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본선 탑승 위해 키르기스스탄과 평가전 연다.” 월드컵 지역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는 박항서호가 평가전을 통해 담금질에 나선다.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축구연맹(VFF)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오는 10월 8일 하노이에서 키르기스스탄과 평가전을 한다고 발표했다. VFF의 쩐꾸억뚜언은 “키르기스스탄은 강한 전력을 가진 팀이다. 베트남 정부가 제시한 코로나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조건 하에 이루어지는 경기”라고 강조했다. 올초 키르기스스탄축구연맹은 3월 자국에서 친선전을 열자고 VFF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은 무기한 연기됐다. 이번 평가전은 10월 13일 말레이시아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는 베트남 대표팀에게 전력을 점검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미얀마에서 발생한 옥(玉) 광산 붕괴사고의 사망자가 최소 17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미얀마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미얀마 북부 카친주 흐파칸트의 한 옥 광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4일 외신에 따르면 북부 카친주의 흐파칸트 지역 옥 광산에서 폭우로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발생한 사고로 숨진 이는 최소 172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 숫자는 흘러내린 토사에 묻혀있던 사체가 발견되면서 늘어나고 있다. 실종자를 포함해 사망자는 총 3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고는 미얀마 사상 최악의 참사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생존자들에 따르면 산사태는 폭우 직후에 일어났다. 약 30미터의 폐기물 토양이 물이 이전 구덩이를 채우는 호수 아래로 쓰러졌다. 현재 미얀마는 장마철로 많은 비로 진흙더미가 폐석을 덮친 것으로 보인다. 2015년 11월에도 이 지역에서 폐석 더미가 무너져 최소 116명이 숨졌다. 흐파칸트는 미얀마에서 가장 큰 도시인 양곤에서 북쪽으로 950km 떨어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유리한 비취 광산 산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한편 미얀마 정부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은 전날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피해자들에 대해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신한베트남은행이 HR 아시아 주관 ‘2020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최적의 근무 환경을 갖고 있는 아시아 기업들에게 주는 상으로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등의 아시아 국가에서 매년 시상식이 개최된다. HR 아시아에서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인적자원 고용 및 운영전략, 근무환경, 기업문화 등을 심층 분석해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수상 기업 중에는 코카콜라, 오라클 등의 글로벌 기업 베트남 현지법인들과 비엣젯 에어, 바오비엣 라이프 등 베트남의 대표적인 기업들도 포함됐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새로 출범한 신한카드의 베트남 법인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도 함께 수상했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1993년 베트남 진출 이후 조직의 가장 큰 자산인 임직원들이 최상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며 “신한베트남은행은 임직원 개인이나 팀의 헌신을 잊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현지 외국계은행 중 가장 많은 36개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 옥광산 산사태 붕괴냐?” 2015년 116명의 목숨을 앗아간 데자뷰인가? 미얀마에서 옥(玉) 광산 붕괴가 발생해 최소한 113명이 사망했다. 미얀만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미얀마 북부 카친주 흐파칸트의 한 옥 광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13명이 숨지고 5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 당국이 지금까지 발견한 시신만 99구로, 실종자는 200여명에 달한다. 생존자들에 따르면 산사태는 폭우 직후에 일어났다. 현재 미얀마는 장마철로 많은 비로 진흙더미가 폐석을 덮친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들은 주로 프리랜서로 일하는 광부들이다. 이들은 옥 조각을 찾아 광산 인근에 쌓여 있는 폐석을 뒤지다 폐석 더미가 무너져 내려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 11월에도 이 지역에서 폐석 더미가 무너져 최소 116명이 숨졌다. 