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기업구조혁신펀드 제4호 블라인드 펀드 5,540억 원 결성
지난 1월 3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기업구조혁신펀드 4호’의 자펀드 위탁운용사 5곳에서 총 5540억 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캠코가 운용을 담당하는 구조혁신펀드는 정책자금을 기반으로 민간자금을 유치하여 구조조정 기업에 투자하는 정책펀드다. 캠코는 지난 2023년 6월 ‘구조혁신펀드 4호’의 자펀드(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로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 등 5곳을 선정하고, 자펀드 위탁운용사에 총 2,800억 원 출자를 확약했다. 자펀드 위탁운용사들은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한 유동성 경색에도 민간 자금을 적극적으로 모집했다. 모펀드 출자액을 포함한 최소 결성액 5,366억 원을 초과하는 5,540억 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 결성에 성공했다. 지난 2023년 11월 위탁운용사 중 한 곳이 사후적 구조조정 대상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집행했으며, 향후 위탁운용사들은 결성된 자금으로 중소기업 및 워크아웃‧회생기업 등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캠코는 위탁운용사 투자기업에 자산매입 후 임대(S&LB), 회생‧워크아웃 기업 자금 지원 등 캠코 자체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기업들의 신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