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비 그룹의 모토는 사람을 살리는 기업이다.” 김석환 비티비 메디컬 그룹 대표가 ‘코로나19’로 치명적인 타격을 입은 베트남 다낭에 마스크 10만장과 방역용품을 기부했다. 김 대표는 “이번 기부는 베트남에서 받은 사랑은 보답이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다 같이 힘을 모아서 이 사태가 조속히 끝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마스크를 전달받은 다낭 종합병원 국제부 의사 하잉박사(hanh)는 “밀려드는 코로나 환자로, 마스크를 비롯해 보호장비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김석환 대표의 마스크와 방역장비 기부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팜 응옥 쮜엔(phan ngoc truyen) 다낭 교통총국장도 “귀중하고 실질적인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비티비 메디컬이 베트남에서 더욱 성장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다낭에서는 지난달 25일, 100일 만에 베트남에서 최초 지역감염자가 발생하자 도시가 봉쇄되었고, 감염자도 계속 나오고 있는 상태에서 의료도 불안한 상태다. 연간 한국 관광객이 100만 명이 찾아와 ‘경기도 다낭시’로 불렸던 다낭은 남아 있는 한국인은 10분의 1 이하로 감소하면서 귀국행렬도 이어졌다. 비티비 메디컬 그룹은 20
외교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긴급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외교부 운영지원담당관실 직원과 외교부 청사(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근무하는 미화 담당 직원 2명 등 3명이 22(토)와 24(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동선과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접촉자로 분류된 대상자 전원에 대해 검체 검사,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즉각 실시했다. 이와 함께 외교부는 청사 내 긴급 방역, 교대근무, 층간 이동 최소화, 불필요한 대면보고 제한 등 강도 높은 대책을 시행했다. 외교부 정책홍보담당관실은 “검체 검사 결과 등 추가 소식이 확인되는대로 국민 여러분께 신속히 알려드리겠다. 코로나19의 제2확산 조짐과 외교부 내 확진자 발생에도 불구하고, 외교 업무와 방역외교 활동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200명이 ‘코로나19’ 집단 감염되어 30일까지 직장폐쇄되었다. 24일 LG전자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 찌비뚱(Cibitung) 생산법인에 근무하는 현지인 직원 약 20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업장은 22일부터 일시 폐쇄되어 8월 30일까지 9일간 공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1995년 준공된 찌비뚱 공장은 TV, 모니터, 사이니지 등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며, 한국 구미에 있는 TV 생산 라인 6개 중 2개를 이전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인 곳이다. LG전자 인도네시아는 “전체 직원 600명 가운데 3분의 1이 코로나19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한국인 직원 중에 감염자는 없다”고 밝혔다.
서강대 동아연구소 <열린 동남아학교>가 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언어강좌 프로그램을 9월 14일부터 개설했다. 2011년부터 매 학기 언어강좌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일반 대중들에게 동남아시아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제17 언어강좌는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실시간 강의’로 개설된다. 수강시간은 9월 14일부터 총 12주로 진행된다. 매주 1회 회당 100분이다. 매주 월요일에는 인도네시아어(초급 19:00, 중급 20:50), 매주 수요일에는 베트남어(초급 19:00, 중급 20:50), 매주 목요일에는 태국어(초급 19:00) 수강을 할 수 있다. 강사는 인도네시아어는 최신영(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교 말레이-인도네시아어 통번역학과 강사), 베트남어는 황엘림(고등학교 교과수 감수 및 EBS 수능특강, 수능 완성 집필, 착붙는 베트남어 동영상 강의 촬영), 태국어는 이정윤(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태국어통번역학과 강사)다. 수업방식은 줌(zoom)을 통한 비대면 실시간 강의로 수강인원이 5명미만일 경우 강의는 개설되지 않는다. 수강비 12만원(교재비 별도), 접수기간은 8월 21일~9월 6일로 서
한국의 ‘아이유’랑 빼닮은 외모를 갖고 있는 베트남 가수 장미(Jang Mi)가 8월 14일 베트남과 한국에서 동시에 음원을 발표했다. 장미는 신곡 앨범 ‘My Everything’ 에 직접 작곡에 참여하였고 한국어 버전은 주영성-김승훈 프로듀서가 편곡과 작사를 맡았다. 가수 장미는 어머니가 한국 유학 1세대 출신으로 가정에서 어릴 때부터 한국어 교육을 받아 한국어 능력이 출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베트남을 넘어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국에서 가수 활동을 하고 싶다”는 꿈의 포부도 밝혔다. 베트남 소속사 SB엔터테인먼트 이상범 대표는 "베트남 현지에 K-POP을 알리고 한국문화산업을 꾸준히 베트남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미의 한국 활동은 한국과 베트남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놓치지마’ 제작사이자 예능프로그램 ‘가치드세요리’ 제작했던 HR 엔터테인먼트에서 담당하기로 하였다. 특히 드라마 ‘놓치지마’는 베트남 국민걸그룹 라임의 ‘이본’이 주인공으로 한국에서 데뷔하였고 최근에는 이본X태라 프로젝트 앨범으로 한국에서 방송활동을 했다.
