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다낭시에 ‘자동차부품솔루션 R&D센터’를 건립한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 베트남법인은 지난 6일 다낭시 투자진흥공사와 자동차부품 R&D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전자는 지난 7월 29일 응웬 쑤언 푹(Nguyễn Xuân Phúc) 베트남 총리와 가진 간담회에서 베트남에 새로운 R&D센터를 건립할 계획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는 베트남 북부 하이퐁에 자동차부품 생산공장이 있으며 수도 하노이엔 R&D 조직이 있다. 하노이 개발센터는 약 300명 규모다. 다낭(Da Nang)은 베트남 중부 지역 중심 도시로, 한국 정부에서 설립을 지원한 IT 관련 기술대학이 있다. 다낭은 또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고 가장 많이 찾는 베트남 관광지 중 한 곳이다. 지난해 다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100만 명 이상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20%를 차지하며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LG전자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부문은 내비게이션과 텔레매틱스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모터, 인버터 등 전기자동차용 구동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VS 부문 매
레드햇(Red Hat)은 LG CNS와 ‘레드햇 인증 클라우드 및 서비스 제공업체(CCSP)’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LG CNS는 CCSP 프로그램을 통해 오픈소스에 대한 역량을 내재화하고, 이를 클라우드, SI 및 인프라 등 기존 사업에 폭넓게 활용할 전망이다. 이번 CCSP 파트너십의 중점적인 사업분야는 ▲유닉스에서 리눅스로의 전환(Unix to Linux, U2L) 사업 ▲PaaS 및 IaaS 도입 사업 ▲데브옵스와 애자일 도입 등이며, 점차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레드햇은 파트너십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자 ’LG CNS-레드햇 전문가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U2L,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IT자동화 등에 대한 세일즈 및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레드햇 CCSP 프로그램은 솔루션 제공업체가 클라우드 기반의 레드햇 기술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드햇 CCSP 파트너사를 활용함으로써 고객과 파트너들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와 다른 레드햇 솔루션에서 인증된 맞춤형 또는 써드파티 ISV 애플리케이션이 퍼블릭 클라우드
LG유플러스가 실외 자율주행로봇에 대한 실증을 마쳤다. 현대오일뱅크 충청남도 서산공장에서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언맨드솔루션과 함께 자율주행로봇을 선보였다. 자율주행로봇은 사람의 개입 없이 공장 부지를 자율주행하며 주요 설비를 점검한다. 구체적인 시연으로 원격조작이 없는 자율주행으로 목적지까지 운행, 주행시 차선인식, 장애물 감지, 열화상 카메라 기반 설비 온도 모니터링 및 실시간 원격관제 등의 기능을 선보였다. 이번 시연에 선보인 5G 자율주행로봇에는 정밀주행을 위해 탑지한 인공지능 기반의 카메라도 설치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다수의 차량이 함께 운행하는 정유 공장에서는 정확한 차선 인식이 중요한만큼, LG유플러스의 영상인식 기술로 시연하는 동안 한번도 차선을 이탈하지 않고 장애물 감지시에는 서행 및 정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정유 공장에 특화된 순찰 기능도 선보였다.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5G 자율주행로봇은 지정된 고온 시설 위치에 도착하면, 운행을 멈추고 시설의 온도를 탐지하고, 원격 관제실에서는 5G 통신을 통해 자율주행로봇이 전송하는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융복합사업담당 상무는 "고온
LG유플러스가 대우산업개발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홈 플랫폼 구축에 상호협력한다. 스마트홈 플랫폼은 대구광역시 죽전역 일대에 분양 예정 중인 대구 감상동 주상복합시설에 구축될 예정이다. 대우산업개발은 향후 사업장에서도 LG유플러스 스마트홈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스마트홈 플랫폼은 기존의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서비스, 인공지능 플랫폼을 연동한 통합 시스템으로 스마트홈 전용 어플리케이션 뿐 아니라 AI 스피커를 통한 가정 내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대우산업개발 아파트의 입주민들은 스마트홈 전용어플리케이션은 유플러스 스마트홈을 통해 입주시 설치된 조명과 난방, 가스 등 유선 기반의 기존 시스템에 개별 구매하는 IoT 생활가전을 통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연동된 IoT 가전제품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출퇴근, 주말, 여행 등 기기 제어 시나리오도 입주자들에게 추천해 최적화된 가전 사용을 유도하고 스마트폰 위지정보를 기반으로 외출과 귀가시에 자동 동작으로 편의도 제공할 수 있다. 고재석 LG유플러스 홈영업담당 담당은 "현재 아파트 단지 내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을 통해 고객에게 편리함과 기대
