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간 베트남 경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었다.”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가 부산경영자총협회와 손잡고 운영한 ‘2025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베트남 일경험 2기)’이 참여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지난 9월 1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과 베트남어전공이 부산경총과 공동으로 기획-운영한 이 프로그램은 2025년 7월 13일~9월 14일 21명(베트남어전공, 글로벌자유전공)이 베트남 북부 박닝성에서 진행되었다. 올해 2번째인 ‘베트남 일경험’은 단순 어학연수를 넘어 베트남 현지 한국 기업에서의 실무 경험을 통해 차세대 한-베트남 전문가를 양성하는 혁신적인 산학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사전준비 철저...3개사서 맞춤형 교육과 생생한 실무 경험 ‘베트남 일경험’ 2기가 실습을 한 곳은 박닝성 골드썬 패키징 앤 프린팅(GOLDSUN PACKAGING & PRINTING), DKT 비나(DKT VINA), 호앙 김 비나(HOANG KIM VINA) 등 현지에 진출한 우수 기업들이었다. 부산경총과 함께 지속가능한 글로벌 인재 양성 플랫폼을 구축한 부산외대 베트남어전공 김태규 교수(특수외국어사업단장 겸임)는
베트남 북부 지방 일대 산업단지가 코로나19 ‘뇌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6일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 169명(해외유입 4명 포함)이 발생한데 이어서 밤사이 지역 사회 확진자 127명(해외유입 0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 나온 신규 확진자는 △박장성 98명 △박닝성 23명 △디엔비엔성 5명 △화빙성 1명 등 127명으로 집계됐다. 꽝쩌우 공단 집단감염 이후 산업단지가 ‘주목대상’으로 떠올랐다. 16일 정오에는 K병원 5명, 흥이엔 1명등 지역감염 6명 추가되었고, 다낭 12명, 디엔비엔 7명, 하남 6명, 하이즈엉 2명, 박닌 24명, 하노이 3명 등이 오후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5월 16일 집계는 187명으로 1일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하루 전 165명보다 22명이 늘었고 사흘 연속 세 자리 수다. 지난 4월 27일부터 지역누적 확진자로 1140명이었다. 이중 박장성에서 전날과 밤사이를 합쳐 발생한 207명의 확진자 중 꽝쩌우 산업단지에서만 신규 확진자 159명이 집단으로 속출했다. 방역당국은 산업단지발 집단감염이 자칫 지역을 넘어서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해당 사업장 일시 폐쇄, 확진자 거주 지역 봉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