부정적 여론 등으로 오랫동안 지연되고 있었던 미얀마 짜욱퓨(Kyauk Phyu) 심해항 및 경제특구 사업이 본격적인 진행된다. 현지 미디어 애드쇼파르에 따르면 지난 11일 미얀마 투자기업관리국(DICA)는 중국국제신탁투자공사(CITIC)와 미얀마 정부가 합작하여 설립한 짜욱퓨 경제특구 심해항(Kyaukphyu Special Economic Zone Deep Seaport Co. Ltd,) 사업을 승인했다. 미얀마 정부측에서는 기획재정산업부 차관 셋 아웅(Mr. Set Aung)이 이사로 등재되었고 CITIC측에서는 위안 샤오 빈(Yuan Shaobin), 리우 칭(Liu Qing), 샨 리밍(Shan Liming), 마 추안푸(Ma Chuanfu), 썬 타이 준(Sun Tiejun)이 이사로 등재되었다. 지분은 CITIC 70%, 미얀마 30%로 구성되어 있다. 이 사업은 장기간 난항에 난항을 거듭했다. 2015년 미얀마 선거 직전 “중국의 부채함정으로 미얀마가 위험에 빠질수 있다”는 여론으로 좌초 위기를 맞기도 했다. 사업 계획 단계 초기에는 90억~100억 달러(약 11조 8850억 원) 규모 사업으로 중국 측이 지분 85%를 가지는 것으로 제안이 되었다
동남아학회가 8월 21~22일 ‘줌(Zoom) 온라인 화상회의’(웹비나, Webinar: 웹+세미나)로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개회식을 통해 정연식 동남아학회장은 “코로나 감염 사태에도 꾸준히 연구 활동에 매진해 오신 학자들이 다양한 주제의 연구 성과를 공유를 가진다. 이번 학술대회는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 발전한 독특한 민족성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동남아시아 각 국의 코로나 대응과 이로 인한 사회, 경제적 변혁, 시민사회의 성장과 정치 변동, 개발, 보건, 문화 유산 등에 대한 다양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들은 최근의 동남아 연구자들의 연구 주제의 저변이 많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신진 학자들의 발표도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개회식은 정연식 한국동남아학회 회장과 박장식 동아대 아세안연구소 소장이 했고,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 축사를 했다. 동남아학회 최초로 웹비나로 진행된 정기 학술대회는 21일 10시부터 시작된 라운드테이블은 ‘동남아시아의 민족성과 민족문화에 대한 검토’로 진행되었다. 김형준(강원대) 발표의 ‘자바중심성(Java-centricism)과 인도네시아의
“도널드 트럼프를 꺾으러 왔다.” 미국 민주당이 온라인 전당대회를 통해 오는 11월 대선에 출마할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조 바이든(79) 전 부통령을 18일(현지시각) 공식 지명했다. 바이든은 1988년 처음 대통령 선거에 도전해, 32년 만에 후보로 올랐다. 또한 그는 카멀라 해리스(55)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했다. 11월 대선에서 바이든이 당선되면 해리스 의원은 미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부통령이 된다. 바이든이 전당대회 마지막날인 20일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하고 나면, 현직 도널드 트럼프(74) 대통령과의 맞대결이 본격화 된다. 코로나19로 수백만 명이 일자리를 잃고, 17만 명의 미국인이 죽어가는 상황에서 유권자, 미국 대선의 결과는 오는 11월 3일 투표가 마친 직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대통령 후보를 공식 지명한 가운데, 사실상 공화당 후보로 결정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주 백악관에서 후보 지명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다. 바이든은? 1942년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에서 태어났다.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뉴캐슬 의회 의원으로 선출돼 공직 활동을 시작했다. 만 29세의 젊은 나이에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 선거에
“슈퍼소니, 71.4m 단독 드리블 ‘원더골’을 기억하라” 토트넘 훗스퍼FC의 손흥민(28) 선수의 애칭은 ‘슈퍼 소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19~2020에서 첫 10골-10도움(11골-10도움) 기록을 기록했다. 그리고 전세계 축구팬을 환호시켰던 지난해 12월 8일 번리전의 71.4m 단독 드리블 원더골은 축구사에 영원히 남을 명장면으로 뇌리에 새겼다. 번리 6명을 따돌리며 혼자 달려 마지막 오른발 슈팅 마무리한 이 완벽한 골은 지난 13일 올시즌 EPL 최고의 골로 선정되었다. 지난달 20일 팀 자체 결산 시상식에서 2년 연속 토트넘 최고 스타로 선정되었다. 토트넘 1920시즌 결산 자체 시상식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멤버십 투표 등으로 선정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그리고 ‘올해의 골’,‘주니어 팬이 뽑은 올해의 선수’,‘공식 서포터즈가 뽑은 올해의 선수’까지 총 4개의 상을 휩쓸었다. 최근 1990년대 토트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한 로니 로젠탈(56. 이스라엘)은 손흥민에 대해 “인품과 기술, 스피드를 두루 지닌 공격수”라고 호평을 하기도 했다. 지난 7월 28일 입국해 11일간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 국내에서 6일간 꿀맛 휴식을
