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휴대폰' 범람 인도네시아, 폐쇄형 IEMI 규제로 뿌리뽑는다
인도네시아가 폐쇄형 IMEI 규정을 통해 불법 유통 휴대전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그리고 자국 통신 기기에 대한 산업 육성을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단말기인증번호(IMEI)는 이동통신사뿐 아니라 유통업자와 제조업자들에게도 등록 절차 이행을 요구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의 정보통신부, 산업부, 무역부는 2019년 10월 18일 통신기기와 장비들의 국제단말기인증번호 관련 규정에 동시 서명했다. IMEI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GSMA)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휴대폰 제조사가 자사 제품에 부여하는 고유번호다. 단말기 분실이나 도난 단말기에 대한 통화 차단을 목적으로 관리한다. 해당 규정은 불법 생산되거나 수입된 통신기기의 유통을 방지하고 인도네시아 국내의 통신기기 산업을 보호하고, IMEI 등록으로 품질 보증 강화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해 만들어졌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폐쇄형 IMEI 관리제도 도입 및 AS 규정 강화는 불법 통신 기기의 유통을 방지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의 투자 유치를 확대해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수출을 증대하기 위해서라고 현지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또한, 이동통신사뿐 아니라 제조업자와 수입업자, 유통업자들에게도 IMEI 등록 추가 절차 이행이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