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4,000억 단기차입 한도 설정 ‘불확실성 대비 목적’
철도・방산 기업 현대로템이 단기차입 한도를 신규 설정했다. 지난 6월 27일 현대로템(Hyundai Rotem)은 공시를 통해 4,000억원 규모의 전자단기사채 발행 한도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4년 연말 자기자본 대비 19.9%에 해당한다. 이번 한도 설정은 실제 차입금 발생이 아닌 전자단기사채 발행 한도를 사전에 확보한 조치로, 현재까지 실질적으로 발생한 차입금은 없다. 회사 측은 “대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의 2024년 말 연결 기준 자본총계는 2조 91억 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 3,766억 원, 영업이익은 4,566억 원, 당기순이익은 4,053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