LS 일렉트릭(LS Electric)이 납품 대금을 조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LS 일렉트릭은 400억 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은 가운데 명절 전 자금 사정을 고심하는 협력회사 지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9월 25일 정산분을 3일 앞당겨 22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납품 대금 규모는 400억 원에 달한다. LS 일렉트릭은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 결제와 상여금 지급 등의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현상에서 중소 협력회사의 운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LS 일렉트릭은 협력회사를 제 2의 사업장으로 생각하고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천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 2014년에는 설날과 추석 등 명절에 앞서 자금을 조기 집행하고 한편 1억 원 잏아ㅢ 대금에 대해서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도 했다. LS일렉트릭은 “코로나 등으로 어느때 보다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협력회사와 동반성장 차원에서 대금을 명절 전에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 면서 "소통 강화는 물론 다양한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분사를 확정했다. LG화학은 지난 17일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고 전문사업 분야에 집중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며 LG화학의 전자사업부 분할안을 의결했다. 빠르면 올 12월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30일까지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받으면 12월 1일부터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을 만들 예정이다. 분사 대상은 자동차 전지, ESS(에너지 저장장치) 전지, 소형 전지 부문이다. 분사의 이유로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수주잔고 150조원 이상을 확보하고 연간 3조원 이상 시설 투자를 하는 등 자금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또한 기업공개(IPO)를 통해 대규모 투자자금 유치와 사업부문별 재무구조 체제를 확립해 재무부담 완화도 가능하다. 분할된 법인은 LG화학이 발행주식총수를 소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LG화학이 비상장 신설법인 지분의 전체를 보유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신설 법인의 2020년 예상 매출액이 13조원 수준이지만 2024년까지 매출 30조원을 달성해 에너지 솔루션 산업의 리딩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신설법인의 기업공개(IPO)는 추후 지속적으로 검토할
LG전자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200명이 ‘코로나19’ 집단 감염되어 30일까지 직장폐쇄되었다. 24일 LG전자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 찌비뚱(Cibitung) 생산법인에 근무하는 현지인 직원 약 20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업장은 22일부터 일시 폐쇄되어 8월 30일까지 9일간 공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1995년 준공된 찌비뚱 공장은 TV, 모니터, 사이니지 등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며, 한국 구미에 있는 TV 생산 라인 6개 중 2개를 이전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인 곳이다. LG전자 인도네시아는 “전체 직원 600명 가운데 3분의 1이 코로나19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한국인 직원 중에 감염자는 없다”고 밝혔다.
LG전자가 2분기에 영업이익이 4931억원이라는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코로나19으로 전 세계 경제가 휘청이는 가운데에서도 선방한 실적을 내놨다.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4931억 원으로 2019년 동분기 대비 24.4% 줄었으며, 기간 매출은 12조 8340억 원으로 지난해 동 분기 보다 17.9% 감소했다. 현재 공장 가동 중단과 수요 감소로 인해 전 산업이 타격을 받는 가운데 건조기와 식기세척기, 세탁기 등 프리미엄 매출이 호조가 실적을 뒷받침해주고 후반에는 반등의 여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연결기준 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