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가수 ‘당 마이 프엉(Đặng Mai Phương)’이 빌보드 어덜트 컨템포러리 차트 2위에 올랐다. 베트남 미디어 VOV5에 따르면 당 마이 프엉의 노래 ‘잃을 것 없다’(영어 제목 I 'll Give My Soul)가 4월에 빌보트 차트에 진입해 계속 순위가 상승 중이다. 이 노래는 프로듀서 쯔엉 응옥 아인의 쭝브엉(Trưng Vương) 프로젝트 중 하나인 여장군 밧난(Bát Nàn)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 애니메이션의 삽입곡이다. 어덜트 컨템포러리 차트는 빌보드 차트 중 40~50대 차트라고 볼 수 있다. 매주 미국 성인들이 즐겨 듣는 가장 보편적인 가요들이 나열되어 있다. 빌보드 어덜트 컨템포러리 차트가 처음 대중에게 소개된 것은 1961년 7월 17일이다. 베트남 가수 중 마이탐(My Tam)의 앨범 ‘Tam 9’가 2017년 말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10위에 도달한 후 빌보드 차트에 첫 진입이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양국을 연결하는 열차 프로젝트에 대한 합의를 7월 말까지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계약 규모는 약 7.4억 달러(약 9068억 7000만 원)으로 알려진 이 프로젝트의 계약 지연은 코로나19 사태 때문으로 알려졌다. 카카 옹(Wee Ka Siong)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은 “고속교통시스템(RTS)인 이 고속철도 관련 합의가 7월 31일까지 기한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RTS 링크 프로젝트는 지난해 정부가 2018년에 발효된 말레이시아 정부가 탄탄한 재정과 주요 거래 검토를 약속한 후 중단되었다. 마하티르 모하마드(Mahthir Mohamad) 총리는 지난해 10월에 프로젝트 비용은 약 493 억 링깃(US $ 1150 억 달러)에서 31억 1600 억 링깃으로 3 분의 1로 삭감되었다고 말했다. 마하티르의 사임 직후 올 3월 1일 취임한 무히딘 야신(Muyiddin Yassin) 새 총리는 이 프로젝트를 다시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빈그룹의 계열사 빈패스트(VinFast)는 올해 1분기 5124대의 차를 팔아 베트남 자동차 제조사 별 판매 순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빈패스트 최고 인기모델은 해치백인 파딜(Fadil)이었다. 현지 미디어 VnExpress에 따르면 베트남 1분기 브랜드별 판매순위는 현대(TC 모터스 조립)가 1위고, 일본 자동차 도요타 2위, 한국 기아(Thaco)가 3위, 일본의 혼다가 4위에 올랐다. 실제 등록된 차량을 기준으로 발표된 순위다. KOTRA 베트남 호치민무역관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브랜드는 현대자동차였다. 전년대비 25.3% 증가한 7만 9568대를 판매했다. 이어서 도요타, 혼다, 마즈다, 포드였다. 지난해 출시한 빈패스트가 올해 들어 판매 순위 5위에 오른 것 자체가 주목된다. 베트남자동차제조협회(VAMA)의 다른 회원사들과는 달리 빈패스트는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베트남 최초의 자동차 회사인 빈패스트사는 북부 항구도시 하이퐁에서 연간 25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가지고 있다. 2019년 3개 모델(Fadil, Lux A2.0, Lux SA2.0)에 대해 정식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2019년 한 해
베트남이 ‘식량안보’라는 이유로 쌀 수출량을 40만 톤으로 제한해 많은 불만을 불렀던 ‘쌀 수출 제한’을 풀기로 했다. Vnexpress에 따르면 베트남 재정부는 “5월 1일부터 충분한 국가 보유량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쌀을 확보해야 하지만, 쌀을 정상적으로 수출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4월 10일 코로나19 기간 동안 국가의 식량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로 4월 쌀 수출량을 40만 톤으로 제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조치에 많은 기업들이 불만을 제기했다. 특히 베트남 세관에서 사전 통보 없이 4월 11일 자정부터 신고서를 받기 시작했다. 이에 많은 업체들은 “항구에 쌓여 있던 쌀에 대해 40만톤의 할당량이 다 찰 때까지 신고서를 제출하지 못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 같은 불만 속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지역사회 감염자 나오지 않은 것은 고무적이다. 식량 안보를 위해 한 달간 적용한 쌀 수출 제한 조치를 해제하라”고 지시했다.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이자 경제회복에 대한 강조였다. 베트남 재정부는 “5월 1일부터 충분한 국가 보유량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쌀을 확보해야 하지만 쌀을 정상적으로 수출
