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기업 ㈜모인(MOIN, Inc.)이 롯데인터넷면세점과 ▲제휴포인트 최대 $16 증정 ▲모인 수수료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9월 2일 월요일부터 12월 31일 화요일까지 진행되며, ‘모인’과 ‘롯데인터넷면세점’ 회원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참여 방법은 ▲모인 웹/앱의 혜택존에서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 클릭 ▲롯데인터넷면세점 이벤트 페이지 내 ‘쿠폰번호 입력’란에 번호 입력 시 즉시 제휴포인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모인 해외송금 수수료 할인 혜택은 ▲모인 앱(App)과 웹(Web)에 로그인하여 ‘내 정보’ 클릭 후 ‘보유 쿠폰’ 선택 ▲플러스 버튼 클릭 후 롯데인터넷면세점 페이지에서 확인한 쿠폰 코드 입력 ▲메인 화면에서 쿠폰 적용 시 5,0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모인 제휴 담당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하반기 해외 출국 수요가 있는 양사의 고객층을 공유하여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전했다. 모인은 해외송금업 라이선스를 취득하여 해외송금 서비스만을 전문으로 운영하고 있다. 개인 소액 송금 서비스 ‘모인 해외송금’과 사업자 고객용 ‘모인
유럽 배터리 제조사 노스볼트(Northvolt)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 따라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다. 지난 9월 9일 ‘노스볼트’는 감원, 전략적 제휴, 공장 통폐합 등을 통해 비용 절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스볼트는 이날 감원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노스볼트의 배터리 생산 차질과 구조조정에 따라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BMW가 취소한 노스볼트 배터리 계약 물량을 삼성SDI가 수주했다. 노스볼트는 스웨덴 셀레프테오 공장에서 양극재 배터리 생산을 중단하고, 이 공장에 있는 기가 팩토리에 집중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독일과 캐나다의 공장 신설 계획을 철회하지는 않을 예저이다. 노스볼트의 캐나다 공장 가동이 2026년에서 2028년으로 연기될 것이라고 전망이다. 캐나다 퀘벡 정부가 노스볼트 배터리 공장 건설이 계획보다 최대 1년 반가량 더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노스볼트는 지난 2023년 퀘벡주 몬트리올 인근에 연간 생산능력이 60기가와트시(GWh)인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었으나, 전기차 케즘으로 인한 수요 감소에 구조조정과 비용 절감 절차에 돌입했다. 또한
지난 9월 8일 산업용 컴퓨터 기업 ‘여의시스템’이 미국 ‘슈퍼마이크로컴퓨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의시스템은 파트너십 체결로 슈퍼마이크로 주력 제품인 고성능 산업용 서버 제품을 국내에 공급한다. 기존 주력사업인 사물인터넷(IoT), 임베디드・엣지 컴퓨팅 솔루션에 이어 국내 고성능 산업용 서버 시장에도 진출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슈퍼마이크로는 세계 최대 규모 고성능・인공지능(AI) 서버, 저장장치 제조 업체다. 여의시스템 성명기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여의시스템 기술력과 제품 라인업이 크게 강화됐다.”면서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각종 산업용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월 5일 유럽중앙은행(ECB)이 BBVA(Banco Bilbao Vizcaya Argentaria)가 사바델 은행(Banco Sabadell)에 대한 입찰제안을 승인했다. 이번 BBVA의 사바델 은행(Sabadell) 입찰 제안은 지난 5월에 제시된 안이다. 유럽중앙은행(Europe Central Bank)의 승인을 받은 BBVA는 이제 스페인 증권시장위원회(CNMV)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ECB의 규제 승인은 기업 운영의 타당성만을 평가한다. BBVA가 제시한 합병안을 수행하기에 BBVA가 자본력과 현금 유동성을 갖추고 있는지, 장기적으로 유지가 가능한지, 수익 창출이 이루어질 것인가를 평가한다. 하지만 BBVA가 스페인 증권시장위원회(CNMV)의 승인을 받기 전에 스페인 시장경쟁위원회(National Market and Competition Commission, CNMC)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즉 CNMC의 승인 이후에야 CNMV의 승인이 이루어진다는 의미다. 지난 5월 BBVA는 사바델 은행이 인수합병 제안을 거절한 이후 인수를 위한 공격적인 입찰안을 내놨다. BBVA는 사바델 주주들에게 주식 4.83주당 BBVA 주식 1주를 제안하면서
