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50조 원 무인기 시장 진출 위해 GA-ASI와 공동 개발
한화가 미래 전장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무인기 시장에 출사표를 냈다. 유상증자를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의 첫 사례로 3,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글로벌 무인기 시장은 2040년 50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Hanhwa)는 무인기 시장 진출을 통해 K방산의 미래 전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4월 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Hanhwa Aerospace)는 글로벌 무인기 전문기업인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GA-ASI)과 단거리 이착륙 무인기(GE-STOL) 공동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GA-ASI는 MQ-1 프레데터와 MQ-9 리퍼 등 고성능 무인기를 개발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일본, 호주, 영국 등에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무인기의 ▲기획・설계 ▲체계종합 ▲생산 ▲운용 ▲수출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GE-STOL은 이착륙 거리가 최대 수백미터에 불과해 단거리 활주로, 활주로가 없는 야지 등 제한적 환경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다. 탑재중량은 1.6t에 달해 정찰과 공격까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해군은 지난 2024년 11월 대형수송함 독도함에서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