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건국 영웅 ‘아웅산 장군’의 초상화가 미얀마 모든 지폐에 사용된다. 현지 미디어 ‘애드쇼파르’에 지난 16일자에 따르면 미얀마중앙은행은 2017년 NLD당에서 제안한 요청을 받아들여 앞으로 모든 미얀마 지폐에 아웅산 장군 초상화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웅산 장군 초상화가 들어간 1,000짯 지폐가 나왔으나 소량 발행이 되었고 대부분 기념화폐같이 개인 보관을 하여 보기 힘들다고 한다. 앞으로 10, 50, 100, 200, 500, 1000, 5000, 10000짯 8가지 화폐단위에 대해 아웅산장군 초상화 도안을 포함하여 총 14가지 도안으로 발행이 될 예정이며 세부적인 사항은 발표되지 않고 있다. 아웅산 장군 지폐는 1958년 처음 발행이 되었으나 1988년 군사정권이 들어서면서 동물 이미지로 변경이 되었다가 2015년 NLD당 정권이 들어서면서 아웅산장군 초상화 이미지로 사용을 제안하였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미얀마중앙은행의 발표가 2020년 11월 예정된 선거를 앞두고 나온 것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기도 하였다.
베트남이 의장국인 제36차 아세안 정상회의가 6월 26일 결국 온라인(랜선)으로 진행된다. 당초 4월 베트남의 다낭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한 바 있다. 베트남의 코로나19가 통제되고 동남아 지역의 코로나19도 진정되면서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다낭에 모인다는 예상도 나왔다. 2020년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 응우옌 쑤언 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는 개막식, 전체회의, 그리고 디지털 시대 여성권 제고, 아세안 각국 지도자와 아세안 의회총회, 아세안 청년대표, 아세안 경영자문간의 대화 등 특별회의를 주재한다. 제41차 아세안 의회총회 의장인 응우옌 티 낌 응언(Nguyễn Thị Kim Ngân) 국회의장은 디지털 시대 여성권 제고에 관한 특별회의에서 베트남을 대표해 발표한다. 아세안 의회총회 베트남 대표단장인 동 티 퐁(Tòng Thị Phóng) 국회 상임 부의장과 함께 아세안 지도자와 아세안 의회총회간의 대화에 참석한다. 쩐 투안 안 산업부 장관이 지역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교섭 참가국 장관회의를, 다오 응옥 둥 노동부 장관이 제23차 아세안문화사회공동체협의회(Cultural-Soc Community C
베트남 최대 기업 빈그룹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빈홈즈(Vinhomes)가 7861억 7500만 원의 투자 유치를 성공했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VN express에 따르면 미국과 싱가포르의 두 투자회사인 KKR(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과 테마섹(Temasek)이 빈홈즈의 지분 6%인 2억 100만주를 6억5000만 달러(약 7861억 7500만 원)에 인수하였다. KKR은 글로벌 사모펀드(PEF)이고 테마섹은 싱가포르 국부펀드로 싱가포르 정부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국영 투자회사다. KKR의 동남아시장 책임자 겸 아태사모펀드 공동대표인 아시시 사스트리(Ashish Shastry) 회장은 “빈홈즈는 주거, 상업 및 산업 부동산의 선도적인 부동산 플랫폼으로 타 회사와는 비교할 수 없는 실행능력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이어 “빈그룹(Vingroup)의 서비스 및 무역 생태계에서 가장 큰 기업이자 선도적인 부동산기업 빈홈즈의 경영에 참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KKR과 경영진의 모토는 빈홈즈와 같은 동남아의 주요 플래티넘 기업을 찾아 협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빈홈즈는 2018년 기업공개(IPO)를 통해 호치민증시에 상장한 회사다. 현재 시가총액이
한국을 비롯해 외국인들에 대한 베트남 입국 재개 시기가 9월로 미뤄질 전망이다.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지난 16일 9월 16일까지 외국인 입국을 불허한다고 공지했다. 이와 관련 베트남항공청은 각 항공사들에게 6월 16일~9월 16일 유효한 아래 내용을 공지했다. 베트남 도착 항공편의 경우는 승객 탑승 항공편 불가(외국인 입국이 안된다)한다. 예외사항으로는 외교 또는 공무 관련 업무자-베트남 정부의 특별 승인을 받은 전문인력-비즈니스 매니저-숙련기술자 등이다. 베트남 출국 항공편의 경우 승객 및 화물 운반 항공편 운항 가능(현재와 같은 페리 운항 가능)하다. 모든 승객은 14일간 의무격리 사항을 준수하여야 하며, 검역 및 전염병에 관한 예방규정을 준수하여야 한다. 항공청의 이번 지시는 베트남 정부의 최종 결정이 아니며, 향후 총리령에 따라 입국 재개 시기는 유동적이다.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우리의 파트너, 인도네시아’ 김창범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는 올 6월 말 임기를 마치고 귀임(2018.02~2020.05)한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의 주요국가이자 한국과는 2020년 수교 47년을 맞이했다. 두 나라는 지난해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동안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최종 타결했다. 김 대사는 6월 25일 서울대-서강대-전북대의 3개 동남아 전문 연구사업단과 동남아학회가 함께 준비한 초청 강연에서 참석한다. 화상회의 참석자는 한국 50명, 인니 교민 50명으로 한정된다. 형식은 Zoom 온라인 화상회의다. 이 행사에서 그는 지난 2년여 동안 수행한 일들과 코로나 상황을 겪으면서 한-인니 양국 간의 협력과 양국관계의 미래를 진단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 대사는 최근 아리랑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한-인니간 협력이 정보.경험 공유 및 인니의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이와 별도로 한-인니 CEPA 협상이 지난 해 최종 타결되고 의회 내 비준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 협상을 통해 양국간 경제 협력 강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 내 비준이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
