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이어 이번에는 라오스! 한국특허 무심사 등록
"라오스에서도 한국 특허 무심사 등록됩니다."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6월 29일 라오스 지식재산국(국장 칸라시 커보운판)과 특허인정협력 MOU를 맺었다. 한국에서 등록된 특허에 대해서 라오스에서 별도 심사 없이 등록을 인정하는 제도(Patent Recognition Program, PRP)를 7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라오스에 진출하는 우리기업들은 한국에서 등록된 특허와 동일한 라오스 특허출원에 대해, 간단한 서류 제출만으로 6개월 내에 라오스에서 등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허청은 지난해 8월 캄보디아와 특허인정제도 MOU를 최초로 체결했다. 지난해 11월부터 본 제도를 시행하여, 본 제도에 의한 제1호 캄보디아 특허가 등록된 바 있다. 라오스는 한국에서 등록된 특허를 자동으로 인정하는 두 번째 국가이다. 이러한 특허심사협력 프로그램은 일본과 중국이 각각 2016년과 2018년부터 캄보디아, 라오스와 진행 중이다. 이에 비해 한국은 2017년 들어서야 논의를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 지난해와 올해 연이어 2개 국가와 특허인정협력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라오스는 15세 이상 64세 이하의 경제활동 인구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