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일본 합작사 '비타브리드재팬'이 2020년 2월말 결산 결과, 전년대비 40% 성장한 연매출 960억원을 달성해 일본 도쿄증시 상장이 임박한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닥기업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는 일본 합작법인 '비타브리드재팬' (VITABRID JAPAN)의 2019년도 매출액이 전년대비 40% 늘어난 84억엔(한화 960억 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비타브리드재팬'은 전세계를 팬데믹 상태로 몰아넣은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 지난 3월 매출액이 전년대비 9% 증가한 93억 원을 기록하는 등 견고한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올해 목표 매출액 1200억 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타브리드재팬'은 지난 2014년 현대바이오와 일본 최대 마케팅그룹 벡토르사가 합작 투자한 현지법인으로, 보수적인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비타민C 열풍을 주도하며 일본내 K뷰티 화장품 시장을 견인해 온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한국 해외건설은 196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55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그간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누적 수주액은 2019년 말을 기준으로 약 8300억달러(약 1007조 6200억 원)를 기록했다. 중동 지역이 약 4300억달러(약 522조 200억 원)로 단연 1위다. 아세안은 중동의 40%에 조금 못 미치는 1660억 달러(약 201조 5240억 원)다. 최근 들어 아세안 지역은 크게 약진하고 있다. 줄곧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던 중동 지역이 불안정한 유가 등의 원인으로 주춤하는 사이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 아세안, 신남방정책 등에 힘입어 2018년부터 중동 추월 아세안 지역이 높은 경제성장 및 풍부한 인프라 수요와 신남방정책 등에 힘입어 2018년부터 중동을 추월했다. 2018년 아세안 지역에서의의 수주 실적은 119억 달러(14조 4466억 원)로 중동 지역의 92억 달러(약 11조 1688억 원)를 넘어섰고, 2019년에도 역시 아세안 지역 80억달러(약 9조 7120억 원), 중동 지역 47억 달러(5조 7058억 원)로 아세안 지역이 우위를 유지하였다. 또한, 2019년 전체 해외 수주액, 중동 지역 수주액이 10년 전과 비교할 때 각각
“올해는 한-아세안 새 30년 출발, 미래세대 협력을 준비하겠다.” 올해는 한-아세안 관계의 새로운 30년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해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한-아세안센터는 경제, 문화, 관광 및 청년 교류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활발한 교류 활동을 넓혀가기로 했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지난해에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로 국민들에게도 ‘아세안(ASEAN)’이라는 말이 아로새겨졌다. 두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로 형성된 협력 모멘텀을 올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예기치 못한 코로나19의 전 지구적 확산...위기는 기회” 아세안은 인구 6억 5000명의 거대한 시장이다. 해양국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와 대륙인 인도차이나 쪽 베트남, 태국,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 10개국을 가리킨다. 이혁 사무총장은 지난해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전국 8도를 누볐다. ‘한-아세안열차’를 통해 전국 지자체와 함께 대국민 관심 고취로 주목을 받았다. 그렇게 성공적인 개최를 이어받아 탄력을 받을 시점에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2019년 11월 25~26일간 있었던 제3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국과 아세안의 대외 관계에서 보면 화룡점정(畵龍點睛)이라고 할 수 있다. 아세안의 각국 정상들이 모여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고, 신남방정책의 중심축이라고 할 수 있는 국가들과 협력을 논의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에 동남아 10개국이 참여하는 지역공동체인 아세안과 대외관계로 연결된 국가 및 협력 플랫폼을 조명해보자고 한다. ■ 아세안의 대외 관계...무역-투자 증진, 사회문화, 지역 안보 확대 1970년대 확대 외교장관회의(Post-Ministerial Conferences)을 계기로 아세안 외교장관들과 외부 당사자들이 만남으로써 아세안의 대외관계 확장이 시작되었다. 아세안의 대외 관계는 아세안의 기술 및 경제 지원을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나, 오늘날에는 대화 상대국과의 무역 및 투자 증진, 사회문화, 지역 안보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었다. 아세안은 완전 대화 상대국(Full Dialogue Partner), 부분 대화 상대국(Sectoral Dialogue Partnership), 비국가 대화 파트너(Non-Country Dialogue Partner), 개
