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이 사상 최대치 기록인 온스당 약 40달러(약 5만 8,120 원)로 급락했다. 금은 9% 하락했다. 구리도 하락을 면치 못하며 다른 귀금속으로 이어졌다. 모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에 ‘매파’(통화 긴축 선호) 케빈 워시를 지명한 이후에 일어난 일이다. 중국은 투기로 열광적이었던 랠리는 달러 강세로 반전되었다. 1월 말까지 중국에서 금과 은에서 구리에 이르는 금속으로 투기성 자금이 쌓이면서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며 급등세가 가속화되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볼 수 있었던 금속 열풍이었다. 최근 금값이 온스당 5500달러(약 799만 1,500 원)를 돌파하는 등 기록적인 폭등세를 보였다. 반전으로 바뀐 것은 트럼프의 케빈 워시를 연준 의장으로 지명하겠다고 밝힌 후다. 미국 달러의 급격한 움직임이었다. 개발 투자자들은 이를 잠재적으로 더 매파적으로 해석하여 통화를 상승시키고 달러 가격의 금속을 압박했다. 달러 강세와 금리 인상 기대가 금 선호를 약화시키며 하락 압력을 키웠다. 이후 CME(시카고상품거래소) 그룹이 금속 선물에 대한 마진 요건을 상향 조정하면서 일부 레버리지 트레이더가 포지션을 빠르게 인하하면서 매도가 가
달러・원 환율이 15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更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24년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매파적 인하’를 단행한 여파(餘波)다. 또한, 12・3 비상계엄 이후 대통령 탄핵소추권이 가결된 뒤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이후에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가 제기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제기된 탓이다. 12월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1,464.8원 대비 2.7원 오른 1,467.5원에 출발했다. 이는 장 시작가 기준 지난 2009년 3월 16일(1488.0원) 이후 최고치다. 전날 달러・원 환율은 주간 종가 기준(오후 3시 30분)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9년 월 13일(1483.5원)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는데, 정규 장 이후 한때 ‘1,470.0원’ 고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야간 거래에선 1469.6원(오전 2시 기준)에 마감하며, 1,470원을 계속 위협했다. 앞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는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내렸지만, 2025년 금리 인하 전망을 기존 4번에서 2번으로 줄이는 등 이전보다 높게 전망하면서 달러 가치가 급등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