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인도 노이다 스마트폰 공장이 5월 3일까지 문을 닫게 된다. 인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3주간 내렸던 전국 봉쇄조치를 5월 3일까지 2주 연장했다. 당초 지난달 25일부터 4월 14일까지 봉쇄하기로 했다. 인도 노이다 스마트폰 공장은 단일 공장 기준으로 삼성전자 최대 스마트폰 공장으로 연간 1억대를 생산해 인도 내수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돌파한 상황이다. 한편 삼성전자 베트남 ‘박닌’ 사업장에는 13일 베트남의 26세 남 코로나19 확진으로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박닌공장에서 공장 일부가 폐쇄됐다. 해당 직원이 품질 검사 담당 부서 소속이어서 일단 생산라인은 정상적으로 가동된다.
한-아세안센터, 아세안+3 협력의 역사와 특히 공중보건 협력 사례 리포트 눈길 지난해 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이 처음 보고된 이후 100일이 지난 지금, 코로나19 사태는 4월 9일 현재 인류의 약 140만 명이 감염되고 8만 명 이상이 사망하는 지구적 보건 재난이 되었다. 사람들의 이동이 제한되고 상점들이 문을 닫으면서 직장을 잃는 사람들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국제노동기구(ILO)는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의 실업자 수가 2,500만 명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세계무역기구(WTO)는 전 세계 무역이 13~32% 급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유례없는 보건 안보와 경제 위기를 동시에 맞이한 국제사회는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3월 16일에는 G7 정상들이 모여 화상회의를 개최하였고, 열흘 뒤에는 한국의 제안으로 G20 화상 정상회의가 열렸다. 글로벌 협력을 보완하는 지역 차원의 협력도 추진 중이다. 아세안과 한국, 중국, 일본, 즉, 아세안+3 정상들은 다음주 코로나19 대책을 논의하는 화상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한다. 이 중에서도 아세안+3 정상회의가 눈길을 끈다. 지난 1997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시
삼성전자 베트남 박닌 사업장에 근무하던 26세 남성이 1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판정으로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박닌공장에서 공장 일부가 폐쇄됐다. 해당 직원이 품질 검사 담당 부서 소속이어서 일단 생산라인은 정상적으로 가동된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이 남성은 최근 집단 감염이 이루어진 하노이 메린군(Mê Linh) 하로이(Hạ Lôi) 마을에 거주 중이었다.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254번 환자의 조카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지난달 27일 254번 환자와 접촉했다. 이후 나흘 후부터 마른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다. 문제는 하로이 마을이 봉쇄된 4월 8일 이전까지 그가 삼성전자에 정상적으로 출근해 왔다는 점이다. 13일 또 다른 확진자 역시 하로이 마을에서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60세 여성이다. 이로써 최근 하로이 마을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늘어났으며 베트남 누적 환자는 262명이 됐다. 베트남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10일 2명, 11일 1명, 12일 2명 등 최근 신규 확진자가 하루 1∼2명에 그쳤다.
