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한국화학공학회와 손잡고 석유화학 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찾아 나선다. LG화학은 21일 국내외 화학공학 분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대학생들이 화학공학 분야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경쟁과 교류의 장인 올림피아드를 실시한다. 이번 올림피아드의 대회 분야는 ▲생산성 향상 ▲공정 안전 ▲환경/에너지 등 총 3개 부문으로 참가자는 이 중 1개 부문을 선택해 지원이 가능하다.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외 화학공학 관련 학부 3, 4학년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팀당 2~3명으로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6월 21일부터 7월 23일까지로 LG화학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LG화학은 접수 마감 이후 지원자들에게 개별 이메일로 문제를 안내할 예정이며 지원자들은 8월 31일까지 답안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 답안에 대해서는 LG화학 Global생산센터 등 내부 전문가와 한국화학공학회 소속 교수 등 외부 전문가가 모여 1차, 2차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결과 발표 및 시상식은 10월 중 진행될 예정
LG유플러스가 안양 평촌2센터에 축구장 6개 규모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구축할 계획을 발표했다. 평촌2센터에 세워질 IDC는 연먼적 4만450㎡로 지하 3층, 지상 9층으로 구성된 건물이며, 수도권 지역 7번째 IDC로 평촌메가센터에 이어 2번째 하이퍼스케일급 규모의 IDC로 2023년 3분기 준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평촌2센터는 ▲에너지 사용량 절감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 요소 적용 등을 주안점을 뒀으며, 이는 약 10만명이 1년간 소비하는 전력인 140GWh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6만5천톤의 탄소배출량 감축해 약 9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차가운 외기를 전산실에 도입해 서버 발열을 제거하는 외기냉방시스템을 적용했다. 신재생 에너지 사용도 늘려 사무동은 지열을 활용해 냉·난방을 이용하고, 태양광 설비와 연료전지의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통해 IDC 전력사용량을 줄일 예정이다. 또한 냉방 및 가습용 물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물 사용량을 최적화한다. 바닥 아래 냉기가 흐를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인 이중마루를 제거하고 서버에 직접 냉기를 공급하는 새로운 공조시
LG전자가 지속가능상생의 일환으로 2차, 3차 협력사에도 온라인 복지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에 1차 협력사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조치를 확대한 것이다. 현재 온라인 복지몰은 LG전자 제품을 포함해 여행, 공연, 스포츠,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LG전자는 협력사와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2010년부터 기업은행, 산업은행과 함께 20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해 협력사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정거래협약을 맺은 1‧2‧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이를 지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납품대금 결제일에 현금지급을 보장받으면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상생결제시스템을 운영해 LG전자가 납품대금을 금융기관의 전용 예치계좌에 보관하면 지급기일에 맞춰 협력사에 대금을 지금하는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협력사가 조기에 현금 지급을 원하면 LG전자에 적용되는 저금리를 적용받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2020년까지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지급된 금액은 약 40조 원이다. 한편 LG전자는 협력사 주도의 혁신활동을 장려하고 상생의 성과를 공유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우수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총
LG전자가 모바일 사업에서 철수한다. 지난 5일 열린 이사회에서 MC사업본부가 담당한 모바일사업에서 철수하고 생산 및 판매를 종료한다는 영업정지를 공시했다. 스마트폰 영역의 사업 경쟁이 심화되고 내부 지원 효율화를 위해 사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1995년 시작된 LG전자의 모바일 산업은 세계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하는 등 전성기를 거친 뒤 2015년 2분기부터 2020년 4분기까지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규모도 누적 적자 5조 원에 달하면서 LG전자에 애물단지가 됐다. 사업 철수 이후에도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LG전자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LG전자는 2021년 1분기 매출은 18조 80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영업이익은 1조 5000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LG전자 창사 이래 사상 최대의 실적이다. LG전자의 매출 18조 8057억 원으로 2020년 1분기 대비 27.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 5178억 원으로 2020년 1분기 대비 39.2% 증가했다. 특히 철수를 결정한 휴대전화 부문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높은 실적을 기록한 것은 생활가전과 TV 판매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 19기 주주총회에서 파워트레인 물적분할이 승인됐다. 제 19기 주주총회의 주요 의결사항은 VS사업본부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관련 사업에 대한 분할계획서 승인과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었다. 이번 주주총회는 전자투표제가 도입되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도 주주들이 참석했다. 분할계획서가 승인되면서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InC.,)와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Joint Venture) 설립에도 박차를 가하게 됐다. 물적분할을 통한 분할신설회사인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 Co., Ltd)의 지분 100%가 LG전자가 보유하게 된다. 이후 마그나가 분할신설법인의 지분 49%를 인수해 조인트벤처 설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올 7월에 공식 출범 예정이다.
LG전자가 미국 하와이에 상업용 에너지저장시스템(Energy Storage System, ESS)을 공급한다. 하와이 주정부가 추진하는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에 LG전자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마이크로그리드는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친환경 전력 시스템을 의미한다. LG전자가 참여한 컨소시엄에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에너지 기술 관련 인공지능 기업인 인코더으 데크놀로지스(Encored Technologies), 하와이 대학교, 서울대학교, 광주 과학기술원 등이 참여했다. 2021년 6월부터 하와이 주정부 산하 연구소 하와이자연에너지연구기구(NELHA, Natural Energy Laboratory of Hawaii Authority)에 사용될 ㅔ어니저장시스템을 공급하게 된다. LG전자 에너지저장시스템은 연구소가 운영하는 양식장 해구공급시스템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LG전자가 미국 주정부에 상업용 ESS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LG저낮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해외 ESS 시장의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될 ESS는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고객들
LG전자가 전자장비 파트너십을 위해 룩소프트와 카인포테인먼트 합작사인 ‘알루토(Aluto)'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LG전자와 스위스의 룩소프트가 조인트 벤처(JV) 알루토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만든다. 당초 1월에 예정됐던 알루토 출범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가 3월 15일에 최종적으로 확정됐고, 온라인으로 출범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알루토는 웹OS 오토(WebOS Auto) 플랫폼을 기반으로 헤드 유닛(Head Unit), 뒷자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RSE) 등을 포함한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번 조인트벤처는 룩소프트의 글로벌 영업력과 LG전자의 개발력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통해 웹OS 오토 플랫폼의 경쟁력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평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알루토를 통해 완성차 제조사들은 미래 모빌리티 경험을 혁신하고 차별화를 할 수 있는 대안을 확보하게 됐다"며 "LG전자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웹OS 오토 생태계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미트리 로스치닌 룩소프트 CEO는 "웹OS 오토는 매력적인 플랫폼이며 완전한 디지털 차량을 위한 청사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