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마릿’ 태국 외교장관 첫 방한 접견 "미래 협력"
“EPA체결, 아세안 2위 경제대국인 태국과 경제협력을 한층 강화하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8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을 공식방한(8월 1~2일) 중인 ‘마릿 싸응이얌퐁(Maris Sangiampongsa)’ 태국 외교장관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양국 관계 ▴분야별 협력 ▴지역정세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마릿 장관의 최초 공식방한을 환영한다. 태국은 6.25 전쟁 당시 수교 전임에도 파병한 우리의 전통 우방국이다”며 “이번 마릿 장관의 방한이 양국간 미래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마릿 장관은 “한 총리의 환대에 사의를 표한다. 태국 정부는 오랫동안 이어온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한-태국간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켜 나가기 위해 ▴교역‧투자 ▴미래산업 ▴인적교류 ▴문화‧소프트파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 총리는 한-태국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통해서 아세안 2위 경제대국인 태국과의 경제 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원전 등 청정에너지, 스마트 인프라 등 미래산업 협력을 강화시켜 나가자고 했다