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를 대상으로 지난 2024년 2월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 3월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SDS(Samsung SDS)는 지난 2024년 확보한 미스트랄AI 지분율이 0.12%로 장부가액은 약 78억 원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이번 지분 투자 배경에 대해 “미스트랄AI와 AI 등 관련 기술 협력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최근 자체 생성형 AI 서비스인 ‘패브릭스’에 미스트랄AI를 탑재해 시범 운영 중이다. 향후 내부 검토를 거쳐 활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구글 등 테크기업 출신의 프랑스 엔지니어들이 2023년 창업한 미스트랄AI는 설립 1년 만에 기업가치 8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현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전폭적 지원을 받고 있으며, 유럽의 AI 기술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아르튀르 멘슈 미스트랄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월 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 대담 세션에 참가해 중국의 AI 서비스 출시가 글로벌 AI 산업에 미친 변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3월 14일 기술보증기금(KIBO, 이하 ‘기보’)은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주력산업 위기 극복 및 수출·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보와 협약은행은 특별출연, 보증료 지원 등으로 최대 8,1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기보는 협약은행 특별출연금 90억 원을 재원으로 1,8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보증 비율을 기존 85%에서 100%로 높이고, 보증료를 3년간 0.2%포인트(p) 감면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기보는 협약은행 보증료 지원금 63억 원을 기반으로 6,300억 원 규모의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고, 협약은행은 보증료(0.5%p, 2년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기술사업자 중 ▲ 주력산업 위기 극복 ▲ 주력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 ▲ 주력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 ▲ 창업 생태계 조성 ▲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 지속가능 성장(ESG) 분야 중소기업이다. 기보 김종호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수출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등 실질적 지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경영 위기 극복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
기아(KIA)가 인도네시아 무슬림을 겨냥한 대규모 애프터세일즈(AS)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민 대부분이 이슬람교를 믿는 인도네시아에서 ‘라마단’ 기간과 맞물려 현지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부담을 줄인 자동차 정비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귀향길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15일 기아는 인도네시아 딜러 ‘크레타 인도 아르타’(Kreta Indo Artha·이하 KIA)를 통해 인도네시아 전역 51개 공식 기아 정비소에서 애프터세일즈 프로그램 ‘무브먼트 투 피트르’(Movement to Fitr)를 가동하고 있다. ‘무브먼트 투 피트르’는 ‘이드 알 피트르’(Eid al-Fitr)를 겨냥한 귀향 지원 프로그램이다. 귀향을 앞둔 고객들의 안전을 보장하도록 고안됐으며, 애프터 서비스 수수료와 예비 부품, 오일 등에 대해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드 알 피트르는 종교적 금식 기간인 라마단이 끝났음을 축하하는 무슬림의 휴일로 샤왈(Shawwal, 이슬람력 10월) 첫째 날 개최된다. 무슬림들은 이날 각 지역에 특별히 마련된 넓은 예배장소나 또는 큰 사원에 모여서 예배를 올린 다음 서로 인사를 나누며 친척과 친구들을 방문하고 선물을 교환한다
홈플러스가 기업 회생을 신청하기 전까지 단기 차입성 외상 결제를 늘리며 유동성 위기를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화전단채(ABSTB) 발행을 통해 미뤄온 물품대금이 2년 새 2배 수준으로 늘어나는 등 ‘외상경영’이 결국 회생절차로 이어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 3월 14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홈플러스가 현재 회생에 돌입하면서 미상환된 ABSTB 잔액은 4,019억 2,000만 원이다. 약 2년 전인 2023년 2월 말 기준 이 잔액은 2,012억 2,000만 원으로 절반 수준이었다. 지난 2024년 2월 말엔 3,036억 1,000만 원으로 늘어났고 최근까지 증가세가 이어졌다. 유동화전단채는 외상 거래를 기반으로 발행되는 단기 차입 수단이다. 홈플러스는 이 채권을 발행해 납품업체들에 현금을 먼저 지급하고 실제 대금은 통상 3개월 이후에 결제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 이런 경영방식은 홈플러스가 납품대금 결제를 외상으로 3개월씩 계속 미뤄온 것으로, 홈플러스의 회사 유동성 압박이 늘어난 것이 최근 2년 간 외상이 2배가 늘어난 것으로 증명됐다. 기존 홈플러스의 유동화전단채 신용등급은 A3로, 투자적격 등급 중 가장 낮은 수준이었지만 최근 A3-로 한 단계 떨
