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와 호치민-다낭, 호치민와 다낭의 항공편이 재개한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청년(Thanh Nien)’에 따르면 베트남 항공국은 4월 15일 하노이-호치민, 하노이-다낭, 호치민-다낭 항공편 4월 16~22일 간 운항 재개에 관한 공문을 관련 항공사에 발송했다. 구체적으로, 하노이-호치민 항공편의 경우, 항공국은 베트남에어라인과 비엣젯에 각각 하루 2편을, 밤부와 젯스타 퍼시픽에 각각 일일 1편을 배정했다. 하노이-다낭, 호치민다낭 항공편의 경우 베트남에어라인과 비엣젯에 각각 하루 1편을 배정했다. 또한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코로나19’ 검사 샘플 채취 보장을 위해 떤선녓 국제공항 내 착륙 시간을 90분 간격으로 조정한다. 각 항공사에 탑승객 간 간격 유지를 요청했다.
한국 정부는 계약 기한이 종료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 취업 활동 기한을 4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50일 자동 연장했다.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은 베트남 미디어 ‘노동(Lao Dong)’을 인용해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해외노동센터는 한국이 3년 및 4년 10개월 계약 기한이 종료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 취업 활동 기한을 4.14일 부터 6.30일까지 50일 자동 연장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19’로 다수의 외국인 노동자들의 한국 입국이 지연됨에 따른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와 계약 기한 종료 근로자의 귀국 대기 시간 동안의 생계 보장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 대량실업을 몰고 온다. 관광업 등에 대대적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 태국 재계 1위인 CP(차롱 포크판드) 그룹의 다닌(Dhanin Chearvanont) 회장은 4월 16일 “정부채무가 100%에 이르더라도 대량실업 방지를 위해 대대적인 금융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80세인 다닌 회장은 “현대의 기술로 상황을 정상화시킬 코로나19 백신은 조만간 나올 것이다. 때가 오면 태국 경제는 어느 때보다 빠르게 회복될 기회를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닌 회장은 “GDP의 16~17%를 차지하는 관광산업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다”며 “유동성 확보를 위해 100을 달라면 80을 주지 말고 100을 주어야 한다. 국채를 발행해서라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태국의 국가 채무는 41%다. 최근 CP 그룹은 코로나 사태와 관련, 1억 바트를 투자해 수술용 마스크와 함께 일반인에게는 무료로 나눠 주는 마스크 생산공장을 설립했다. 4월 16일엔 방콕 쭐라롱꼰병원에 의료진을 위한 10만 개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베트남 정부는 하노이, 호치민, 라오까이, 꽝닌, 박닌, 닌빈, 다낭, 꽝남, 빈투언, 카인화, 떠이닌, 하띤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12개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1주일 연장했다. KOTRA 공지에 따르면 베트남 총리는 국가검역위원회 회의를 통해 고위험군 지역 12개 시, 성에 대해 1주일간 사회적 격리 기간을 연장하는 것에 대해 승인했다. 고위험군 12개 지역은 4월 22일 또는 4월 30일까지 사회적 격리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세는 꺾였지만 여전히 지역감염 가능성이 많다는 판단 때문이다. 격리 추가 실시 여부는 4월 22일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 또한 고위험군 지역에는 4월 16일부터 판매 예정 국내 항공권 판매도 일시 정지했다. 고위험 지역에는 삼성전자 공장이 있는 박닌성도 포함된다. 위험군 15개 지방은 빈즈엉, 껀터, 동나이, 하남, 하이퐁, 끼엔장, 타이 응우엔, 남딘, 응에안, 후에, 속짱, 랑선, 안장, 빈프억, 동탑이다. 역시 4월 22일까지 사회적 격리 연장한다. 엘지전자 공장이 있는 하이퐁시와 한국 기업이 밀집한 동나이성 등은 위험군 지역이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위험도와 상관없이 모든 지역에 마스크 착용과 2미터 거리 유지, 대규