아세안은 연중으로 수많은 회의를 개최한다. 1년에 1000개 이상의 회의를 개최한다. 아세안 의장국이 1년마다 바뀌기에 아세안 회의들도 보통 1년 단위로 일정이 계획된다. 아세안 사무국은 보통 연말에 다음해 개최 예정인 아세안 회의 일정표 초안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2020년 일정표는 길이가 무려 31 페이지나 된다. 그만큼 정치안보-경제에서부터 문화예술-체육-청소년 등 우리가 생각할 수 거의 모든 협력 분야에서 실무 그룹 회의에서부터 정상회의까지 각 급에서 수시로 아세안 회의가 개최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연간 아세안 회의가 어떻게 준비되고 진행되고 있을까. 이번 글에서는 이에 대해서 간략하게 이야기 하고자 한다. ■ 매년 나라 이름의 알파벳순으로 바뀌는 아세안 의장국 아세안 의장국은 매년 나라 이름의 알파벳순으로 바뀐다. 올해에는 아세안 10개국 중 알파벳순으로 마지막인 베트남이 의장이었다. 내년에는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브루나이가 의장국이 된다(2022년에는 캄보디아가 의장국). 10년에 한 번마다 의장직을 수임하게 되어 있는 구조이다. 의장국이 되면 미-중-일-러 등 전 세계 주요 정상들이 참여하는 회의도 자국에서 개최하는 등 세계의 주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들의 비즈니스 환경을 바꿔봅시다.”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대사 박노완)은 한국 진출기업들의 비즈니스환경 개선과 사업기회 발굴을 위해 코트라, 코참 등과 협업하여 6월 30일 베트남 외교부 미딩청사에서 ‘MEET KOREA 2020’을 개최한다. 한국 기업과 대규모 투자 상담회가 될 행사에는 박노완 주베트남 대사와 베트남 외교부 수석 차관의 축사가 이어진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경제·노동 담당과 한인상공인연합회(코참), 코트라(KOTRA), 코이카(KOICA), 한국관광공사, 대한상공회의소 등 관련 기관 지역 대표들이 토론에 참여한다. 베트남 측에서도 외교부는 물론 투자계획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훈련부, 노동보훈사회부, 산업통상부 관계자와 총리실 경제자문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베트남 63개 모든 지방정부 최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성에 대한 애로(혹은 건의)를 전달하고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확보하실 수 있는 매우 귀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나라 간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을 본격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ㅇ 일 시 : 2020년 6월 30일(화) 8:30 ~ 16:00 ㅇ 장 소 :
베트남 하노이에서 12일 ‘베-한 기업가 및 투자자협회(VKBIA)’ 대표사무소 개관식이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응웬부뚱(Nguyen Vu Tung) 주한 베트남 대사 특별 전권 대사, 쩐하이린(Tran Hai Linh)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 겸 베-한 기업가 및 투자자협회장, 응웬아인득(guyen Anh Duc)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소하 교보 및 외교 대외처 차장이 참석했다. 그리고 주베 한국기업협회 홍선 부회장 및 코참(Korcham); 포스코(Posco E&C); 현대차증권(Hyundai Securities), 현대 알루미늄 베트남 (Hyundai Aluminum Vina); KB증권, LG전자 베트남, 희성전자 베트남(Heesung Electronics Vietnam) 등 베트남 소재 한국의 기업 및 협회 대표자도 축하를 해주었다. 베-한 기업가 및 투자자 협회는 베트남과 한국 간의 사장뿐만 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스위스, 미국 등 다른 국제시장에서 교역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 기업가, 전문가, 지식인, 조직 및 단위를 위하여 성립되었다. 이를 통하여 기업 및 기업자들의 공동적 이익을 위해 개인적- 공동적 힘을 활용하도록 할 수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의 ‘열린동남아학교’ 언어강좌가 다시 열었다. 2020년 6월부터 다시 오픈한 제16기 언어강좌에는 인도네시아어, 미얀마어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어 초급반은 최신영 강사(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교 말레이-인도네시아 통번역학고 강사)가 맡아 매주 화, 목 19:00~20:40(6월 23일 개강)에 진행한다. 미얀마어 초급반은 강민지 강사(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역사학과 박사과정 수료, 부산외국어대학교 미얀마어과 졸업)가 맡아 매주 월, 목 20:00~21:40(6월 22일 개강)에 오픈한다.
