아시아는 우리 마당’이라는 기치를 담아 아시아 지역 국가의 문화, 경제의 발전을 모색하고 상호정보 공유와 교류를 확대하는 단체다. 아시아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사업 번창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기반을 구축하고, 아시아 및 국내 시장 진출 홍보역량 강화 수출 개척 및 마케팅 지원 등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활동한다. 아시아문화경제산업연합회 경기 서부지회는 중앙회와 사업을 공유한다. 중소기업과 지역단체 등에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청소년 교육 및 문화체험, 해외산업 시찰, 외국 관광객 유치, 지역사업 및 문화행사, 전국청소년스피치대회 개최, 해외 박람회 참가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문재원 추진위원장은 현판식 인사말에서 “경기 서부지회는 부천, 김포, 광명, 시흥 등 경기 서부지역에서 건실한 사업을 경영하고 지역을 사랑하고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는 대표 리더들이 모였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에의 헌신과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과 베트남 총리실이 만난다. 약 200명이 만나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17일 하노이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 ICC) 2층 대회의장에서 오후부터 ‘베트남 총리실 진출한국기업 대화’가 열린다. ‘포스트 코로나19 경제활동 재개를 위한’ 베트남 총리실 행정절차개선자문위원회와 진출 한국기업 간 대화로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과 베트남 총리실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행사 주재는 박노완 대한민국 대사, 마이 티엔 둥(Mai Tien Dung) 총리실 장관이 한다. 베트남 총리실 장관은 자문위원회위원장 자격으로 행사를 주재한다. 실행기관은 KOTRA 하노이무역관과 총리실 행정절차통제국이다. 베트남 관련부처 고위인사 VIP 50며명이 다수 참여해, 진출한 200여개 한국기업 애로사항을 논의하게 된다. 세무, 노무, 행정절차, 투자이슈, 코로나 19 지원정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베트남정부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매우 귀중한 기회다.
삼성전자가 오는 8월 1일부터 발효되는 EU-자유무역협정(FTA)의 특급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박성근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 상무는 현지 미디어인 베트남 파이낸스(Vietnam Finance)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베트남에서 생산하는 삼성전자 제품 중 유럽 수출 비중은 33%이다. EU와 베트남 간 FTA가 발효되면 통관 절차가 간소화된다. 유럽 시장에 제품을 수출에 유리해진다. 일부 품목은 관세 면제 또는 축소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박닌성에 휴대전화 1공장(2008)을, 타이응우옌성에 2공장(2013)을 지었다. 연간 스마트폰 생산량의 50%인 약 1억5000만 대를 베트남에서 생산한다. 호치민에 소비자가전(CE) 복합 단지를 통해 TV와 생활가전도 생산 중이다. 삼성전자는 유럽 TV 시장에서 40%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며 활약하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카운터포인트리서치 집계)에서도 지난해 4분기 기준 27%를 기록했다. 그동안 삼성그룹의 대 베트남 총 투자금액은 170억 달러(약 20조 1535억 원) 이상이며, 그 중 삼성전자가 약 95억 달러(약 11조 2622억 5000만 원)를 차
"LG전자가 글로벌 가전시장 ‘왕좌’를 고수했어요.”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LG전자가 올 2분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미국 월풀을 제치고 글로벌 가전시장에서 1위를 사수했다. 4년 연속 1-2분기 영업이익 1조5000억원에 올랐다. LG전자는 2분기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2조8340억원과 영업이익 493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권인 1·2분기 합계 영업이익이 4년 연속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이지면서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스팀가전이 확실한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는 2분기 북미 지역까지 확산됐다. LG전자는 현지 판매 비중이 높은 월풀에 비해 타격을 덜 받았다. LG전자의 전체 가전제품 판매량에서 북미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24%인 반면 월풀은 이보다 2배 이상 높은 56%에 달한다.
