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걷어붙인 팜민친 총리 “롱탄국제공항 2025년까지 1단계 완공하라”
팜민친(Phạm Minh Chính) 베트남 총리가 지지부진한 롱탄(Long Thanh) 국제공항 사업에 대해 직접 특별지침을 내리는 등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6일 팜민친 총리는 롱탄 공항 프로젝트의 진행 속도를 높일 것을 당국에 지시했다. 그는 “롱탄 국제공항은 대규모 국가 핵심 프로젝트다. 그렇지만 아직 시행에 한계가 많다. 운영위원회 사무실도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프로젝트(1단계)를 향후 4년 안에 끝낼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부처와 기관, 이해관계자들이 긴밀히 협력해 사업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며 “공무원들의 책임과 임무를 명확하게 식별해야 한다.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는 사람은 한발 물러서서 다른 사람에게 넘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롱탄 국제공항 1단계 건설을 위해 할당된 토지 5300헥타르 중에서 2600헥타르에 대한 정리를 완료한 상태다. 롱탄 국제공항은 베트남 동남부뿐만 아니라, 베트남, 더 나아가 인도차이나, 더 나아가 동남아시아 최대 공항을 꿈꾸는 공항이다. 위치는 동나이 성, 롱탄 현에 그 부지가 예정되어 있다. 호치민 시에서 약 50㎞ 동북쪽에 위치해 접근성도 나쁘지 않다. 현재 호치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