LG그룹이 베트남 현지 공장에 인력을 급파했다. 지난달에 이어 2차 파견이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협력회사 직원을 포함한 230여명은 이날 오전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로 베트남 꽝닌성 번돈공항으로 출발했다. 파견 인력들은 현지 스마트폰과 생활가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에서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지원하게 된다. 현지에 도착한 뒤 베트남 당국이 지정한 호텔에 2주간 격리된 뒤 공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LG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현지 공장 가동을 위한 필수 인력 250여명을 베트남에 파견한 바 있다. ‘LG 하이퐁 캠퍼스’는 TV, 생활가전,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 제조 역량을 종합적으로 갖추고 있다. 베트남 내수 공급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흥이옌(TV, 휴대폰)과 하이퐁(세탁기, 청소기, 에어컨)생산공장을 2014년 ‘LG 하이퐁 캠퍼스’로 통합 이전해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육성해왔다. 베트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외국인의 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22
조코위(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의료용품 공장을 위해 한국-독일-미국에 투자를 요청했다. 인도네시아 현지 미디어 데틱파이낸스(detikFinance)는 인도네시아 투자청(BKPM)이 조코위 대통령의 지침에 따라 의료용품 생산을 위해 외국인 투자 물색 중에 있다고 23일 보도했다. 투자자 대상은 미국, 독일, 한국 등 여러 국가다. 인도네시아 투자청은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된 이유로 국내 생산 시설 미비로 인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관련 의료용품 수요 90%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외국인 입국 금지로 생활고 벼락에 몰린 한인 가이드 힘내라!” 코로나19 사태 속에 베트남 현지 교민들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 중에서 관광 안내원(가이드)들은 일거리가 뚝 떨어졌고, 오도가도 못한 상태에서 생계마저 위협을 받고 있다. 고상구 K-MARKET 회장은 이들의 딱한 사정을 듣고 이번에도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고 회장은 하노이에 거주하는 한인 가이드들 가운데 가장 어려운 150명을 위해 1차분으로 1억5000만동(약 787만 원)어치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한 사람당 100만동(약 5만 2000원)에 해당하는 상품권이지만 가이드들은 감동했다. 고 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교민기업들과 교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중 여행업에 종사하시는 가이드분들이야말로 맨 먼저 직격탄을 맞았다”고 선물하기의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상황이 언제 끝이 날지도 모르는 상황에 심각한 어려움에 처한 이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저도 베트남에 들어오자마자 사기를 당해 눈물젖은 빵을 먹으면서 재기한 바 있다.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힘을 내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베트남에서 한국인으로 성공한 기업인 중인 고상구 K-MARKET 회장은 앞서
“호치민 시내에 그랩과 택시가 다니니 너무 반가워요.” 베트남 대다수 지역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와 관련해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23일 저녁 구체적인 시행 내용을 발표했다. 22일 응웬쑤언푹 총리령으로 거리두기 완화 조치가 내려졌지만, 영업 가능 업종 지정은 각 지역 인민위원회의 소관이라 하루 동안 혼란이 있었다. 실제로 하노이시와 다낭시는 23일 오전부터 곧바로 택시 등 대중교통 운행을 허가했지만 호치민시는 운행 중단을 고수하기도 했다.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23일 저녁 발표된 호치민시 시행령에 따르면, 여전히 영업이 불가한 업종은 다음과 같다. Beauty Salon(고급 피부 관리소를 의미하며 미용실, 이발소는 영업 가능) 성형수술 병원, 스파, 사우나, 물리치료 센터, 마사지, 놀이터, 레저, 극장, 웨딩홀, BAR, 카라오케, PUB, BEER CLUB, PC방( INTERNET, GAME ONLINE), 스포츠 센터 및 헬스장, 요가 연습장 등이다. 영업 재개는 추후 지침이 나올 때 까지다. 이밖에 여행객을 위한 홈스테이와 AIRBnb, 20명 이상 모이는 행사 및 종교활동, 그리고 학교, 병원, 회사 이외의 공공장소에서 2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는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대규모 사회적제약’ 시행을 4주일 더 연장했다. 이로써 5월 22일까지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자카르타 포스트에 따르면 라마단(Ramadan) 기간(4월 24일~5월 24일)에는 대중예배보다는 집에서 가족 간에 ‘타라위’(기도)와 같은 종교의식으로 대체할 것을 촉구했다. 