10여년 더디게 공사 중인 호치민시(HCMC)의 지하철 1호선 전동차량이 드디어 2분기에 일본에서 출고한다. 사이공 타임즈에 따르면 13일 1호선 전동차량은 올해 2분기 일본에서 베트남으로 배송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현재 일본 전동차 제조업체 히타치(Hitachi)의 전문가와 엔지니어들이 베트남 열차에 탑승하기 전에 최종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동차는 총 61.5m 길이의 3대 차량으로 147석, 783석으로 930명의 승객을 수송한다. 최고 속도는 시간당 110km, 지하 구간에서는 시간당 80km다. 각 열차는 앞으로 총 121.5 미터로 6대의 차량을 갖도록 연장된다. 현재 일본과 베트남 정부의 규제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일본의 기술 전문가와 열차는 현재 베트남에 입국할 수 없다. 호치민 시립 도시 철도 관리위원회와 일본의 히타치 그룹은 베트남으로 전동차 운송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을 찾고 있다. 호치민 당국은 “1군 내 벤탄(Bến Thành)시장과 9군 수어이띠엔(Suối Tiên)공원을 잇는 지하철 1호선이 올해 안에 85% 완료하고, 내년말까지 완공을 위해 최대 협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의 인도 노이다 스마트폰 공장이 5월 3일까지 문을 닫게 된다. 인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3주간 내렸던 전국 봉쇄조치를 5월 3일까지 2주 연장했다. 당초 지난달 25일부터 4월 14일까지 봉쇄하기로 했다. 인도 노이다 스마트폰 공장은 단일 공장 기준으로 삼성전자 최대 스마트폰 공장으로 연간 1억대를 생산해 인도 내수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돌파한 상황이다. 한편 삼성전자 베트남 ‘박닌’ 사업장에는 13일 베트남의 26세 남 코로나19 확진으로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박닌공장에서 공장 일부가 폐쇄됐다. 해당 직원이 품질 검사 담당 부서 소속이어서 일단 생산라인은 정상적으로 가동된다.
한-아세안센터, 아세안+3 협력의 역사와 특히 공중보건 협력 사례 리포트 눈길 지난해 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이 처음 보고된 이후 100일이 지난 지금, 코로나19 사태는 4월 9일 현재 인류의 약 140만 명이 감염되고 8만 명 이상이 사망하는 지구적 보건 재난이 되었다. 사람들의 이동이 제한되고 상점들이 문을 닫으면서 직장을 잃는 사람들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국제노동기구(ILO)는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의 실업자 수가 2,500만 명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세계무역기구(WTO)는 전 세계 무역이 13~32% 급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유례없는 보건 안보와 경제 위기를 동시에 맞이한 국제사회는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3월 16일에는 G7 정상들이 모여 화상회의를 개최하였고, 열흘 뒤에는 한국의 제안으로 G20 화상 정상회의가 열렸다. 글로벌 협력을 보완하는 지역 차원의 협력도 추진 중이다. 아세안과 한국, 중국, 일본, 즉, 아세안+3 정상들은 다음주 코로나19 대책을 논의하는 화상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한다. 이 중에서도 아세안+3 정상회의가 눈길을 끈다. 지난 1997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시
삼성전자 베트남 박닌 사업장에 근무하던 26세 남성이 1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판정으로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박닌공장에서 공장 일부가 폐쇄됐다. 해당 직원이 품질 검사 담당 부서 소속이어서 일단 생산라인은 정상적으로 가동된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이 남성은 최근 집단 감염이 이루어진 하노이 메린군(Mê Linh) 하로이(Hạ Lôi) 마을에 거주 중이었다.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254번 환자의 조카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지난달 27일 254번 환자와 접촉했다. 이후 나흘 후부터 마른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다. 문제는 하로이 마을이 봉쇄된 4월 8일 이전까지 그가 삼성전자에 정상적으로 출근해 왔다는 점이다. 13일 또 다른 확진자 역시 하로이 마을에서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60세 여성이다. 이로써 최근 하로이 마을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늘어났으며 베트남 누적 환자는 262명이 됐다. 베트남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10일 2명, 11일 1명, 12일 2명 등 최근 신규 확진자가 하루 1∼2명에 그쳤다.