흐파칸트는 미얀마에서 가장 큰 도시인 양곤에서 북쪽으로 950km 떨어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유리한 비취 광산 산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전기자동차의 대명사인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세계 최대 완성차업체 중 하나인 도요타자동차까지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2010년 6월 나스닥시장에 상장한 지 10년여 만에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자동차 회사로 등극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 들어 170% 뛰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일 테슬라는 장중 4% 넘게 올라 1130달러를 넘어섰다. 시가총액 2090억달러(약 250조 9881억 원)를 돌파했다. 세계 2위 완성차업체인 일본 도요타자동차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22조405억엔(약 2050억달러, 약 246조 1,845억 원)로 장을 마쳤다. 글로벌 증권사들은 한목소리로 테슬라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있다. 골드만삭스는 저유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테슬라의 총유지비(차량 가격과 연료비 등 합계)가 엔진 차량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로 주춤해진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생각한다.”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대사 박노완)이 한국 진출기업들의 비즈니스환경 개선과 사업기회 발굴을 위해 개최한 ‘MEET KOREA 2020’가 6월 30일 성황리에 마쳤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과 한인상공인연합회(코참), 코트라(KOTRA) 등과 협업하여 베트남 하노이 외교부 신청사에서 열린 행사는 전국 63개 성시 대표단 600여 명과 한국기업인 400여 명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현지에 진출한 외국 기업과 개최한 첫 대규모 투자 상담회라 더욱 관심을 끌었다. 개막식에는 행사에는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와 김한용 코참회장, 부이 타인 선 베트남 외교부 수석 차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노완 대사는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이다. 오늘 행사가 양국 간 협력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이 타인 선 베트남 외교부 차관은 “베트남은 한국 기업들의 전문가와 기술자 등이 예외 입국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말했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경제·노동 담당과 코참, KOTRA, 코이카(
“베트남 내수 소비로 경제 활력 불씨 되살리자.” 베트남 산업통산부 산하 베트남 무역진흥원이 내수 소비 촉진을 위한 ‘큰 장’을 연다. 7월 1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그랜드세일 2020’이라는 전국 프로모션의 달을 선포했다. VNA(베트남 통신)에 따르면 부바푸(Vu Ba Phu) 무역진흥원 이사는 “전국 프로모션의 달이 전통적인 거래방식인 오프라인과 전자상거래를 결합하여 국가 규모로 진행된다”고 취지를 소개했다. 그는 “경제파급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면에서 수많은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것. 7월 참가 기업들은 50%가 아닌 최대 100%까지 프로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부 내수 시장 부서의 르비엣응(Le Viet Nga) 부국장은 “판촉의 달에 많은 소비자가 참여해 국내 소비를 촉진해 베트남 소매 판매를 촉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관광 관련 부동산을 외국인이 살 수 있도록 하자.” 베트남 건설부가 “관광 관련 부동산을 외국인이 살 수 있도록 하자”는 화두를 던졌다. 이 제안에 각계 전문가들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현지 미디어인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최근 건설부는 주택 및 부동산 사업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외국 개인과 기관이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 관련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에 대해서도 ‘외국인들에게 현재 30%의 한도보다 더 많이 구입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주택법, 외국인들 주거 목적 아파트 소유 가능...“비주거용 소유 허용하자” 현행 주택법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주거 목적으로만 아파트를 소유할 수 있다. 건설부는 최근 몇 년 동안 관광 관련 부동산과 같이 사업 목적으로 아파트를 사려는 외국인들의 수요가 대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부동산협회(VNREA)에 따르면 “외국인이 비주거용 아파트를 소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 부동산 시장에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협회는 “외국인들도 비주거용 주택을 구입할 수 있도록 규제
