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계획”
라오스는 중국산 백신보다 영국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도입해 접종한다. 라오스 보건부 산하 전염병관리국은 성명을 통해 “2021년 코비드-19에 대한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염병 통제국장은 “라오스에서 사용될 백신과 관련해 면역률 95%의 효과가 있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도입해 접종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청정국이라고 자부하는 라오스는 얼마 전 러시아발 항공기 승무원 1명, 러시아 유학생 라오스 국적 1명이 입국하여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제적으로 중국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라오스는 당연히 중국산 백신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돼 왔다. 라오스 정부가 중국에서 많이 투자를 끌어왔지만 부채 상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때문이다. 라오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2월 18~19일 열기로 한 방비엥 뮤직페스티벌 공연을 연기시켰고, 내년 2월 싸이냐부리에서 열리는 코끼리 축제도 대폭 축소해 열라고 지시한 바 있다. 그동안 한국과 몇몇 국가에 허용했던 전세기 항공편 운항을 잠정금지하고 사전 승인된 항공편은 출국시 외국인의 탑승을 허용하지만 돌아오는 항공편에는 라오스인 이외 모든 외국인은 탑승을 금지조치를 했다.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