인간 중심의 인공지능(AI), 책임성 있는 인공지능을 위한 국제협의체가 한국을 비롯한 15개 국가의 참여로 15일 공식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책임성 있는 인공지능의 발전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인공지능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십(GPAI)’ 협의체가 15일(한국시각 기준) 공식 창립되었다고 밝혔다. GPAI(Global Partnership on AI)는 ‘책임성 있는 인공지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인권, 포용성, 다양성, 혁신 및 경제성장에 근거한 다양한 인공지능 관련 이슈를 다루는 국제적 다중이해관계자적 협의체다. 한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미국, EU,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싱가폴, 슬로베니아, 영국, 멕시코, 인도 등 15개국이 창립회원으로 참여했다. GPAI에는 과학·산업·시민사회·국제기구·정부기관 대표 및 관련 분야 AI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책임성있는 인공지능, 데이터 거버넌스, 미래의 일자리, 혁신과 상업화 등 AI 관련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단기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인공지능의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그룹을 구성하여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에
7월이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하늘길이 드디어 열릴까? 지난 3월 6일 이후 현재까지 한국발 베트남행 정기 항공편은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그러나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자 조금씩 입국 제한을 풀면서 7월부터는 한국인들의 베트남 입국이 가능할 것이라는 희망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열린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를 국가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응웬쑤언푹 총리는 방역 당국에 최근 30일간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 대한 국제선 항공편 운항 재개를 위해 해당 국가의 명단을 지정해 공표하라고 지시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안전 기준은 물론, 정치적, 외교적 중요성을 고려해 국제선 운항 재개 국가를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라오스, 캄보디아, 중국의 광저우, 대만, 서울, 도쿄 등을 운항 재개 가능 국가 및 도시로 고려 중이다. ■ 국적기 베트남항공도 한국-베트남 항공 재개 예고 국적기인 베트남항공도 7월 1일부터 한국,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라오스, 캄보디아에 대한 왕복 국제노선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대리점에게 이를 통보한 것으로 전
관광도시 태국의 방콕이 15일부터 통행금지에서 해제되었다. 이와 함께 레스토랑 내 주류 판매 등 11개의 사업 활동 및 여가 활동 재개를 허용했다. 방콕포스트(Bangkok Post)에 따르면 사립학교-국제학교-교육기관 등은 6월 15일부터 등교가 가능하다. 방콕 시내 437개 태국 학교들은 7월 1일부로 일괄 개학할 예정이다. 학급당 초등학교 20명 이내, 고등학교 25명 이내로 제한했다. 초과 학교에서는 전교생을 2개 그룹으로 격일 등교를 진행한다. 방콕시는 학생 수 400명이 넘은 233개 대규모 학교는 격일제를 도입한다. 방콕 수도청(BMA) 전염병위원회 회의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하지만 인터넷 카페, 게임카페, 유흥 마사지업소, 투우장, 투어장 등은 영업 재개 활동 대상에서 제외된다. 퐁 사콘 콴 무앙(Bongsakorn Kwanmuang) BMA 대변인은 월요일부터 식당이 자정까지 고객에게 주류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내에서는 라이브 음악 공연이 금지된다. 그는 “식당에서 주류 판매가 허용되더라도 술집, 바, 가라오케 가게 등의 오락 장소는 폐쇄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미팅, 세미나, 행사 공간은 1인당 4제곱미터 간격 유지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