베트남의 스타트업 창업자 3인방이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 영예를 안게 되었다 스마트 저축 어플리케이션 ‘핀헤이(Finhay)’ 창립자이자 대표인 응이엠 쑤언 후이(Nghiêm Xuân Huy)를 비롯한 3인방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핀헤이는 밀레니얼세대들에게 뮤추얼 펀드 플랫폼을 제공해 소액투자 돌풍을 일으켰다. 어떤 시간 장소에서도 웹사이트와 스마트폰을 통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베트남의 젊은 고객들이 휴대폰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포트폴리오 전략’ 등 투자 컨설팅을 받고 있다. 또한 베트남 실리콘밸리 캐피탈 스타트업 투자 기금의 공동 설립자이자 대표인 한 응옥 뚜언 린(Hàn Ngọc Tuấn Linh), 의료기술 관련 스타트업 메드링크 아시아(Medlink Asia)의 응우옌 티 응옥 후엔(Nguyễn Thị Ngọc Huyền)도 선정되었다.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 국가 3500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아이돌 공연, 독점 영상을 TV에서 더 크고 생생하게 감상해보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5G 특화 서비스 'U+아이돌 라이브(Live)'에서 제공하던 차별화 기능과 아이돌 공연, 독점 영상을 TV에서 더 크고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IPTV용 'U+tv 아이돌Live'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U+tv 아이돌 Live는 기존 'U+아이돌 Liv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자사 IPTV 서비스인 U+tv에 탑재한 서비스다. 스마트폰에서 이용하던 ▲생방송 중 좋아하는 멤버를 골라 볼 수 있는 '멤버별 영상' ▲무대 뒤에서 촬영한 영상을 볼 수 있는 '무대 뒤 카메라' ▲생방송 중 놓친 영상을 돌려볼 수 있는 '타임머신' 등 차별화 기능은 물론 U+아이돌 Live의 독점 영상, 콘서트, 음악방송, 예능 등 2만4000편의 콘텐츠를 이제 대화면 TV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콘서트와 페스티벌이 취소 혹은 연기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도 강화 중이다. U+tv 아이돌 Live 출시로 좋아하는 아이돌을 '방구석 1열'에서 무료로 즐기며 공연 취소와 연기에 대해 아쉬움을 달랠 수
삼성전자 베트남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수출액이 11%이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VnExpress에 따르면 삼성전자 베트남의 2020년 수출액은 지난해 비해 11%나 감소한 455억 달러(약 55조 4872억 5000만 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수출 감소의 요인으로는 미국과 EU 수요로 꼽힌다. EU는 베트남 스마트폰 수출의 24%를 차지한다. 미국은 컴퓨터 및 전자제품의 수출의 17%로 베트남 삼성의 반을 차지한다. 미국 시장 기관 스트레터지 아날리틱스(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미국과 EU의 ‘코로라19’로 인해 올해 10%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베트남 지난해 수출은 2640억 달러(약 321조 9480억 원)로 스마트폰, 컴퓨터 및 전자제품 분야가 3분의 1을 차지했다. 삼성전자 베트남은 하노이에 있는 타이 호이(Tay Ho Tay) 신도시에서 동남아시아 최대의 R&D센터를 착공했다. 삼성전자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짓는 베트남 R&D센터다. 총 투자액 2억2000만 달러(약 2608억 1000만 원)로 건물은 지상 16층과 지하 3층으로 이루어져 2022년 완
베트남 최대 도시이자 경제 중심 도시 호치민시가 2군, 9군, 투득(Thủ Đức)을 합병하여 동부지역에 창조혁신도시를 설립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최근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응웬탄퐁(Nguyễn Thành Phong) 위원장은 최첨단 스마트도시 설립을 위해 동부지역을 창조혁신도시로 변모시키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대상 지역은 211평방킬로미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약 110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거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획이 실행되면 호치민시는 베트남에서 최초로 하위도시를 관리하는 도시가 된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건설부를 대상으로 3개 군 합병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요청했다. 호치민시 내무국은 내무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48평방킬로미터에 해당하는 투득에는 교육기관과 연구소가 밀집해 있다. 이 지역에 소재한 4곳의 대학에는 교수진 약 1만 명과 학생 약 10만 명이 소속돼 있다. 50평방킬로미터 넓이의 2군은 투티엠 신도시지역을 포함한다. 이번 창조혁신도시 및 호치민시 전체를 위한 기반시설과 국제 전시장소 및 금융센터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114평방킬로미터에 달하는 9군은 사이공 하이테크파크(Saigon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