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거주 베트남 국민들 ‘코로나19’ 이겨냅시다.” 베트남 정부는 6월 1일 서울 주한 베트남대사관에서 한국 거주 베트남 국민에게 2만 5000장의 의료마스크 전달식을 했다. 응우옌 부 뚜 (Nguyễn Vũ Tú) 주한 베트남 대사가 전달한 이 자리에는 재한국 베트남 교민회의 대표와 재한국 베트남 학생회의 대표가 참석했다. 한국 거주 베트남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을 돕기 위한 베트남 정부의 매우 실질적이고 의미있는 지원이다. 응우옌 부 뚜 대사는 “이번 선물이 물질적 지원일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방역업무에서 한국 거주 베트남 공동체에 대한 큰 정신적 격려다”라고 강조했다. 재한국 베트남 교민회의 대표는 “한국에서 살고, 공부하는 베트남 사람들을 위한 매우 의미있는 행사다. 한국에서 베트남협회를 대신하여 미스터 웨이 티 띠우이(Wei Thi Thuy)가 어려움 가운데 아이들을 지원해 주신 베트남 정부와 대사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프랑스와 독일을 넘어섰다. 세계에서 7번째로 올라섰다. 1일(현지시간) 인도 보건-가족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9만535명으로 전날보다 8392명 많아졌다. 인도는 미국, 브라질, 러시아에 이어 코로나19의 새로운 핫스폿(집중발병지역)이 되었다. 8위 프랑스(18만8882명), 9위 독일(18만3494명)을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이 추세가 이어지면 4위 스페인(28만6509명), 5위 영국(27만4762명), 6위 이탈리아(23만2997명)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인구가 13억5000만 명인 인도는 100만 명당 검사 수는 2783건으로 실제 누적 확진자 수는 수십 배 넘는 추론이 가능하다.
“과연 언제부터 한국과 베트남의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할까?” 요즘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초미의 관심사는 최근 “7월 1일부터 전자 입국사증 발급이 가능하다”는 베트남 정부의 발표다. 하지만 이것이 7월 1일부터 국제선 운항 재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서 베트남에 터전을 잡은 한인들 중 한국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베트남 정부는 6월 10일까지 입국 제한 해제와 관련한 방침을 정해 총리에 보고할 계획이다. 이 보고 후 베트남 입국 가능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베트남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는 ‘외국인의 베트남 입국은 언제 가능할까’라는 분석을 내놨다. 아세안익스프레스는 이를 바탕으로 ‘한국-베트남’ 자유왕래 시점을 추정해봤다. ■ 6월 3일부터 한국행 항공편 재개...삼성-LG 대기업 주재원 외 베트남 입국 봉쇄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던 2월 29일부터 한국인들에 대한 무사증 입국이 중단했다. 3월 6일 이후부터는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모든 항공편도 끊겼다. 3월 21일부터 아예 모든 외국인들에 대한 베트남 입국이 전면 금지했다. 이로 인해 한국에서 베트남에 들어오는 것은 사
솜싹 룽씨타 태국 국가안보위(NSC) 위원장이 7월 1일을 기점으로 경제활동 전면 재개 등 락다운 해제조치를 위한 준비 중임을 시사했다. 현지 미디어 ‘방콕 포스트’ 5월 29일자에 따르면 솜싹 위원장이 태국 영자신문사 방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현 국가비상사태 조치는 6월 말을 기점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항공기 입국금지도 같은 시기에 종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기관들은 다음달부터 경제활동 제개에 따른 치침을 마련할 계획이며, 여전히 국민들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솜싹 위원장은 코로나19를 다루기 위해 시작된 국가비상사태는 6월에 끝날 것이며 국제 여행 금지는 해제되는 동시에 끝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의 협력이 중요하다. 이것은 안면 마스크, 사회적 거리, 손 씻기 및 제한 활동의 사용과 관련이 있다. 질병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한, 우리는 한동안 그 문제에 맞서 싸울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국은 5월 29일 현재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0명의 사망자, 현재 총 확진자 3076명과 사망자가 57 명이다.