전경련은 KIEP(대외경제정책연구원)와 공동으로 7월 6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코로나19 이후 세계경제 전망과 한국의 대응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이후 나타나고 있는 글로벌 경제 메가트렌드 변화, 관련 치료제․백신 상용화 전망을 공유하여 대외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열렸다. ■ IMF, 아시아 지역 올해 사상 최초 마이너스 성장 및 2021년 더딘 회복 전망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과 김흥종 KIEP 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IMF 앙가나 바네르지(Angana Banerji) 시니어 이코노미스트(Senior economist)가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그는 ‘코로나19 후 글로벌 경제 트렌드 변화’라는 주제로 “현재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경기회복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당초 예상보다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본격적 경기 회복은 2021년에서야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세계 경제 회복이 지연되는 이유로 올해 2분기에 예상보다 길어지고 엄중해진 봉쇄조치(Lock-Down), 수출 수요의 감소, 코로나19 이후 불평등의 심화 등을 제시했다. 실제로 IMF는 지난 6월 세계 경제성장 전
인도 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약 120억 달러(약 14조 2884억 원)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현지 미디어 파이낸스 익스프레스(Financial Express)에 따르면 인도는 저가품 수입 줄이기 위한 조치로 수십여 제품의 기본 관세를 높이기로 했다. 해당 품목에 대한 표준 사양과 같은 비관세 조치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 조치는 중국에 국한된 된 것은 아니다. 특정 국가의 특정 품목 수입에도 적용된다. 신문은 “이러한 관세 인상은 베이징에 국한되지는 않지만 인도에 저렴한 저가 제품을 공급하는 가장 큰 공급 업체이기 때문에 중국에 가장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최근 발생한 인도-중국 국경충돌로 인도 내 ‘반중’ 분위기가 달아오는 상황이 작용했다. 인도 전역에는 “중국 기업을 인도에서 쫓아내고, 제품을 불매하자” 등 반 중국 정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인도는 이를 계기로 경제적 독립 의지를 강화시키고 있다. 인도 정부는 관세 인상을 자동차 부품, AC 및 냉장고 용 압축기,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 및 전기 기계 등 약 1173개 품목을 대상으로 고려 중이다. 인도 상공부 장관은 “신발, 가구, TV 부품, 화학 제품 및 장난감을 포함하여
“인도네시아가 태국을 제치고 1위에 올랐네.” 베트남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1~5월 베트남은 2만 8523대 자동차(9인승 이하 승용차)를 수입했다. 그 중 인도네시아가 1만 5074대를 수출했고, 전체 완성차 수입 53%를 차지했다. 현지 미디어 VNEXPRESS는 “태국은 1만 478대(37%)를 수출하여 2016년 이후 줄곧 누려온 1위 자리를 빼앗겼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수입되는 차종으로는 미쓰비시의 Xpander, 도요타의 Wigo, 혼다의 Brio 등이 대표적이다. 1~5월 승용차 수입은 전년 대비 40% 감소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공장은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하도록 폐쇄되었다. 한편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수입되는 자동차는 베트남 전체 자동차 수입의 90%를 차지한다.
KIEP 세계경제포커스 7월 2일, 김홍원 세계지역연구센터 중국경제실 중국지역전략팀 전문연구원 “하이난은 무역-물류-금융-전문 서비스 제공하는 홍콩의 역할을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중국 정부가 2020년 6월 1일 ‘하이난(海南) 자유무역시험구의 자유무역항’ 조성에 대한 정책의 가이드라인(海南自由贸易港建设总体方案)을 발표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최남단에 위치한 하이난 섬은 중국 개혁개방 40주년이자 하이난 경제특구 설립 30주년이었던 2018년, 중국 유일의 자유무역항으로 지정되었다. 2020년은 중국 정부가 하이난 자유무역항 조성을 본격 추진하는 해다. 특히 미·중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홍콩과 유사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는 하이난 자유무역항 조성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IEP 김홍원 세계지역연구센터 중국경제실 중국지역전략팀 전문연구원은 “하이난 자유무역항 조성은 앞으로 30여 년이 소요되는 장기 정책사업이다. 관련 세부 정책이 아직 구상단계에 머물러 있어 발전 전망을 가늠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중국정부는 ‘하이난 자유무역항 조성방안’에 무역, 투자, 금융 관련 규제완화 조치를 포함하였고, 관광과 연계된 서비스업 및 첨단기술산
증권 어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를 운영 중인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올해 상반기(1~6월) 모바일 주식 투자자들의 인기를 얻은 분야별 트렌드 분석 결과를 6일 발표했다. [1월 증시] 마스크 관련주가 1월 한달 동안 57.79%의 상승률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미니딜과 삼성전자의 견조한 실적으로 코스피가 월초 대비 +4.02%, 2,277.23pt까지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1월 말 코로나19 국내 유입이 시작되자 –3.6% 하락했다. 한국 네 번째 확진자 및 다수 접촉자 발생으로 질병관리본부의 마스크 착용 권고가 시작되자 주가도 이에 반응해 마스크 관련주가 1월 한달 동안 57.79%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견조한 실적 및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투자 규모 발표에 반도체 장비주가 상승했으며 테슬라 모델3 인도 행사에 2차전지 관련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2월 증시] 코로나19 본격 확산, 온라인 교육주가 급등...영화 ‘기생충’ 테마 2월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달이었다. 전국적으로 개학 연기, 학원 휴원 등이 진행되자 온라인 교육주가 급등했으며 재택근무 도입 기업들이 늘면서 재택근무 관련 테마가 함께 부각됐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