미얀마 대통령실 대변인 자이 헤이(Mr. Zaw Htay)는 가짜 뉴스를 배포한 미얀마 언론사 포워드미디어그룹(Forward Media Group, FMG)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얀마 현지 미디어 애드쇼파르에 따르면 “FMG가 자사가 발행하는 ‘뉴스아울렛(News Outlet)’을 통해 ‘자이 헤이가 미얀마 국가고문실에서 맡고 있는 직책에서 물러나게 되었다’는 가짜 뉴스를 보도했다”는 것. 이 같은 경고에 FMG는 페이스북 게시 기사를 삭제했지만, 미얀마 언론사 ‘미얀마 나우(Myanmar Now)’을 통해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집권여당 NLD(민주주의 민족동맹)에 대한 가짜뉴스 60여 개를 보도했다고 밝혔다. 또한 뉴스아울렛은 2020년 6월 23일자 기사에서 모니와 아웅 신(Mr. Monywa Aung Shin) NLD당 공보 위원회 사무장은 “자이 헤이가 NLD당 일부 당원이 퇴직 후 정착을 위한 네피도에 부지를 특별 분양가로 구매를 한다고 기자회견을 발표했지만 그를 믿지 않는다”고 인용 보도를 하였다. 하지만 모니와 아웅 신은 본인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해당 언론사와 인터뷰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자이 헤이는 모니
OTT(온라인동영상 서비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에 최강 스트리밍 서비스가 떴다.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 닥비엣VAC가 서비스를 시작한 동영상 스트리밍 ‘VieOn’가 돌풍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민간 방송사인 닥비엣VAC(DatVietVAC)는 다수의 시리즈와 쇼를 온라인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성공적으로 출시한 바 있다. 이후 지난 4년 간 해외 플랫폼과 경쟁하기 위한 전락을 구상하며 연구를 수행했다. 최근 닥비엣VAC는 ‘VieON’이라는 신규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VieOn은 지난 6월 15일 신규 OTT버전으로 탈바꿈했다. VieOn은 BCG 디지털벤처 및 넷플릭스 파트너사인 아카마이(Akamai) 기술회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더 나은 플랫폼으로 개선을 도모했다. VieOn은 신규 OTT 버전 출시 뒤 신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출범 24시간 만에 수백만 건의 시청 및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이다. 음악페스티벌 ‘Song VieON’의 경우 120만 건의 시청을 기록하기도 했고, 미니드라마 ‘Khong The Roi Mat’는 140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드
코로나19는 미얀마 경제를 뒤흔들었다. 특히 한인사회도 코로나19 사태를 막을 수 없었다. 미얀마의 경제 주축 중 하나가 봉제공장이다. 한인사회는 정부의 일방적인 휴업조치에 맞서 협의를 해 재가동했다. 미얀마-한국 정부는 달라 우정의 다리 사업과 한국 토지주택공사(LH)와 미얀마 건설부가 합작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아세안익스프레스는 봉제산업과 함께 미얀마 2대 프로젝트 등을 조망한다. 미얀마 특집은 미얀마 현지에서 미디어인 ‘애드 쇼파르’ 전창준 대표가 자문해주었다. <편집자주> ■ 코로나19가 덮친 미얀마 수출 전선, 가장 비중이 높은 ‘봉제업’ 직격탄 미얀마의 주력 산업은 봉제와 섬유산업이다. 제조업이 발달돼 있지 않아 제조업의 대부분은 봉제기업이다. 미얀마봉제협회(MGMA)에 따르면 봉제기업 수는 600개 이상이며, 45만 명을 고용하고 있다. 미얀마 경제의 주축인 봉제업은 미얀마 수출에서도 가장 많은 비중이다. 특히 미얀마한인봉제협회(KOGAM) 소속 한인 봉제공장들이 25%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봉제 제품 주요 수출국은 유럽, 일본, 한국, 중국 및 미국이다. 1990년대 대우와 세계물산이 미얀마에 진출한 이후 한국 관련 업체만
중국 남부지방이 한 달 내내 쏟아진 폭우로 ‘대홍수’ 공포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있다. 중국 미디어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쓰촨-광둥-구이저우-광시-후베이-후난 등 남부지역은 올 6월 초 장마가 시작된 이래 5차례의 강한 폭우가 내렸다. 중국 기상대는 지난 24일 기준 연속 23일간 ‘호우주의보’를 발동했다. 이로 인해 집이 내려앉아 물에 잠기거나 도로가 끊어지는 등 100년만의 대홍수 사태를 맞고 있다. 29일 현재 9300여채 주택이 붕괴되었고, 17만채가 침수 피해를 겪었다. 농작물 피해는 86만 헥타르였다. 지난 22일에는 충칭시 치장에서는 수위가 205.85m까지 차올랐다. 수재민 수 1122만 명, 경제적 손실 241억 위안(원화로 환산하면 4조 1000억 원)에 이르고 있다. 현지 주민들은 앞으로 중국 남부에는 7월 초까지 큰 비가 네 번 정도 더 올 거라는 예보로 더욱 불안에 떨고 있다. 여기에다 세계 최대 규모인 양쯔강 하류의 길이만 2.3km인 쌴샤댐(삼협댐) 붕괴까지 임박했다는 소문이 나와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중국 유명 콘크리트 권위자 중국 건축과학원 교수 황샤오쿤으로 추정되는 SNS에서 “이창 아래 지역은 달아나라”라는 글이 올라와 붕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