필리핀 정부는 6월 1일부터 수도인 ‘메트로 마닐라’ 등의 봉쇄령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현지 미디어 ‘비즈니스 월드(BusinessWorld)’에 따르면 5월 28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마닐라 말라카낭 대통령궁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주 내용은 “코로나19로 인해 거의 마비되었던 경제를 재개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메트로 마닐라 지역을 일반 지역사회 격리(General Community Quarantine, GCQ) 조치로 전환한다”는 것이었다. 메트로 마닐라 지역은 지난 3월 15일 이후 76일째 봉쇄된 상태다. GCQ로 완화되면 국내선 여객기 운항이 가능해지고 대중교통 운행도 단계적으로 재개된다. 엄격한 자택 격리가 풀리고 상당수 상업시설이 다시 문을 열 수 있다. 구체적으로 메트로 마닐라, 다바오 시(Davao City), 지역 2 카가얀 밸리, 지역 3 중부 루손, 지역 4-A 카라바존: 까비떼, 라구나, 바탕가스, 리잘, 퀘존, 루세나 시티, 알바이, 팡가시난 등이다 위의 지역 이외 나머지 지역은 수정된 일반 지역사회 격리(Modified General Community Quarantine, MGCQ) 조치를
일본인은 누구인가 10: 일본의 신앙: 하치만 신(八幡神) 북 규슈 오이타(大分) 현 우사(宇佐)시에는 ‘우사하치만궁(宇佐八幡宮)’이라는 호장한 신사가 들어서 있다. 우사지역은 옛날 토요쿠니(豊国, 이하 ‘풍국’, 뒤에 후젠·후고노쿠니[豊前·豊後の国으로 나뉨])가 들어섰던 고장이다. 이 하치만 궁의 제신으로 오진(応神) 천황, 그 어미라는 신공황후(神功皇后), 히메신(比売神)을 모시고 있다. 부연하면 이 신사의 삼대 ‘어전(御殿)’, 즉 제일어전[一之御殿]에는 혼다와케노미도토(誉田別命=오-진천황)을, 제2어전에는 히메신(比売神)을, 제3어전에는 오오타라시히메노미고토(大帶姬命=신공황후)를 각각 모시고 있다. 우사하치만궁은 옛 문헌 <엔기시키> ‘신명장’에 ‘후젠국(豊前國)우사군 3좌’라 칭한, 하치만대보살 우사노미야(宇佐宮), 히메신사, 오오타라시히메뵤-신사(大帶嬉廟神社)라고 명기하는 고사이다. 여기서 먼저 하치만 신이란 누구인가라는 문제가 떠오른다. 뒤에 살피겠지만 결론부터 미리 말해두면 한반도, 특히 신라와 깊은 인연을 가진 신이다. ■ 대보살 신앙 하치만신사, 총 2만5000사 거느려 전국 2위 일본 전국 각지에는 수많은 하치만신사가 진좌한다.
“아시아 시장 진출 새 경제 플랫폼을 만들어보세요.” “문화의 힘이 곧 한국의 힘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아시아 전역을 무대로 27년간 활발한 문화경제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이사장 강성재) 산하로 운영되는 아시아경제산업연합회에서 전국지회장을 모집한다. 아시아경제산업연합회는 아시아 글로벌 비즈니스로 아시아시장을 선도할 사명감으로 출범했다. 강성재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 이사장은 “현재 아시아에서 폭발력을 더해가고 있는 한류의 열풍은 대한민국의 경제 산업계의 중요한 기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시장 확대의 현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한국의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의 아시아 진출은 미미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품질과 세계적인 경쟁력을 검증받은 우리의 '메이드 인 코리아'의 탁월한 제품들이 아시아 시장으로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는 플랫폼인 아시아경제산업연합회의 창설은 그래서 중요하고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아시아경제산업연합회는 전국박람회 개최, 수출시장개척, 국내외 홍보역량, 아시아산업계의 정보제공으로 아시아산업경제의 글로벌네트워크를 강화시키고 지역 대표기업 발굴, 아시아교류 및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각 지회는 중앙회
“e(전자)비자 승인은 베트남 하늘길 열리는 신호탄인가?” 베트남 정부는 26일 저녁 정부 관보 등을 통해 7월 1일부터 80개국으로부터의 e비자 신청을 받아 승인하겠다는 입장을 공개했다. 80개국의 명단에는 한국,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의 주요 국가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베트남은 전국의 8개 국제공항, 16개 국제국경 관문 및 13 항구를 통해 입국하는 방문객들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e비자로 입국 가능한 국경도 육로국경관문 3개-국제항구 2개 관문이 추가됐다. 이 같은 e비자 신청을 받아 승인하는 시스템 발표에 대해 일부 미디어들은 7월 1일 바로 “하늘길이 열린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하지만 베트남 정부는 “80개 국가들에 대한 입국을 7월 1일부터 바로 허용하겠다는 뜻은 아니다. 입국을 재개하는 시점은 코로나19 상황 등 면밀히 고려할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베트남 정부는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관광은 이미 허용한 바 있다. 외국 관광객들의 입국 기준 마련 작업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조만간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 허용 세부 기준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 국적기인 베트남항공(Vietnam