베트남의 스타트업 창업자 3인방이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 영예를 안게 되었다 스마트 저축 어플리케이션 ‘핀헤이(Finhay)’ 창립자이자 대표인 응이엠 쑤언 후이(Nghiêm Xuân Huy)를 비롯한 3인방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핀헤이는 밀레니얼세대들에게 뮤추얼 펀드 플랫폼을 제공해 소액투자 돌풍을 일으켰다. 어떤 시간 장소에서도 웹사이트와 스마트폰을 통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베트남의 젊은 고객들이 휴대폰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포트폴리오 전략’ 등 투자 컨설팅을 받고 있다. 또한 베트남 실리콘밸리 캐피탈 스타트업 투자 기금의 공동 설립자이자 대표인 한 응옥 뚜언 린(Hàn Ngọc Tuấn Linh), 의료기술 관련 스타트업 메드링크 아시아(Medlink Asia)의 응우옌 티 응옥 후엔(Nguyễn Thị Ngọc Huyền)도 선정되었다.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 국가 3500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아이돌 공연, 독점 영상을 TV에서 더 크고 생생하게 감상해보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5G 특화 서비스 'U+아이돌 라이브(Live)'에서 제공하던 차별화 기능과 아이돌 공연, 독점 영상을 TV에서 더 크고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IPTV용 'U+tv 아이돌Live'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U+tv 아이돌 Live는 기존 'U+아이돌 Liv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자사 IPTV 서비스인 U+tv에 탑재한 서비스다. 스마트폰에서 이용하던 ▲생방송 중 좋아하는 멤버를 골라 볼 수 있는 '멤버별 영상' ▲무대 뒤에서 촬영한 영상을 볼 수 있는 '무대 뒤 카메라' ▲생방송 중 놓친 영상을 돌려볼 수 있는 '타임머신' 등 차별화 기능은 물론 U+아이돌 Live의 독점 영상, 콘서트, 음악방송, 예능 등 2만4000편의 콘텐츠를 이제 대화면 TV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콘서트와 페스티벌이 취소 혹은 연기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도 강화 중이다. U+tv 아이돌 Live 출시로 좋아하는 아이돌을 '방구석 1열'에서 무료로 즐기며 공연 취소와 연기에 대해 아쉬움을 달랠 수
삼성전자 베트남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수출액이 11%이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VnExpress에 따르면 삼성전자 베트남의 2020년 수출액은 지난해 비해 11%나 감소한 455억 달러(약 55조 4872억 5000만 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수출 감소의 요인으로는 미국과 EU 수요로 꼽힌다. EU는 베트남 스마트폰 수출의 24%를 차지한다. 미국은 컴퓨터 및 전자제품의 수출의 17%로 베트남 삼성의 반을 차지한다. 미국 시장 기관 스트레터지 아날리틱스(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미국과 EU의 ‘코로라19’로 인해 올해 10%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베트남 지난해 수출은 2640억 달러(약 321조 9480억 원)로 스마트폰, 컴퓨터 및 전자제품 분야가 3분의 1을 차지했다. 삼성전자 베트남은 하노이에 있는 타이 호이(Tay Ho Tay) 신도시에서 동남아시아 최대의 R&D센터를 착공했다. 삼성전자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짓는 베트남 R&D센터다. 총 투자액 2억2000만 달러(약 2608억 1000만 원)로 건물은 지상 16층과 지하 3층으로 이루어져 2022년 완
베트남 최대 도시이자 경제 중심 도시 호치민시가 2군, 9군, 투득(Thủ Đức)을 합병하여 동부지역에 창조혁신도시를 설립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최근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응웬탄퐁(Nguyễn Thành Phong) 위원장은 최첨단 스마트도시 설립을 위해 동부지역을 창조혁신도시로 변모시키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대상 지역은 211평방킬로미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약 110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거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획이 실행되면 호치민시는 베트남에서 최초로 하위도시를 관리하는 도시가 된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건설부를 대상으로 3개 군 합병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요청했다. 호치민시 내무국은 내무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48평방킬로미터에 해당하는 투득에는 교육기관과 연구소가 밀집해 있다. 이 지역에 소재한 4곳의 대학에는 교수진 약 1만 명과 학생 약 10만 명이 소속돼 있다. 50평방킬로미터 넓이의 2군은 투티엠 신도시지역을 포함한다. 이번 창조혁신도시 및 호치민시 전체를 위한 기반시설과 국제 전시장소 및 금융센터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114평방킬로미터에 달하는 9군은 사이공 하이테크파크(Saigon H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일본 합작사 '비타브리드재팬'이 2020년 2월말 결산 결과, 전년대비 40% 성장한 연매출 960억원을 달성해 일본 도쿄증시 상장이 임박한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닥기업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는 일본 합작법인 '비타브리드재팬' (VITABRID JAPAN)의 2019년도 매출액이 전년대비 40% 늘어난 84억엔(한화 960억 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비타브리드재팬'은 전세계를 팬데믹 상태로 몰아넣은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 지난 