“코로나 19방역에 전국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합시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VOV에 따르면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17일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지도진이 주최하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전국민 캠페인 발족식에 참석하였다. 쩐 타인 먼(Trần Thanh Mẫn)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위원장은 “베트남에서의 코로나 19 방지하고 통제하는 업무가 아주 중요한 성과를 이뤄 국내외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코로나19 양상이 계속적으로 복잡해지고 있으며 날로 많은 국가에서 확산되어 전세계 경제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활과 나라의 경제 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전국민에게 호소했다. 쩐 타인 먼 위원장을 비롯한 베트남 조국전선위원회 지도진은 국내외 각 기관, 단체, 기업, 개인 및 해외 교포들에게 코로나 19 방역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자고 다짐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주한외교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한국 정부의 방역 현황에 대한 제2차 설명회를 개최했다. 외교부 3층 국제회의장에서 3월 6일 오후 3시 30분에서 1시간 진행된 설명회는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 관계자와 함께 했다. 이번 행사에는 47명의 대사들을 포함한 112개 국가 및 국제기구에서 130여명의 주한 외교사절단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강경화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한국 내 확진자 수의 빠른 증가는 고위험군에 대한 신속한 진단검사와 관련이 있는 것임을 설명하고, 한국 정부가 공항에서의 발열검사 등 다양한 대책을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장관은 신속한 진단 검사를 진행하면서도 교차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 등 혁신적인 방역 시스템을 소개했다. 아울러,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을 인용하여 국제사회가 한국의 방역 대응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소개하였다. 강경화 장관은 한국 정부의 방역 능력에 대한 신뢰를 갖고 과도한 인적교류 제한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주한대사관이 한국 내 상황을 본국 정부에 정확히 보고하는 눈과
인도네시아 정부는 8일부터 한국 출발한 모든 입국자로부터 항공사 카운터에서 ‘열과 기침 등 건강에 없다’는 영문 건강확인서를 제출하기로 5일 확정했다. 자카르타 포스트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사태가 급증한 가운데 피해를 입은 이란, 한국, 이탈리아 3개국 특정지역에 14일 내에 방문한 기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8일부터 입국을 금지한다. 이란의 테헤란과 길란주, 이탈리아의 롬바르디아-에밀리아 로마냐와 베네토, 한국의 대구와 경상북도 지역이 그 대상이다. 입국금지 특정지역이 아닌 이란, 이탈리아 출발자도 한국 입국자처럼 건강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건강확인서는 민간 병-의원에서 열과 기침, 호흡기 이상 증세 등 건강이 없다는 서류를 영문을 발급을 받으면 된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달 5일부터 14일 이내 중국 본토 방문자 입국을 제한했다. 또한 중국인 무비자입국-비자발급을 중단하고, 중국 노선을 오가는 모든 여객기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삼성전자 베트남은 하노이에 있는 타이 호이(Tay Ho Tay) 신도시에서 동남아시아 최대의 R&D센터를 착공했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사이공타임즈(The Saigon Times)에 따르면 총 투자액 2억2000만 달러(약 2608억 1000만 원)로 건물은 지상 16층과 지하 3층으로 이루어져 2022년 완공이 될 계획이다. 삼성전자 베트남 R&D센터 설립은 2018년 10월(하노이)과 2019년 11월(서울)에 응엔쑤안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만나 합의한 핵심 논의조항이었다. 센터는 삼성전자가 해외에서 연구개발 활동을 위한 자체 건물로 처음 짓는 건물이다. 베트남의 외국인 직접 투자 회사 중 가장 큰 R&D 센터이기도 하다. 이번 연구개발센터 투자를 통해 베트남은 삼성전자의 대규모 생산기지이자 연구개발의 중요한 전략적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2년간 베트남에 투자한 삼성전자의 R&D 센터 직원도 2200명에서 3000명으로 늘 것으로 보인다. 건물에는 모바일 및 네트워킹을 위한 고급 연구 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피트니스 센터, 클럽 룸, 사내 레스토랑 및 옥상 정