지난 3월 14일 롯데지주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사단법인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와 2025년 KBO 리그 공식 행사 개최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정호석 호텔롯데 대표이사 ▲허구연 KBO 총재 ▲박근찬 KBO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2025년 KBO 4대 행사를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한다. KBO 4대 행사는 ▲리그 개막을 알리는 ‘미디어데이(3월)’ ▲신인 선수를 지명하는 ‘신인드래프트(9월)’ ▲MVP와 신인상 등을 수여하는 ‘KBO 시상식(11월)’ ▲포지션별 최우수 선수를 선정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12월)’이다. 롯데지주와 KBO는 팬들을 위한 색다른 볼거리 기획 등 프로야구 저변 확대와 리그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롯데지주 이동우 대표이사는 “롯데는 프로야구 출범 원년부터 팀명과 연고지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그룹으로 한국 프로야구 성장과 함께 해왔다.”며 “앞으로도 KBO 리그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그룹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KBO 허구연 총재는 “롯데지주와의
iM뱅크는 동반성장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우수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구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하는 본 사업은 iM뱅크를 비롯해 ▲삼익THK㈜ ▲삼보모터스㈜ ▲에스엘㈜(SL) ▲한국가스공사 등 대구 선도기업 5개사가 함께한다. ‘대구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2023년에 시작되어 2년간 누적 6개 선도기업과 18개 창업기업의 협업 실증을 지원해왔다. 2025년 올해는 미래 신산업 분야 협업성과 창출을 위해 기업 참여사, 지원 협업과제 수, 지원금액 등을 확대하는 등 사업규모를 넓혔다. M뱅크는 대구시와 함께 총 8,000만 원을 지원해 AI기술을 활용한 기업뱅킹 앱 기술과 기업 ESG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금융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빠른 접근과 상품안내를 제공하고 수출기업, 중소기업들의 ESG 자가진단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M뱅크 황병우 은행장은 “지역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으로 지역 우수 민관 협력 사례를 꾸준히 개발, 지원함과 동시에 고객에게 필요한 디지털 서비스 제공에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뜻을
지난 3월 14일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코카-콜라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체결은 각 사업 분야에서 최상의 품질과 고객 서비스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자랑하는 교촌과 코카-콜라의 첫 사업 협력으로 앞으로 더욱 큰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 선호도 및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촌은 향후 코카-콜라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으로 얼마 전 선보인 ‘교촌치킨 신메뉴X코카콜라 세트 할인 이벤트’를 첫 시작으로 고객들을 만난다. 3월 14일부터 배달의민족에서 최근 출시한 신메뉴 ▲교촌후라이드 ▲교촌양념치킨 ▲교촌후라이드양념반반과 코카콜라 1.25L 세트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교촌에프앤비에 의하면 신메뉴 교촌후라이드는 특제 튀김 반죽을 사용해 바삭하고 담백한 맛을 살렸으며, 교촌양념치킨은 새콤달콤한 과일 베이스 특제 소스로 감칠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치킨과 콜라는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메뉴인만큼, 이번 협업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세계 최고 수준의'200㎾(킬로와트)급 선박용 수소연료전지'인증을 획득해 친환경 무탄소 선박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지난 2024년 연말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액침냉각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무탄소 동력원을 잇달아 확보한 것이다. 지난 3월 1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세계 권위의 선급 협회인 DNV로부터 AIP(Approval In Principle, 개념승인)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AIP는 수소연료전지 등 신기술이 적용된 선박을 제작할 때 기본설계 단계부터 기술 적용의 안정성과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을 검증해 주는 절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24년 KR(한국선급) AIP 인증에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DNV 인증까지 획득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의 본격적인 판매가 가능해졌다. 이번에 DNV 인증을 받은 수소연료전지는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PEMFC, Polymer Electrolyte Membrane Fuel Cell)다. 저온에서도 발전이 가능해 안정적이고 에너지효율이 높아 선박 등 운송용에 적합하고, 병렬제어 기능으로 ㎿(메가와트) 단위의 용량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