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8일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가보훈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김낙호 스타벅스 코리아 지원본부장,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수혜 독립유공자 후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벅스 소공 아카데미에서 열렸다. 스타벅스는 이날 독립유공자 후손 10명이 대표로 참가한 행사에서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해당 장학금은 앞으로 국가 보훈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천한 독립유공자 후손 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학금은 매장 내 비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에 모인 금액과 지난 삼일절 및 광복절에 선보인 상품 판매 수익금 일부에 스타벅스 코리아가 추가로 출연한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9년 동안 독립유공자 후손 383명에게 총 7억 6,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병 활동을 전개한 독립유공자 한상열 님의 후손 자격으로 참석한 고손녀 홍유진 학생은 “선한 영향력을 지닌 사회복지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있어 이번 장학 사업이 큰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독립
“동포사회의 숙원사항이던 재외동포청 설립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전 세계 730만 재외동포들이 원하는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는 해외동포청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2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재석 의원 272명에 찬성 266명, 기권 6명으로 가결했다. 재외동포청 신설 관련 국회는 “전 세계에 퍼져있는 재외동포와의 다양한 교류 및 재외동포 사회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재외동포 정책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수립·시행을 위해 외교부장관 소속으로 재외동포청을 신설한다”고 명시했다.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외교부장관 소속으로 신설된다. 청장 1명과 차장 1명을 두되, 청장은 정무직으로 한다. 차장은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일반직공무원 또는 외무공무원으로 한다. 개정된 정부조직법은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되고 ‘재외동포재단법’은 폐지된다. 이 법이 시행됨과 동시에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은 해산된 것으로 보며, 재외동포재단의 모든 권리·의무 및 재산은 재외동포청이 승계한다. 한편 정부조직법 개정안에는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격상하는 내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