“코로나19로 인해 베트남 대기질이 좋아졌네.” WHO가 세계적인 펜데믹(Pandemic, 대유행)을 선언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역설적으로 베트남의 대기질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베트남 환경청(VEA)은 5월 상반기 하롱(꽝닌성), 비엣찌(푸토성), 냐짱, 호치민시 등의 베트남 대도시의 대기질 지수(AQI)가 양호한 수준으로 유지되었다고 발표했다. 수도 하노이의 경우 초미세먼지(PM2.5) 수치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평균 수준 인 51~100 사이로 유지됐다. 하노이에서 초미세먼지 농도는 5월 2일, 5일, 9일에 공기 1입방미터당 베트남 표준인 50마이크로그램을 초과했다. 그러나 4월 11일부터 17일까지는 허용 한계 내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뇌우와 강풍으로 인해 공기 중 오염 물질 정체를 막아 공기질을 개선했다. VEA에 따르면 공기오염도가 가장 높은 9월부터 다음해 3월이 지난 후 맑은 날을 자주 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9월까지 도시 지역 대기 질은 특별한 기상 조건을 보이는 날을 제외하고 계속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VEA는 3월과 4월 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 국내 서비스산업은 관광, 음식·숙박, 문화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대면업종이 부진했다.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있지만 ‘포스트 코로나’ 서비스산업의 주요 트렌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주요 트렌드는 △디지털 전환 △비대면 유통서비스 확산 △홈코노미 산업 부상 등을 꼽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시스템을 적용한 줌(ZOOM) 같은 화상회의, 비대면 유통방식 선호로 주가가 뛰고 있는 배달업과 핀테크, 1인 가구 증가와 홈족의 등장으로 홈코노미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무역협회는 ‘포스트 코로나, 변화하는 서비스업 생태계’(신성장연구실 심혜정 수석연구원)를 조명하면서 비대면 비즈니스가 유망 분야로 떠오르면서, 경쟁력이 있는 우리 서비스 기업들은 이를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전환-비대면 유통서비스 확산-홈코노미 산업 부상 포스트 코로나 서비스산업의 주요 트렌드는 △디지털 전환 △비대면 유통서비스 확산 △홈코노미 산업 부상 등을 꼽을 수 있다. 우선 온라인 교육, 원격근무, 화상회의 등의 확산 영향으로 원격 솔루션 디지털 서비스가 유망 업종으로 부상했다. 온라인을 통
그랩(Grab)과 고젝(Gojek)은 아세안 그러니까 동남아시아에서 내로라하는 유니콘 기업 ‘슈퍼앱’이다. 차량 호출(ride-hailing)에서 출발해 많은 유저를 보유했고, 이제는 플랫폼을 보유하면서 각 분야로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 동남아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두 서비스는 택시 대안으로 등장해 동남아 유이한 10B 이상 기업가치 스타트업이 되었다. 아세안 시장의 역동성을 이해하고 미래 트렌드를 소개한 ‘미래 성장 시장 아세안’을 펴낸 고영경 선웨이대학교 교수가 5월 19일 강의한 ‘인도네시아 고젝 그리고 그랩’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 강의와 페이스북으로 그가 강조한 것은 “동남아서는 그랩-고젝과 손잡아야 살아남는다”는 것. 고 교수가 조명한 유니콘 기업 그랩과 고젝에 대해 아세안익스프레스가 지상 중계해본다. ■ 전화기 10대로 시작한 인도네시아 오토바이 중심 호출서비스 ‘고젝’ 인도네시아 고젝(Gojek)은 오토바이 중심의 호출서비스 앱이다. 나디엠 마카림이 오토바이 기사와 이용자를 연결한 아이디어로 출발했다. 2010년 전화기 10대 출발했다. 앱이 개발된 것은 2015년이다. 예전부터 인도네시아에는 오젝이라고 ‘오토바이택시’ 같은
무히딘 야신(Muyiddin Yassin) 말레이시아 총리가 ‘코로나19’ 때문에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말레이시아 총리실이 22일 발표했다. 이번주 무히딘 야신 총리와 함께 회의에 참석한 한 경찰관이 신종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총리실은 무히딘 총리가 음성반응을 보였다면서도 “회의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14일간 집에서 자가격리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