삼성전자서비스가 25일 '2020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평가에서 서비스센터 부문 9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기업의 신뢰도, 서비스 품질 등을 종합 평가하여 부문별 순위를 발표하는 제도다. 올해에는 784개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계 간부진, 애널리스트 등 약 1만3000여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부문별 1위를 선정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품질, 고객 만족도, 사회공헌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이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제품 점검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업계에서 가장 많은 180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경우 당일 수리를 목표로 전국 어디서나 신속하고 친절한 출장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콜센터도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고객이 언제나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보이는 원격상담 등 차별화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이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갤럭시 Z 플립, 갤럭시 폴드 등 폴더블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고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법인 운영체제를 유통과 생산 등을 분리해 3개 회사에서 각각 맡는 방식으로 바꾸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은 현대차 인도네시아(HMID)가 현대자동차의 판매 자회사로서 역할을 맡고, 기존 현대차 인도네시아 법인(HMI)은 HMID를 인도네시아 지역 유통조직 및 메가 딜러로 활용한다고 전했다. 현대차 인도네시아생산공장(HMMI)은 제조를 담당한다. 공장은 수도 자카르타 동쪽에 근접한 델타마스 공단에 들어선다. 현대차의 해외 8번째 공장이 될 HMMI는 올해 착공될 예정이다. 총투자비는 한국 돈으로 1조8230억 원으로 연산 25만대 규모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정부와 투자 협약을 맺어 아세안 지역 최초로 완성차 공장을 짓기로 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지 공장 건설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은 도요타 등 일본 업체들이 97%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신차 규모가 120만대였지만 2026년 약 45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억 6000만명의 인구를 갖고 있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인근에 들어서는
“코웨이는 말레이시아에서 정수기 국민브랜드다.” 코웨이가 말레이시아에서 ‘국민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수기 시장에서 40% 점유율로 독보적인 1위에 올랐다. 이는 코웨이의 전체 해외 매출 70%다. 더 벨은 14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의 지난해 해외 사업에서 749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주목되는 것은 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이다. 지난해 매출은 52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9% 늘었다.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 추이는 2015년 매출 978억 원, 2016년 1430억 원, 2017년 2075억 원, 2018년 3534억 원으로 연평균 30% 이상 고도성장을 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2006년 해외 법인을 처음 설립해 진출한 곳이다. 2010년에는 정수기 업계 최초로 말레이시아에서 할랄(이슬람 음식)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135만 고객 계정을 달성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정수기에 이어 공기청정기와 비데 렌털서비스도 선보였다. 올해는 매트리스 렌털도 도입한다. 한편 게임사 넷마블은 지난해 12월 27일 한국 렌탈 시장 1위 업체인 웅진코웨이 인수를 확정했다. 웅진코웨이 주식 1851만1446주를 1조7400억원에
[인터뷰] 24년 동남아 연구 전문가 김이재 교수 EBS ‘세계테마기행’ 인도네시아 편 코디 “칼리만탄의 물소, 아프리카 풍광 못지않은 장관에 푹 빠질 거예요.” 24년간 동남아 연구를 해온 문화지리학자 김이재 인천교대 사회교육과 교수가 이번에는 인도네시아 여행 특급 가이드를 자청했다. 2월 17일부터 방영될 EBS '세계테마기행' 인도네시아 편에 길잡이로 나서는 김 교수는 세계지리 전문가다. 세계 100여 개국을 답사한 문화지리학자이자 영어, 일본어, 독일어, 베트남어, 마인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를 구사하는 여행전문가다. 이번에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도네시아의 오지 등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면서 뿌듯하다는 그는 “다양한 현장을 배경으로 현지 문화와 사회, 나아가 자연환경까지 깊이있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에 참여해 기쁘다”고 웃었다. ■ “인도네시아의 오지, 붕인섬, 칼리만탄섬-자바 순다족 소개 기뻐” 질문1: EBS ‘세계테마기행’ 인도네시아 휴먼로드 편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듣고 싶다. EBS ‘세계테마기행’은 현재 공중파에서 거의 유일하게 남아 있는, 세계 문화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누적 시청률이 10%를 훌쩍 넘는 EBS 간판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