인도네시아 무슬림(이슬람 신자)은 인구 2억6000만 명 중 2억 2000만여 명이다. 이슬람 신자들은 라마단 기간에는 한 달 동안 해가 떠 있는 동안 금식한다. 무슬림의 5대 계율 중 하나인 라마단이 선포되면 무슬림들은 ‘푸아사(Puasa, 금식)’에 돌입한다. 또한 최근 중앙정부의 금지에 따라 시민들에게 통상 라마단 종료와 함께 시작되는 르바란(Lebaran) 연휴 때 하는 고향을 방문에 참여하지 말 것도 촉구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르바란 금지를 위해 경찰과 군인 17만 1000명을 동원한다. 자카르타에 아직도 ‘대규모 사회적제약’ 조치를 따르지 않고 있는 사람들과 기업들이 많다고 보고, 위반해 운영되는 비필수 사업장은 봉쇄되고 계속 위반시 사업허가가 취소까지 될 것임을 경고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라오스에 하얀 눈이 내렸습니다. 아닙니다. 만개한 커피꽃들은 마치 함박눈이 내려 쌓이는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라오스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무엇입니까? 비엔티안 빠뚜싸이, 소계림이라 칭하는 방비엥의 짚라인, 세계문화유산 루앙프라방, 라오스붐을 만들어낸 한국의 오락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그렇다면 라오스 팍세는? 남부에 있는 팍세는 고대 크메르 제국과 참파삭 왕국의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팍세는 어머니의 강 ‘메콩’(매는 어머니, 콩은 강)과 콩세돈(세돈강)이 만나는 강이 도시를 감싸고 있는 도시입니다. 라오스 남부는 팍세를 중심으로 고대 크메르 제국과 참파삭 왕국 등 과거 왕조들의 흔적들이 고이 남아있는 사원 ‘왓푸’(푸사원/미니 앙코르와트)가 있고,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각종 폭포와 4000개의 섬 시판돈이 있습니다. 남부에는 여기에다 한 가지 더 주목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프랑스 작가 탈레랑이 “악마와 같이 검고, 지옥과 같이 뜨겁고, 천사와 같이 순수하고, 키스처럼 달콤하다”라고 불렀던 바로 ‘커피’입니다. ■ 라오스는 세계 커피 신흥 강국...볼라벤 고원은 ‘커피 애호가들의 낙원’ 라오스 남부 해발 1350m에 위치한 볼라벤 고원은 커
하노이, 호치민시 등 베트남 대다수 지역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된다.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응웬쑤언푹 베트남 총리는 4월 22일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를 위한 국가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수도 하노이와 호치민, 박닌성, 하장성 등을 코로나19 고위험 지역에서 중위험 지역으로 분류했다. 따라서 23일부터 금지됐던 일부 영업장의 정상 운영이 가능해진다. 허용되는 업종은 지역 인민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정해진다. 그동안 운행이 중단됐던 대중교통(9인승 이하)과 소규모 서비스 업종은 영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사람이 많이 모이는 놀이공원 및 동물원, 대형 술집, 극장 등은 여전히 영업이 불허 될 가능성이 높다. 호치민시의 경우 23일 인민위원회 응웬탄퐁(Nguyễn Thành Phong) 위원장 명의의 구체적인 시행령을 발표할 예정이다. 반면 하노이 쯔엉띤(Thường Tín), 메린(Mê Linh) 군, 하장성 동반(Đồng Văn) 군등 다수의 감염자가 발생한 일부 지역은 여전히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해 격리 조치가 계속된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이번 조치로 시민들의 경계심과 방역이 느슨해질 것을 우려하며 여전히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 환자와의 접촉자를 추적하는 블루투스 기반 앱 블루존(Bluezone)을 승인했다.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정보통신부와 협력하여 기술기업 bkav가 개발했다. 이 앱 은 블루투스 저에너지를 활용해 2m 거리 내에 스마트폰과 연동해, 지난 14일 동안 코로나19 환진자 로부터 2m거리 내에 접촉했을 경우 알려준다. 코로나19의 새 사례가 발견되면 보건 당국이 환자의 정보를 블루존이 설치된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이전 14일 동안 환자의 이력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감염 위험이 있는 경우, 사용자에게 경고하고 보 건당국에 연락하라고 통보한다. 응웬쑤언푹(Nguyen Xuan Phuc) 총리는 행사에 참석해 “블루존을 코로나19 전염병을 예방하고 퇴치하기 위한 기술 사용의 획기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응우옌 만 훙(Nguyễn Mạnh Hùng) 정보통신부 장관은 “블루존이 질병 예방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가 되면서, 정부가 국민 의 정보를 수집할 필요가 없고 개인 전화기에 정보를 저장해 잠 재적 환자를 식별하고, 지역사회 전염을 피하고 불필요한 대량 검역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와 보건부는 사람들에게 블루존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