중국의 전기차 제조기업 비야디(BYD)가 멕시코의 공장 준공 계획을 연기할 예정이다. 지난 9월 3일 블룸버그통신은 비야디가 멕시코 내 자동차 생산 공정 일정을 중단한다고 보도하며, 오는 11월 중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이하 ‘미국 대선’)을 의식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현재 미국 대선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 공화당 후보과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 민주당 후보가 대선 후보로 선거를 치르는 중이다. 비야디의 멕시코 공장 착공은 일시 중단으로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비야디는 3곳의 장소를 물색했다. 과달라하라 부지는 지난 10년 동안 멕시코의 실리콘밸리라 불릴 정도로 기술 허브로 주목받았으며, 지난 2024년 3월 비야디의 대표단이 방문해 실사를 진행했다. 지난 2024년 2월 돌핀 미니 모델 출시를 위해 멕시코시티에 스텔라 리 수석 부사장이 방문하면서 공장 부지를 살펴보기도 했다. 비야디는 브라질, 헝가리, 튀르키예(터키), 태국에서 전기차 공장을 건설 중이거나 운영중에 있으며, 멕시코에 신규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는 현재 미중무역분쟁 중인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큐텐(Q10)그룹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인터파크커머스’도 ‘티몬’과 ‘위메프’에 이어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지난 8월 16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서울회생법원에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과 함께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티몬・위메프가 지난 7월 29일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지 18일 만이다. 현재 인터파크커머스는 에이케이(AK)몰과 인터파크쇼핑의 운영사로, 큐텐그룹이 지분 100%를 갖고 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7월 중순 티몬・위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가 터진 뒤 판매자와 소비자들이 이탈하며 심각한 자금난을 겪어왔다. 최근에는 일부 채권자의 가압류 조처 등으로 사실상 영업활동이 중단된 상황이다. 인터파크커머스 관계자는 “잠재 투자자들과 전략적 투자에서부터 기업 매각까지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하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있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자율구조조정 지원 방식을 통해 채권자들과 협의의 틀을 마련하고 미정산 문제 등을 해결한다는 구상이지만, 난관이 많아 계획대로 진행될지는 불투명하다.
아이엠(iM) 증권(전 하이투자증권)이 상반기 연결 기준 814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 전환했다. 상반기에만 1800억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손 충당금을 쌓는 등 적자를 피하진 못한 상황이다. 이에 iM증권은 리스크(위험) 관리 3중 체계를 마련해 하반기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지난 8월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M증권은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 49억 원 적자에 이어 2분기에도 765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iM증권은 부동산 PF의 신규 거래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보수적으로 대손충당금을 지속해서 쌓으면서, 상반기에만 1,800억 원 규모의 부동산 PF 충당금을 적립했다. 지난 5월 13일 금융당국이 부동산 PF의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위한 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2분기에 iM증권을 포함한 증권사들이 부동산 PF 충당금을 최대치로 쌓은 결과물이다. 금융당국은 부동산 PF 구조 조정 추진에 따라 PF 사업성 평가 등급을 기존 3단계(양호・보통・악화 우려)에서 4단계(양호・보통・유의・부실 우려)로 변경했다. 4단계에 해당하는 회사는 재구조화를 진행해야 한다. 통상적으로 국내 대형 증권사와 달리 중소형 증권사들은 주식
iM증권(옛 하이투자증권)이 내부통제 시스템을 대폭 강화하면서 내부통제 실패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다. 지난 8월 13일 ‘iM증권’은 지난 8월6일 임시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이사회 내 위원회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iM증권 대표로 부임한 성무용 대표는 취임 후 내부통제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천명했다. iM증권은 내부통제위원회를 통해 임직원의 직업윤리와 준법정신을 중시하는 조직문화의 정착 방안을 마련하고, 내부통제의 기본방침과 전략을 수립하는 등 내부통제 체계를 고도화하여 고객 신뢰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내부통제위원회의 인적 구성도 현행 법령과 비교해 격상으며, 내부통제위원회의 위원장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독립성 강화를 위해 3인의 위원 전원을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이는 위원회의 과반을 사외이사로 구성할 것을 요구하는 관계 법령보다 훨씬 강화된 구성이다. iM증권은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보호정책 강화를 위해 상품 판매 前 상품심의 절차 등을 강화하고,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확대하는 등의 금융 소비자 관점에서 내부통제 관련 제도를 개선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