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제조업, 6월에도 힘들다, BSI 8p 하락한 34p로 전망
대구‧경북의 제조업 전망이 6월에도 흐릴 전망이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대구경북 제조업의 6월 경기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제조업 현황 BSI는 34로 4월 대비 9p 하락했고 6월 BSI도 34로 8p 하락했다. BSI는 기업체가 느끼는 경기체감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하고, 100보다 낮으면 경기악화를 예상하고 100보다 높으면 경기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비제조업 5월 BSI는 39로 4월 대비 7p 상승했고 6월 전망도 41로 5p 상승해 회복이 기대된다. 대구와 경북을 나눠서 보면 대구의 제조업 BSI는 4월 대비 2p 상승했으나 경북이 12p 하락했고, 6월 전망 BSI는 대구 7p 하락, 경북도 8p 하락했다. 제조업 기업들은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2.5%)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22.1%)과 수출부진(17.4%)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