3월 매출액이 전년대비 9% 증가한 93억 원을 기록하는 등 견고한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올해 목표 매출액 1200억 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타브리드재팬'은 지난 2014년 현대바이오와 일본 최대 마케팅그룹 벡토르사가 합작 투자한 현지법인으로, 보수적인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비타민C 열풍을 주도하며 일본내 K뷰티 화장품 시장을 견인해 온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한국 해외건설은 196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55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그간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누적 수주액은 2019년 말을 기준으로 약 8300억달러(약 1007조 6200억 원)를 기록했다. 중동 지역이 약 4300억달러(약 522조 200억 원)로 단연 1위다. 아세안은 중동의 40%에 조금 못 미치는 1660억 달러(약 201조 5240억 원)다. 최근 들어 아세안 지역은 크게 약진하고 있다. 줄곧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던 중동 지역이 불안정한 유가 등의 원인으로 주춤하는 사이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 아세안, 신남방정책 등에 힘입어 2018년부터 중동 추월 아세안 지역이 높은 경제성장 및 풍부한 인프라 수요와 신남방정책 등에 힘입어 2018년부터 중동을 추월했다. 2018년 아세안 지역에서의의 수주 실적은 119억 달러(14조 4466억 원)로 중동 지역의 92억 달러(약 11조 1688억 원)를 넘어섰고, 2019년에도 역시 아세안 지역 80억달러(약 9조 7120억 원), 중동 지역 47억 달러(5조 7058억 원)로 아세안 지역이 우위를 유지하였다. 또한, 2019년 전체 해외 수주액, 중동 지역 수주액이 10년 전과 비교할 때 각각
“올해는 한-아세안 새 30년 출발, 미래세대 협력을 준비하겠다.” 올해는 한-아세안 관계의 새로운 30년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해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한-아세안센터는 경제, 문화, 관광 및 청년 교류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활발한 교류 활동을 넓혀가기로 했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지난해에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로 국민들에게도 ‘아세안(ASEAN)’이라는 말이 아로새겨졌다. 두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로 형성된 협력 모멘텀을 올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예기치 못한 코로나19의 전 지구적 확산...위기는 기회” 아세안은 인구 6억 5000명의 거대한 시장이다. 해양국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와 대륙인 인도차이나 쪽 베트남, 태국,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 10개국을 가리킨다. 이혁 사무총장은 지난해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전국 8도를 누볐다. ‘한-아세안열차’를 통해 전국 지자체와 함께 대국민 관심 고취로 주목을 받았다. 그렇게 성공적인 개최를 이어받아 탄력을 받을 시점에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2019년 11월 25~26일간 있었던 제3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국과 아세안의 대외 관계에서 보면 화룡점정(畵龍點睛)이라고 할 수 있다. 아세안의 각국 정상들이 모여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고, 신남방정책의 중심축이라고 할 수 있는 국가들과 협력을 논의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에 동남아 10개국이 참여하는 지역공동체인 아세안과 대외관계로 연결된 국가 및 협력 플랫폼을 조명해보자고 한다. ■ 아세안의 대외 관계...무역-투자 증진, 사회문화, 지역 안보 확대 1970년대 확대 외교장관회의(Post-Ministerial Conferences)을 계기로 아세안 외교장관들과 외부 당사자들이 만남으로써 아세안의 대외관계 확장이 시작되었다. 아세안의 대외 관계는 아세안의 기술 및 경제 지원을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나, 오늘날에는 대화 상대국과의 무역 및 투자 증진, 사회문화, 지역 안보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었다. 아세안은 완전 대화 상대국(Full Dialogue Partner), 부분 대화 상대국(Sectoral Dialogue Partnership), 비국가 대화 파트너(Non-Country Dialogue Partner), 개
“코로나 19방역에 전국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합시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VOV에 따르면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17일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지도진이 주최하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전국민 캠페인 발족식에 참석하였다. 쩐 타인 먼(Trần Thanh Mẫn)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위원장은 “베트남에서의 코로나 19 방지하고 통제하는 업무가 아주 중요한 성과를 이뤄 국내외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코로나19 양상이 계속적으로 복잡해지고 있으며 날로 많은 국가에서 확산되어 전세계 경제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활과 나라의 경제 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전국민에게 호소했다. 쩐 타인 먼 위원장을 비롯한 베트남 조국전선위원회 지도진은 국내외 각 기관, 단체, 기업, 개인 및 해외 교포들에게 코로나 19 방역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