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수청, ‘군산항 활성화 종합전략’ 마련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이 군산항을 살리기 위한 종합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11월 1일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하 ‘군산해수청’)은 서해안 최대 고부가가치 항만 구축을 목표로 ‘군산항 활성화 종합전략’을 마련,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항’은 국가관리무역항 중 8번째 하역능력을 보유한 중견 항만으로 성장해 왔다. 하지만, 지난 2018년부터 물동량이 10위권으로 밀려나는 등 급격히 위축돼 군산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새롭게 발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군산해수청은 군산항 재도약을 위한 4대 추진전략으로 상시 입출항 시스템 확보와 중량화물 전용부두 등 서해권 물류흐름을 선도하는 항만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먼저 선박 대형화 추세에 맞춰 2020년 상반기까지 2만 톤급 선박이 상시 통항할 수 있는 수심(-10.5m)을 유지하고, 2024년까지 DL(-)13.5m 수심 확보와 항입구부 저수심구간을 해소해 24시간 입출항 가능케 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년 산발적으로 시행해오던 유지준설은 2020년부터 3개년 단위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시행해 항만 내 수심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부두시설도 해상풍력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