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를 전혀 쓰지 못하는 인도네시아인 1000만 명, 동티모르인 120만 명을 위해 코이카가 발을 벗고 나섰다. 코이카(KOICA, 이사장 이미경)는 인도네시아와 동티모르 전력 소외지역에 태양광 에너지를 보급하는 그린뉴딜 ODA 사업을 펼친다. 코이카는 10일(현지시각) ‘한-인니-동티모르 태양광 에너지 접근성 향상 사업’의 착수 기념 온라인 포럼 개최를 통해, 한국-인니-동티모르의 삼각협력 체계를 갖춰 오는 2024년까지 인도네시아, 동티모르에 태양광 에너지를 설치·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코이카가 한국-인도네시아-동티모르 삼각협력을 기반으로 2개국을 동시에 지원하는 다년도 삼각협력 프로젝트를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인도네시아인 1000만 명, 동티모르인 120만 명 가량은 전기를 전혀 쓰지 못하는 환경에서 살고 있다. 코이카는 해당 낙후지역 주민들에게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보급하고, 양국 정부의 전력 불평등 해소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태양광 에너지 접근성 향상 사업을 기획했다. 코이카는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1850만 달러(220억 원)를 투입해 국가별 맞춤형 적정기술을 도입하여 인도네시아와 동티모르에 태양광 에
OCI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발표에 따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후 2시 14분 OCI는 전거래일 대비 10.59% 상승한 4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그린 뉴딜"을 언급하며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한국판 뉴딜에 그린 뉴딜 사업을 포함하기로 했다고 전혔다. 지난 20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관계 부처로부터 그린 뉴딜 사업과 관련해 합동 서면보고를 받았다"며 "보고서를 자세히 검토한 끝에 그린 뉴딜을 기존 한국판 뉴딜사업에 포함하겠다고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그린 뉴딜 사업의 내용이 결정되지는 않았으나, 대체 에너지 사업이 포함될 것으로 기대되며 태양광 관련주인 OCI에 매수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OCI는 지난 2월 “군산공장의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태양광 산업이 악화하면서 OCI가 주력해온 폴리실리콘 가격이 급락한데다 중국이 반덤핑 관세를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이 생산 중단 배경으로 거론됐다. 그러나 OCI는 말레이시아 공장에서는 그대로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