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첫 산업재해보험 인정을 받았다. 미국 내 한국 기업에 파견돼 근무한 근로자가 코로나19의 확진을 받고 요양급여를 신청한 결과 산업재해로 인정받았다. 근로복지공단의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근로자의 사업재해를 인정하고 근로자에게 급여를 지급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산업재해 가입한 노동자는 해외파견 기간이나 해외출장 등 업무상 재해를 입거나 질병에 걸리면 산재보상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지난 28일을 기준으로 의사‧간호사‧요양보호사‧코센터 노동자를 포함한 76명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산재보상을 받았다.
지난 15일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이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민재석)과 함께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우편물 통합관리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지능형 우편물 통합관리서비스’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융합된 온라인 맞춤형 우편서비스와 블록체인 기반의 강화된 보안(위변조·부인 방지) 서비스 등 디지털화된 우편통합 서비스를 의미한다. 근로복지공단은 소상공인.영세사업주 일자리안정자금지원 통지서‧안내문 연간 381만 여건의 업무에 시범 적용하고, 고용‧산재 관련 각종 종이우편물 관리를 단계적으로 디지털화할 계획이다. 우편물 통합관리서비스는 정확하고 다양한 실시간 전달체계를 구축하여 대국민 신뢰성 향상과 업무편의성 및 효율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지능형 우편정보서비스와 메시징서비스는 미래지향적인 디지털 경영 기반으로 대국민서비스를 혁신하고 개선 결과를 공유하여 국민의 일상을 좀 더 편리한 세상으로 변화시키고자 한다. 근로복지공단은 전 소속기관 개별 우편 송‧수신 업무 통합관리, 우편물 수‧발신 관리업무 효율화, 페이퍼리스(Paperless) 우편물 관리, 반송 우편물 최소화 등으로 고객과의 소통 채널 강화와 내부 업무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