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포티락 스님-엄홍길 산악인, 제24회 만해대상 탔다
만해축전추진위원회가 올해 만해대상 수상자 5명을 발표했다. 평화대상은 태국 아속공동체 창시자 포티락스님, 실천대상은 산악인 엄홍길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공동 수상하였으며, 문예대상은 김주영 소설가와 신달자 시인이 공동 수상했다. 2020 만해축전의 백미인 만해대상 시상식은 내달 12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거행된다. 만해(萬海) 한용운(韓龍雲·1879∼1944년)의 뜻을 기리는 만해축전은 동국대, 강원도, 인제군, 조선일보, (재)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유심작품상 시상을 비롯해 학술행사, 문화예술 행사 및 경연대회, 지역대동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만해대상은 평화대상, 실천대상, 문예대상 등 총 3개 분야에서 전 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을 뽑는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달라이 라마,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 김대중 전 대통령, 함세웅 신부, 마리안느 스퇴거 전 소록도 간호사, 조정래 소설가, 모옌 노벨문학상 수상자 등이 있다. 올해 평화대상 수상자인 포티락 스님은 경전 속에만 있는 ‘비폭력’과 ‘평화’의 삶을 현실로 끌어낸 인물이다. 포티락 스님은 ‘아속공동체’를 만들어 무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