메콩강은 총길이 4350km로 동남아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서 열 번째로 긴 강이다. ‘메남콩’의 줄임인 ‘메콩’은 ‘모든 강의 어머니’라는 뜻을 담고 있다. ‘메콩 국가’는 메콩강 유역에 있는 5개국인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을 지칭한다. 인구 2억 4000만명으로 연 6%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외교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고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다. 지난해 11월 메콩국가 정상들은 부산을 직접 방문해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한-메콩 동반자 관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민국 외교부에서는 한국과 메콩 5개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메콩 협력 엠블렘 및 국-영문 슬로건을 공모한다. 한국과 메콩 국가들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고 ‘한강의 기적’이 ‘메콩강의 기적’으로 이어지기를 고대하는 행사다. 기간 : 2020.8.17(월) ~ 9.6(일) 24:00까지 (3주간) 대상 : 우리나라 및 메콩 5개국 국민 누구나 접수처 : southeastasia2@mofa.go.kr 내용 : 한-메콩 협력을 상징하는 엠블렘 및 국.영문 슬로건 엠블렘은 하나의 이미지 형태로 제안 / 슬로
“부산외대 교내에 동남아 무역투자관광사무소 유치하겠다.” 김홍구 부산외국어대학교 제10대 총장이 무역투자관광사무소를 부산외대에 유치하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19일 부산일보 인터뷰에서 “외국어실력을 기본으로 하되 IT 또는 상경 관련 실력을 갖춘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는 작지만 강한 대학을 만들겠다”고 한 달을 맞은 취임 소감을 밝혔다. 여기에다 부산외대에 무역투자관광사무소를 유치하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김 총장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2번이나 개최한 도시가 부산이다. 투자나 인적 교류 측면에서도 부산과 아세안은 매우 가깝다”고 부산의 강점을 강조했다. 이어 “동남아시아 각국의 무역투자관광사무소를 교내에 유치하면 부산의 투자나 관광 측면에서도 좋고 우리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서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지난해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가한 태국 총리 부인과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이 11월 25일 잇따라 부산외대 남산동 캠퍼스를 방문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부산외대를 방문한 나라펀 짠오차 태국 총리 부인은 태국어 전공 학생들이 수업을 받는 강의실을 찾아 참관하고 학생들과
소피(Shopee)가 베트남 전자상거래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렸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VnExpress에 따르면 소피는 2020년 2분기 월간 방문수가 5250만 건으로 베트남에서 새로운 웹 트래픽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라자다(Lazada)의 이전 기록을 초과한 신기록이다. 자료는 말레이시아 온라인 쇼핑 애그리에이터(online shopping aggregator)인 iPrice Group이 수집했다. 이는 베트남 기업인 2개 회사 모바일월드(Mobile World, 2510만)와 티키(Tiki, 2110만)를 합친 수를 초과한 수치다. 소피는 1분기 대비 21.6%의 성장을 달성했다. 그 뒤를 잇는 모바일월드, 티키 및 라자다는 6~12% 감소했다. 2017년 4분기에 라자다는 월간 5050만 방문을 보고했지만 그 이후로 다른 사업자가 시장에서 더 큰 점유율을 차지함에 따라 그 숫자는 올해 2분기에는 1850만 명으로 감소했다. 딜스트리트아시아(DealStreetAsia)에 따르면 티키와 또 다른 베트남 사업자 센도(Sendo)는 2020년 6월 당국에 합병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5년 이후 매년 38%씩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의 인터넷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